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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오롯한 생활 창고, 광명시장 is - 2. 추천 맛집, 유명 가게 이야기

 

오롯한 생활 창고, 광명시장 is…
2. 추천 맛집, 유명 가게 이야기


글/사진. 닭큐

Blog. http://doccu.tistory.com
닭큐데스크




광명시장에 가면 맛있는 집이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맛있는 음식점은 1~3구간에 집중되어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소개하는 맛집 등 제법 유명하다 하는 집은 각 구간별 지도를 참조(광명시장 지도 포스트 바로가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음식점 위치는 광명사거리역 10번 출구 나와서 왼쪽으로 좌회전하고, 나나약국 들어가는 입구를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맛있는 떡갈비.

3구간 출입구 삼거리 왼쪽 협진정육점 위치입니다. 방송에도 나오는 등 꽤 유명한 집입니다. 아침에 500원에 팔 때도 있습니다. 어느날은 700원이었습니다. 보통 1,000원에 팝니다. 싼 가격은 서비스 차원이 많은 것 같으며, 맞은편 떡갈비도 꽤 맛있고 가격도 비슷(1,000원)하지만 정육점과 함께 하는 이 떡갈비집이 상당히 신뢰를 주는 모양입니다.

담백한 맛으로 돼지고기를 직접 갈아 넣었습니다. 짜지 않습니다. 보통 3개 이상씩 사갑니다. 소량마다 모두 포장해주니 편하고, 당일 먹지 않더라도 냉동보관 후 나중에 드셔도 맛있습니다.




 

 

여기는 3구간 왼쪽 유황오리훈제 근처, 저희 아들이 매우 좋아하는 닭강정입니다. 달달하니 맛도 일품이지만 넉넉히 담아주는 저 인심은 도저히 다른 가게가 따라갈 수 없는 듯 합니다. 무표정한 쥔장님의 애정 표현을 닭강정으로 표현하십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임산부가 닭강정 먹을 생각에 흐믓해 하는 모습. ^^;




 

 

3구간 왼쪽 유황오리근처의 돈까스집입니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따라하는 지 다른 시장에서도 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튀김집마냥 돈까스를 튀겨주시는 곳은 드물겁니다. 그 바삭함이란 일반 후라이팬에 튀겨 먹는 맛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치즈 돈까스 2,500원이고, 일반, 파슬리, 카레, 참깨 돈까스 모두 1,500원입니다. 후딱 튀겨서 밥상에 올려 놓을 때의 그 기분이란....^^




 

 

2구간 오른쪽 서울마님죽입니다.

호박죽, 팥죽, 전복죽 세가지 팝니다. 그릇의 크기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호박죽과 팥죽 보다 전복죽은 두 배 비쌉니다. 호박, 팥은 2~3천 원, 전복은 4~6천 원 정도입니다.

일반의 프랜차이즈 죽집의 경우 대부분이 8천 원 전후임을 비교할 때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구간 왼쪽 빵굽는 동네 사장님이 갓 구운 빵을 들고 나옵니다. 앞쪽에 광명원조빵과 함께 광명시장의 빵집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닭큐가 퇴근길에 자주 들렀던 족발집입니다. 1구간 오른쪽 광명할머니왕족발

어떤 것을 추천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미니족발은 뜯어 먹는 맛인데 2개 8천 원, 3개 만 원입니다. 큰 거는 2만 원에서 2만 7천 원 전후입니다. 보통 09:30 ~ 11:00까지 운영하니,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은 족발에 소주... 캬...

암튼 이집은 2대째로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분은 며느리님입니다. 닭큐를 보고 자꾸 외삼촌을 닮았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말입니다. 물론 그 분 잘생겼답니다. ^^;




 

춘자네 뜨거운 찌개"쇼" ㅋㅋ


 

6구간 오른쪽에 위치한 <춘자네> 이곳엔 시장 상인들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하는 정겨운 모임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녹두빈대떡이 3,000원입니다. 김치, 고추 빈대떡 4,000원입니다. 친구들 만나 술 먹기 꽤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ㅋㅋ




 

제 주변에 오이세개천원이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 닉네임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광명시장에서도 이젠 오이가 2개 천원입니다.

하지만 야채들은 매우 신선하니 걱정은 마시구요. ^^
 


   

 

귤이나 과일은 역시 전통시장이 최고인 거 아시죠? ^




 

두부는 한모에 1,500원입니다. 마트에서 2,000원 중반대에 부침용이니, 찌개용이니 하면서 팔지만 두부는 이집 두부가 최고일 것이라 자부합니다. 맛이 다릅니다. 맛이. 직접 만들어서 뜨끈한 두부를 즉석에서 판매합니다.

위치는 3구간 오른쪽 첫번째.




 

싱싱한 수산물이 즐비한 이곳.




 

포즈 잡아달라구 하시니 이렇세 상큼한 웃음을 지어주십니다. 참. 정육점이 일반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거 전에 소개 시켜 드렸습니다. 육류를 이용하실 때는 광명시장 찾는 거 잊지 말아주시구요.


       

 

 

뭐 워낙 유명한 집입니다. 3구간에 왼쪽에 위치한 홍두깨손칼국수.
10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잔치국수 1,000원, 칼제비 2,500원, 손칼국수 2,500원, 손수제비 2,500원입니다. 정말 싸고도 맛있는 곳입니다.

단, 12시부터 4시까지랑 저녁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칼국수와 잔치국수만 판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툼한 솥에다가 진한 국물을... 끓이는 방식은 가스로 바뀌었네여. 솥의 최첨단 시스템. ^^;




 

ㅋㅋ 오랜만에 만나는 잡곡세상.




 

 

광명시장엔 먹을거리만 있는 거 아닌거 아시죠? 의류도 있구요. 신발도 있구요. 가방도 있구요.
5구간의 거리모습입니다. 잡화류를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의류는 보통 중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광명시장. 전국에서도 제법 성공한 시장으로 소문난 광명시장. 빈점포를 찾아보기 힘든 광명시장.

함 놀러오시죠. ^^




세번째 이야기, 광명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및 모범사례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