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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생명들이 있음을 알게 했다.

 

 

 

 

 

걸음이 느린 탓에 40여 분 만에 정상에 다다랐다.

 이 평화로운 풍경이 광명 제1경이다.

아담한 정상에 우뚝 솟은 도덕정의 모습이 새삼 아름다워 보인다.

 

광명시가 2014년 7월 28일부터 시작한 '특별한 여행!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여행'

광명8경 중 4곳을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영화나 팝콘 구입시 2,000원을 할인해 주고,

8경을 모두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CGV 광명철산점)

 

 

 

 

 

이제 스탬프 릴레이 미션을 행해 볼까?

 

도덕정 아래의 스탬프 보관대에 가까이 가보니,

맑은 이슬방울들이 잠이 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보관대 지붕을 이불 삼아 뒹굴고 있었다.

맑고 깨끗한 도덕산의 공기처럼 그 모습이 싱그럽다.

 

 

 

 

 

이제 가져온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꽝! 찍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도덕산 정상에서 내려가면

제1경 릴레이 스탬프 여행은 끝!

 

 

 

 

 

필진들의 사서 고생 릴레이 스탬프 여행의 두 번째 주자는 누구일까?

 


.

 

 

 

2경을 여행할 두 번째 주자! 주율맘입니다.

1경을 여행하고 돌아온 곧미녀님께 스탬프북을 건네받았습니다. 

다음날 광명8경의 2경인 KTX광명역으로 출발~

 

 

 

 


 

광명8경 스탬프 여행을 계기로 KTX광명역은 처음 와보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엔 광명8경 여행에 KTX광명역이 있다는 게 좀 의아하기도 했어요.

그냥 기차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KTX광명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규모도 크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요.

특히나 KTX광명역의 야경은 정말 멋지다고 하죠?

 

와우~ 안에 들어와보니 내부도 상당히 넓어요.

식당과 먹거리 상점이 즐비합니다.

이른 기차를 타기 전 아침을 해결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뭐니 뭐니 해도 기차여행은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맛있는 음식을 잔뜩 싸 들고 훌쩍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통행로가 있고요,

서편에는 스탬프가 있는 광명시 홍보관이 있답니다.

 

서편으로 들어오니 바로 앞에 홍보관이 보여요.

홍보관에는 광명에 대한 소식과 사진이 가득합니다.

옆쪽에 기차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듯해요.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오른쪽에 스탬프가 보여요.

 

 

 

 

 

광명8경 중 제2경에 스탬프를 꾹!

 

 

 

 

 

 

광명 곳곳에 있는 알짜배기 여행지인

광명8경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광명시에 오래 살았지만 광명8경 중 제가 가본 곳은 몇 곳 안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 들러봐야겠어요.

 

3경을 여행할 비젼맘께 바톤 터치!

 

 

 

 

 

 

2경을 여행하고 온 주율맘의 바톤을 이어받은 저와 딸아이는

제3경인 안터생태공원으로 출발합니다.

 

자전거로 아름다운 철망산 산책로를 지나가면

건너편에 광명시민체육관이 보입니다.

우리 모녀는 잠시 숨을 돌린 뒤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을 지나 인공암벽장을 스쳐갑니다.

 

 

 

 

 

드디어 광명8경 중 제3경인 안터생태공원 앞에 왔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연중무휴지만

안터생태교육센터는 10시에서 5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지금 4시가 조금 넘었으니 서둘러야 겠네요~

 

 

 

 

 

​안터생태교육센터 건물 내부의 모습입니다.

안터생태공원의 역사부터 이곳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기 전 먼저 꼭 들려야 할 곳인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미션인 스탬프를 찍는 곳도 이곳에 있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스탬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제 딸아이에게 미션 수행의 증거자료를 내맡깁니다.

딸아! '꾸욱' 잘 찍어야 돼! ^^

 

 

 

 

 

이제 여유 있게 안터생태공원을 둘러보렵니다.

