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광명에 오래 사신 분들은 아직도 광명사거리의 광명시장을 '큰 시장', 광명예식장 앞의 새마을시장을 '작은 시장'으로 부르고 있음)인 광명시장은 광명시 최대의 재래시장이자 광명시의 랜드마크로 2010년 기준, 19,223㎡의 대지에 388개 점포가 성업중입니다. 전국에서 제법 규모(전국 7위라고 함 - 자료출처 광명시장 상인1. ^^) 있는 광명시장은 광명사거리역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지는 규모와 열기, 상품의 종류와 품질에 놀라실 겁니다.
또한 광명시장은 광명시 소하동, 하안동, 가학동, 노온사동 등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야채를 하루에 약 4톤 정도 판매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대파는 하루 300Kg ~ 400Kg 정도, 상추는 하루에 약 40Kg 정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싱싱한 야채를 지역에서 조달하여 저렴하게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상인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와 광명시민들 모두 함께 어울리며 상생할 수 있는 구조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광명시장은 서울서남부(구로, 금천, 영등포구) 및 경기 일원(부천, 시흥, 안양, 안산) 등에서도 장을 보러 올 정도로 명실상부한 광명의 랜드마크이고, 서남부 교통의 요충지로서 위치상 소래포구와 인천연안부두, 인천수산시장이 인접해 있어 값싸고, 싱싱하다 못해 살아 날뛰는 생선을 시민에게 저렴한 값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2010년 5월 20일부터 21까지 전국 16개 시, 도, 18개 지역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를 기준해 평균 14.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총 26개 조사품목 중 69.4%에 해당하는 25개 품목에서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종류별로 보면
육류 |
수산물류 |
채소류 |
곡류 |
가공식품류 |
과일류 |
24.3% |
16.7% |
16.1% |
10.4% |
9.1% |
8.7% |
순으로 전통재래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출처 : 중소기업진흥청
<광명시장 변천과정>
광명시장은 1972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리[현 광명시 광명동] 지역이 개발되면서, 현재 광명사거리에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재래시장이다. 1981년 광명시로 승격되고, 광명사거리를 가로지르는 광덕로가 복개되면서 시장으로서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1995년 12월 31일에 일어난 대형 화재로 광명시장 내에 있는 중앙상가 125개 상점과 광명시장 47개 점포가 소실되는 등 커다란 위기도 있었으나, 2000년 지하철 7호선 광명역[현 광명사거리역]의 개통으로 광명사거리에 인접한 광명2동과 광명3동, 광명4동에 의류매장과 가구점, 먹자골목, 금융 기관, 병원 등이 밀집되면서, 광명시장은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한 군데서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04년 7월 광명시장은 총 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광명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2006년 공중 화장실 건립을 포함해 아케이드[비 가리개 시설]와 도로 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 환경 개선 사업과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였다.
광명시장 조합원들은 2005년 초 기존의 시장번영회를 해체하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또한 「전통시장육성특별법」에 의거하여 2008년 12월에는 ‘인정시장’으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광명시장은 1972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리[현 광명시 광명동] 지역이 개발되면서, 현재 광명사거리에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재래시장이다. 1981년 광명시로 승격되고, 광명사거리를 가로지르는 광덕로가 복개되면서 시장으로서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1995년 12월 31일에 일어난 대형 화재로 광명시장 내에 있는 중앙상가 125개 상점과 광명시장 47개 점포가 소실되는 등 커다란 위기도 있었으나, 2000년 지하철 7호선 광명역[현 광명사거리역]의 개통으로 광명사거리에 인접한 광명2동과 광명3동, 광명4동에 의류매장과 가구점, 먹자골목, 금융 기관, 병원 등이 밀집되면서, 광명시장은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한 군데서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04년 7월 광명시장은 총 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광명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2006년 공중 화장실 건립을 포함해 아케이드[비 가리개 시설]와 도로 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 환경 개선 사업과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였다.
광명시장 조합원들은 2005년 초 기존의 시장번영회를 해체하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또한 「전통시장육성특별법」에 의거하여 2008년 12월에는 ‘인정시장’으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출처 : 디지털 광명 문화대전
광명시장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1970년대 초 자생적으로 생겨난 광명시장은 2011. 12. 현재 410여 개(2010년 기준 388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골목형재래시장으로서 전통 및 규모로 따져 전국 7위시장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중에서도 저렴한 물건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남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에 따라 야채, 생선 등 운송거리가 짧아 싱싱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시장이 평일에 한산한 경우가 많지만 광명시장은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살아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합의 역할 및 추진계획은? 그리고 주차장.
