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

광명스피돔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가

9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광명스피돔에서 있었습니다.
KSPO경륜경정사업본부와 희망을 만드는 나눔의 기적 광명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 개최했는데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언제 올지 모르던 가을이 어느덧 성큼 다가와

이른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함에도 많은 광명시민들이 참여했네요.

걷기 좋은 편한 복장을 하고 하나 둘 모여든 시민들이 접수대에서 접수를 하고 등번호를 받네요.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 학생들도 접수를하고 평소에도 아침일찍 운동을 하시는 시민들도

특별한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하여 함께 동행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걷기전에 준비운동은 필수지요.
다리도 풀어주고 팔도 흔들어주고 하늘 높이 손을 쭈~~욱 뻗지요.

와우! 주말이라 늦잠을 잘시간인데도 이른아침 걷기대회에 나온 우리학생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보이네요.
다리는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꽉잡고 위로 올려봐요.

걷기대회가 끝나고 경품권 추첨이 있답니다.
햅쌀과 현미쌀, 찹쌀도 있고요. 후라이팬과 두둥 누구나 탐나는 자전거가 있다네요.
건강을 위해 걷기를 하는데 경품권 추첨까지 있다니
오늘 한번 기대해 볼까요?

나는 누구일까요?
희망의 온도계랍니다.
시민건강걷기대회는 5월 부터 있었는데요.
매월 걷기에 참가하면 1인당 후원금1000원이 적립되어 온도계가 올라간다네요.
탑처럼 쌓여있는것은 바로 저금통이었네요.
"함께해요.~ 당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나눔의 기적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광명시~
저금통에 당신의 사랑을 채워주세요~"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긴 행렬은 기차여행을 떠나는 기차가 아니랍니다.
하나 둘 마음모아 시민건강걷기대회에 함께 걷는  광명시민들의 건강한 모습입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의 모습도 휠체어를 탄 모습도 삼삼오오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도

모두 함께 하는 광명시민입니다.

아침이슬 머금은 나팔꽃이 보이나요?
낮에는 볼 수 없다고 어느 엄마가 아이에게 말해주네요.
일찍 일어나 걷기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나팔꽃들도
강아지풀도 9월 가을아침에 활짝 함께하네요!
ㅎㅎ
잠시 어렸을적 추억에 잠겨봅니다.
강아지풀을 뽑아 친구의 콧구멍속에 넣어 콧속을 간질이던 그 풀이
목감천에서 인사를 하네요.

커다란 멍멍이도 아침산책에 나왔네요.
걷다가 잠시 추억만들기 나선 아이들에게 뭐라고 하는것처럼ㅎㅎ
9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
햇살은 상쾌하게 비추이고 목감천 산책로는 더욱 빛나네요.

드디어 반환점
경품권 추첨을 위해 행운번호를 넣어주세요.^^

반환점을 돌아 더욱 박차를 가해 하나 둘!
하나 둘!
돌다리도 건너고
지난 밤 내린 비로 찰랑이는 잠시 잠깐 고인물도 피하고
엄마랑 손잡고 하나 둘!
강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건강한 삶을 위해 걷고 또 걸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슬을 머금은채 햇살을 받아 더욱 환하게 피어 웃고있는 꽃!
나라 꽃 무궁화 

목감천을 걷고있는 광명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향해 환하게 웃어주네요.
피고지고 또피어 무궁화 꽃
건강한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하라고.......

조금만 더 힘내서 걷자꾸나!
엄마와 딸의 다정한 모습이네요.
광명초 5학년인 최유정 어린이네요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엄마와 딸의 도란도란 이야기소리는
걷는동안 계속 이어졌답니다.
오늘 좋은 행운이 있길 바래요~파이팅!!!

저 멀리 운동기구를 통해 열심히 아침운동하는 시민들이나
건강걷기를 하는 시민들이나 모두 건강하기 위해서이죠.
혼자 열심히 걷고있는 어느 시민의 모습입니다.
조심히 다가가 나이를 여쭤보니83세 어르신이라네요.

광명6동에 사시는 채** 어르신은 평상시에도 늘 운동을 하신답니다.

 특별히 오늘은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오셨다네요.
좋은 날 되시기를 .......

다시 스피돔에 도착한 걷기대회 참가자들
참가 확인도장을 받고 희망나기운동본부 온도계 저금통과 사랑의 하트 볼펜을 받고

경품권추첨을 위해 추첨장소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경품권 추첨
두두둥~~
모두가 자기 번호표를 다시 확인하며 기다리는데 아침일찍 일어난 새가 먼저 모이를 먹는다고 했나요.
일찍 일어나 눈비비며 부모님따라 씩씩하게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몸도 건강해지고 경품도 받고
아이들이 신나게 당첨된 쌀과 현미등을 받네요. 박수박수!!
어르신도 당첨되어 기분좋은 미소를 남깁니다.
주부에겐 역시 후라이팬이 최고여!
살림살이도 장만합니다.
이렇게 시민건강걷기대회는 끝이났네요.

참가하여 받은 희망온도계 저금통
장식용이 아니니 오늘부터 채워가요.
다음 걷기대회는 10월10일과 11월14일이네요.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아침 7시 광명스피돔에서 만나요.~~

- 온라인 시민필진 해숲(김춘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