 

센터 건물을 나와 오른쪽을 보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음직한 움집들이 보입니다.

누가 만들었을지 궁금하시죠?

 그중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그때 만든 움집이랍니다.

안터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클릭!

 

 

 

 

 

​왼쪽을 둘러볼까요?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습지공원인데요.

지금은 여름이 지나 금개구리도, 예쁜 연꽃도 볼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엔 기필코 금개구리를 찾아 다시 오리라 마음먹었어요.

 

 

 

 

 

 

​ 가을의 모습이 완연히 느껴지는 안터생태공원.

 도시 가운데 이런 습지공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터생태공원은

광명8경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광명시의 자랑거리 맞죠?

 

저의 3경 릴레이 여행에 이어 4경을 여행할 천둥님께 바톤을 넘겨봅니다!

 

 

 

 

 

 

12시쯤 비젼맘을 만나 스탬프북을 건네받았습니다.

광명8경 여행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는 '오리 이원익 종택과 관감당'을 가겠다고 선수쳤지요.

그곳에 대해 잘 아느냐구요?

 아니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궁금했답니다.

 

혀니랑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버스에 탄 혀니는 종알종알~~~

'충현박물관'에서 내리면 되겠다고 멍~ 때리고 있다가 한 정거장 더 지나갔네요.

뭐 어쩌겠어요. 운동 삼아 걸어갔지요. ^^

 

 

 

 

 


근린공원을 지나다 보니 '충현박물관 이원익 유적지' 푯말이 보여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니 이원익 유적지가 보여요.

 

[관 람 안 내]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오후 4시까지 입장)
 평일 (화~금) : 예약제 (전화 혹은 인터넷), 주말(토) : 상시개관

휴 관 일

 매주 일.월요일

관 람 료

 일반 : 3,500원 / 청소년.군인 : 2,500원
 단체 20인이상 20%할인 / 65세이상.7세이하 20%할인

관람문의

 02)898-0505

 

* 광명시민은 입장료가 할인 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스탬프를 찍으려는데? 스탬프가 보이질 않아요~

잠시 당황했으나 직원분께 물어보니 매표소 안에서 꺼내주시네요. ^^

 

 

 

 

 

스탬프를 찍어주시겠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혀니가 직접 찍고 싶어 할것 같아 밖에서 찍었어요.

이게 무슨 그림일까? 궁금해하며 열심히 보고 있네요. ^^

 

 

 

 

 

전시관을 한번 둘러보고 관감당으로 가기로 했어요.

종택은 보수공사 중이라 (2014년 11월 20일까지) 구경할 수가 없네요.

아쉽지만 관감당으로 가야죠.

"엄마! 옛날에는 여기서 사람이 살았어요. 나 잘 알지요?" 하며 소리를 지르네요.

가을 햇살과 고택이 어우러져 너무 멋스러워요.

 

 

 

 

 

오리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문신이며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다섯 차레나 영의정을 지내셨다고 하네요.

1631년 인조가 이원익이 2칸짜리 허물어진 집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사한 집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한 집이 세 채인데요,

다 전쟁통에 불타고 남아있는 집이 이원익 선생의 관감당 뿐이라고 해요.

온전히 보존되어있는 집은 아니고 20세기에 후손들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넓은 잔디밭이 나오네요.

이곳은 예전에 충현서원지 터였다고 합니다.

일단 눈으로 찜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는데,

모기떼들이 자꾸 달려들어서 구석구석으로는 못 가겠더라구요.

아! 모기에게 항복하다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충현서원지터로 나와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했네요. ^^

 

가족들이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고,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만한 곳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스탬프 여행의 미션을 완료한 필진들과 함께

광명8경(제1경부터 제4경까지) 여행 잘 하셨나요?

필진들의 스탬프 여행 두 번째 이야기(제5경부터 제8경까지)도 기다려주세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주율맘(이명남), 비젼맘(최지연),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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