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2015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레드써클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 알기>

 

 

 

지난 9월 4일 철산역 인근이 들썩였는데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광명시 보건소에서 혈압 혈당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왜 들썩였냐고요?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더 잘 알리기 위해, 광명시립사회복지관의

 황금 댄스 동아리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광명역 인근에서 신나는 댄스와 춤으로 캠페인을 열정적으로 알리셨습니다.

이날 늦더위로 인해 힘들 법도 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셨어요.

 

 

 

 

 

 

레드써클(Red Circle)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레드써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작년부터 레드써클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올해 주제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입니다.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평소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여 예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네요.

평소와는 달리 더운 날이었는데요.

보건소 관계자분들께서 시민 분들께 나눠줄 안내 책자와 자료집을 준비 중이셨습니다.

 

 

 


 

 

그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알아볼까요?
보건소에서는 시민 분들이 알아보기 쉽게 전시해주셨는데요.

1. 담배는 No! (헉... 저는 처음부터 걸리네요. ㅡㅡ;;)
2. 술은 하루에 1~2잔 (헉.. 몰아서 마시는데...)
3. 싱겁게, 골고루, 채소 과일은 충분히 (여기까지 해당이 안 되네요.)
4, 운동하기
5. 적정 체중 허리둘레 유지
6. 스트레스 ↓ 즐거운 마음으로!
7. 정기적 측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꾸준히 치료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 발병 즉시 병원으로!

아... 전 하나도 해당이 안 되네요.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ㅠㅠ


 

 

 

 

 

철산역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크를 해주셨는데요.

지나가는 시민 분들께서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물으시며, 혈압, 혈당체크에 참여하셨습니다.

주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데 꼭 어디가 아파야 그때부터 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참여하신 분 중에는 건강관리수첩을 소지하신 분도 보였습니다.

꾸준한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혈압, 혈당체크에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3분 정도만의 짧은 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했는데요.

검사를 하면서 "점심 먹었는데 해도 돼요?", "나 수박 먹었는데 해도 되나?" 등을

물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왜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요.

혹시나 수치가 높으면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겠죠.

 

 

 

 



저도 측정해보았는데요.

혈압은 137/85, 혈당은 122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레드써클 캠페인

 ( http://redcircle.kr/redcircle/info/2015vessel_info.php )

 

 

 

 

질병관리본부의 레드써클 캠페인 홈페이지를 보면,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미만,

이완기 혈압은 80mmHg 미만, 혈당은 공복혈당 100mg/dL미만,

콜레스테롤은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여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식사를 한 후 2시간이 지나서 약간 높게 나왔고요.
정확히 측정을 하려면 8시간 공복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건소 관계자분에 따르면, 고협압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고혈압에 동반된 각종 합병증이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고혈압의 경우 약을 복용중이라면 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건강을 잃고 나서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한 번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레드써클 캠페인을 통해 '나의 혈관 숫자'를 정확히 인지하여, 건강한 삶을 꾸려가야겠습니다.

일단 저부터 ㅜㅜ

 

 

- 온라인 시민필진 슈퍼맨(김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