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의 자격②
광명에서 꼭 해야 할 30가지, 그 두번째! 교육 @ 축제편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자~ 오늘은 광명에서 꼭 해야 할 30가지, 그 중 두번째 리스트 입니다.
광명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면서 꼭 가봐야할 곳과 광명의 축제에 대해 다뤄볼거예요.
광명은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혁신 초등학교가 있고, 전국 일반고교 중 수능 2위를 한 고등학교도 있고, 평생학습도시를 최초로 선언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 교육에 관한 내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저는 영어마을 하면 파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난번 광명소식지를 읽어보니 광명역 지하1층에는 승차 대기실, 여객통로, 종합사령실과 함께 광명역 영어마을이 있다고 합니다.우리 딸은 아직 어려서 해당이 안되지만 몇 년 후에는 필수로 가봐야겠습니다.
이것도 최근에 알게 된 곳인데, 명칭만 들어도 뭐하는 곳인지 딱 느껴지시죠? 우리 딸은 이곳도 아직 어려서 못가지만 4세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 이후에 가봐야겠네요.
저는 곤충을 무지 싫어하는데 나비만은 무언가 신비롭고 예뻐서 여느 곤충과 다른 느낌이 듭니다. 나비 박물관에 가면 수많은 나비들이 장관을 이루며 기다리고 있겠지요? 나비와 관련된 작품도 있고, 사슴벌레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도 좋아할 거예요.
(관련 포스트 : 나비에게서 생태를 배우다)
전통 부채를 만들고 수집하는 분께서 만든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작업장 겸인지라 규모는 작을 듯하지만, 부채 박물관은 흔하지가 않아서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려줄 장소예요.
광명시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학폐광산 탐험을 포함하여 오리이원익 기념관, 서독산 둘레길 트레킹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광명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역을 더 잘 알게 되고 더 아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 같아요.
(관련링크 : 자세한 사항 알아보기)
중앙도서관을 처음 봤을 때 엄청 커다란 건물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었답니다. 건물의 규모만큼 내부도 근사했고 시설도 최신식이라서 열람실 이용 시 빈 좌석을 미리 화면을 통해 체크하고 이용할 수가 있었어요. 또 문화학교와 도서관 아카데미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이 되어서 마음에 들어요. 우리집에서 가려면 버스로 30분 가량이 걸리는데도 2학기때는 저도 프로그램을 신청할 생각이요.
광명시 축제에 관심은 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축제가 있는 줄은 몰랐답니다. 글 소재를 찾기 위해 검색했다가 보물을 찾은 기분이에요. 엄청 많지만 몇 가지만 적어보렵니다.
얼마 전 열렸던 평생학습축제에 잠깐 들렀던 적이 있어요. 학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많은 가족들이 참가한 이 축제는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만들기 등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 강추할만 합니다.
(관련 포스트 시와 바람, 배움의 축제, 나와 우리 모두의 축제)
농악은 요즘 거의 듣기가 힘든데 자주 접하지 못하는 민속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광명농악대축제입니다. 구름산예술제는 광명농악대축제와 함께 이루어지는 축제인 듯 한데, 프로그램은 백일장, 미술대회, 서도대회, 사진전, 가요경연대회, 합창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참여해보지 못한 축제 중 구름산예술제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가 돼요. 가을마다 열린다고 하니 올해는 저도 참여해 볼까요?
오리라고 해서 처음에는 꽥꽥 오리인줄 알았는데, 이원익 선생님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한 축제라고 합니다. 예절교육, 어린이이원익선발대회, 글짓기 대회, 음식문화 체험, 여러 공연 등이 열리고 평생학습축제, 구름산예술제와 함께 광명의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저는 안양천의 벚꽃도 올해 처음 보고 완전 반해버렸는데요. 봄꽃축제가 있는 걸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년 봄을 기약하면 되겠지요? 벌써 설레네요. 저는 봄꽃 축제를 맘껏 즐기고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걷기대회에는 배나온 우리 남편을 꼭 참가시켜야겠어요.
광명 5동에서 하는 마을 단위의 작은 축제입니다. 평소에 너부대 공원의 이름이 특이하고 재미있어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같은 이름의 축제가 있다고 하니 관심이 생겨 자세히 찾아봤어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광명의 모든 동네가 이런 축제를 하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물론 더 찾아보면 아이들과 같이 즐길만한 장소와 광명에서 열리는 축제가 더 많이 나오겠죠. 하지만 저도 모르게 숨어있는 장소와 축제도 많은 것 같고, 이번에는 딱 30가지 리스트만 작성하느라 더 소개시켜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 흑흑..ㅜㅜ
앞으로 이 광명시 블로그에 더 많은 리스트가 계속해서 추가될테니 이 블로그를 자주 확인하시면 아주 많은 정보를 얻게 되실겁니다. ㅎㅎ
다음편은 마지막으로 광명시민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사람과 한번쯤 즐겨 볼만한 이색 데이트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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