2004년 이후 광명시장은 크게 도약한 바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지원으로 시장의 현대화사업에 따른 아케이드 설치가 그렇고, 상인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조합결성이 그렇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의 발전방향을 고려할 때 가장 난항인 부분인 주차장 지원 문제는 광명시와 늘 협의중입니다만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 확정되진 않았지만 2014년 이후에는 가시적인 추진 성과가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조합은 시장경영진흥원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상인대학교육을 신청하여, 현재 1기가 2달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합리적 경영기법과 서비스 개선 방안, 상품진열 등 시장 속 마인드맵을 마련하였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이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이 보다 더 향상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외에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5.9%), 고객쉼터 마련, 교육장 개설, CCTV 확충, 환풍기 설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광명시와 경기도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광명시 뉴타운 계획이 이슈인데.
특히 오늘(2011. 12. 30)은 광명에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광명시뉴타운 관련, 광명의 랜드마크인 광명시장을 없애고, 이를 재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광명시가 시장의 뉴타운 찬반투표를 물은 결과 시장존치로 확정된 날이기도 하며, 조합의 역할 및 활동이 분명히 기여했다고 보여집니다.
광명시장 뉴타운 찬반 투표 결과는, 총 권리자 533명 중 70.35%의 투표율, 반대 255명 (47.84%), 찬성 117(21.95%)입니다. 뉴타운 찬성이 25% 이상이면 개발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투표는 11. 30부터 ~ 12. 28까지 우편투표로 실시되었으며, 14:00부터 광명시에서 개표하였습니다.
다만 광명시장과 다르게 광명예식장 앞에 위치한 새마을 시장은 24.24% 반대하여 정말 안타깝게도 0.76%가 모자라 개발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형마트보다 광명시장이 좋은 이유
호호. 뭐 별거 있나요? 사람과 사람이 상대하니 인정이 넘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귤 한 개 더 줄 수 있는 정도의 인심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특히 마트에서는 저가 품목을 선정하여 홍보전단을 만들어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물건을 같은 값의 질로 따진다면 대형마트는 절대 재래시장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하면서 지역과 서민의 경제까지 책임지는 광명시장은 분명 경쟁력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웃으며 찾아 오시는 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12월 31일 오전 7시 40분에서 8시 30분에 광명시 광명3동에 있는 광명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광명시장 내 중앙상가쪽 <경복상회>에서 발화하였는데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명시장 내 중앙상가는 2층 건물로 1971년 건립된 뒤 준공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1985년 8월 특정 건물 양성화 조치에 의해 준공 검사를 마쳤으며, 의류와 신발류·포목 등 생필품을 파는 점포 143개가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그 불길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아직 광명사거리역이 완공되기 전이었고, 광명에 살던 닭큐가 아직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광명시장을 자주 지나쳤던 닭큐는 그 끔찍한 화마의 현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검게 그을린 상가 앞에서 엉엉 울고 있던 상인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광명시장 화재로 4명이 중화상을 입고, 20여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내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불은 6시간 만에 진화되었으나 신정을 맞아 많은 상품을 가게 안에 진열해 놓아 피해액은 더욱 컸었다고 합니다. 상인들의 추계에 의하면 재산 피해액이 200여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후 <광명시장 화재로 인해 재래시장의 현대화가 추진되어 2000년 이후 재건축 사업을 통해 광명시장은 명실상부 현대화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많은 자료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고딩이었던 닭큐가 들었던 소문은 광명시장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인들의 맹렬한 반대가 있었고, 이와 관련된 화재가 아니었냐는 등의 음모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당시 화재 현장엔 <크로앙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광명시장 화재는 광명의 대형 쇼핑몰을 표방한 크로앙스와 광명시장 모두에게 큰 아픔의 상처였지만 2012. 1. 현재는 모두가 윈윈하며 상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장상인과 장을 보러 오신 주민분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가격에 대한 정겨운 실랑이를 볼 수 있습니다. ^^
영상출처 : 디지털 광명 문화대전
광명시장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1구간으로 출입하게 됩니다. 광명사거리역 10번 출구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나약국>이 보입니다. 이쪽이 광명시장의 대표 출입구 되겠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장을 보시는 분들은 유명맛집 또는 유명점포 등을 계획있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시장이지만 워낙 큰 규모에 다들 미아되기 쉽상. 구간별로 출력하시면 제법 유용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참. 아래 관련 사진자료는 광명전통시장 안내책자로 2011. 12. 30 광명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인터뷰 후 얻은 자료로 이사장님의 동의하에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참. 조합이사장님 여성분이시며, 매.우. 알흠다운 분이십니다. ㅋㅋ
<광명시장 전체 안내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광명시장 구간별 안내도
마지막으로 소중한 책자를 주시고,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신 광명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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