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8개월이 된 달콩이!!!
세상과 눈 맞춤하기 시작하면서 오감으로 많은 걸 배우고 탐색하며 익혀가고 있어요.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간지러운지 뭐든 보이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빨기는 기본~~
장난감을 꺼내주면 이리저리 흔들고 쾅쾅 쳐보며 만지작거리다 행복의 비명인
돌고래 소리를 발사하며 아아아아~~~~~~~~~~
거기에 오빠인 알콩이와 책이라도 읽고 있다면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다다다다~~~ 달려와
함께 보며 관심을 보이는 귀염둥이 아가씨...ㅋㅋ
아무래도 달콩이가 이제 책을 가까운 곳에 두며 만져보기도 하고 읽어주기도 하며 친해질 때가
되었나봐요...ㅎㅎ
알콩이가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그 스타트로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북스타트 가입!!
광명에서는 해년마다 출생아동을 위한 내 생애 첫 선물로 집 근처 도서관을 내방하면
북스타트 선물을 주더라고요.
참고로 전 알콩군에 이어 달콩양까지 두 번 받아보았는대요.
ㅋㅋㅋㅋ
이번엔 제가 구입하고 싶어 하던 까꿍놀이와 뒹굴뒹굴 짝짝 동화책을 받아 넘 좋아요.
그럼, 여기서 잠깐~
북스타트는 뭘까요???
지금부터 짧게나마 집 근처 도서관에서 받아왔던 리플렛을 참고로 소개 좀 해드릴게요.^^
내 생애 첫 선물!! 광명시 북스타트
북스타트(Bookstart)란??
아기와 부모인 양육자에게 좋은 친교의 수단인 그림책을 선물함으로써 아기가 책과 친해지며
온 사회가 힘을 합쳐 아기를 잘 키우자는 운동으로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독서육아사업이래요.
이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유아 읽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90년대부터 읽기를 유아 양육의 공식 기준으로 추가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도 영, 유아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관심 고조 및
적기 독서교육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고요.
즉,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란 말이죠. ㅋㅋ
그러기에 제가 살고 있는 광명시에서도 독서육아정책의 일환으로 내 생애 첫 선물
광명시 북스타트를 통해 광명시에 출생 신고한 영아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영, 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북스타트 선물인 책 꾸러미는 집 근처 도서관에 내방하면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요.
그럼 북스타트 책꾸러미 신청방법은?
책꾸러미 신청은 광명시에 출생 신고한 영아를 대상으로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을
하면 누구든 받을 수 있답니다.
다만 방문 시 신청인의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확인서는 반드시 지참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주민등록증 발급일자 확인을 위해 필히 지참해야 한 다네요.
그러니 잊지 마시고 꼭 챙겨가세요. ^^
광명시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로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도서관 이용안내문, 추천도서 목록을 받게 된답니다.
광명북스타트 책꾸러미 제공 장소는 각 동 근처 도서관에서 지급되고 있는데요.
모르시겠다면?
친절한 금자 씨 대신 제가 알려드립니다. ^^
중앙도서관 광명시 원광명안로 48 (☎ 2680-5424, 5436)
철산도서관 광명시 철산로 56 (☎ 2680-6028, 5580)
하안도서관 광명시 철망산로 46 (☎ 2680-5460, 5465)
충현도서관 광명시 충현로 42길 19 (☎ 2680-6103, 6105)
옹달샘도서관 광명시 오리로 964번길 29-1 (☎ 2680-6562, 6551)
광명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제공과 함께 영유아 대상으로
창의력 향상 및 감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대요.
그중에 한 가지로 창의력 향상을 위한 독서 관련 영유아 강좌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져 두 번 진행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도 올해 초 처음으로 근처 철산도서관에 등록하여 독서관련문화프로그램 접수를
하여 수강하여 보았는데
내용도 알찬 것이 아이도 넘 좋아해 만족감이 200배!!!
ㅎㅎ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행사도 진행되고 있어요.
주말 가족 문화예술 공연 및 책 읽어주는 시간, 원화전시회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요.
그러니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말도 온 가족이 함께 책과 친해질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광명 북스타트 선물로 받아왔던 뒹굴뒹굴 짝짝!!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도서로 어린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찢어짐이나 파손될 염려가 없는 보드 북으로
아이와 책을 보며 동작이나 제스처를 따라 해 볼 수 있어
요즘 한참 짝짜꿍 놀이는 물론 옹알이로 말문이 트인 8개월 딸내미와
함께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네요.
퇴근한 아빠 무릎에 안겨 뒹굴뒹굴 짝짝 책을 함께 보기 시작한 달콩 양!!!
아빠가 책표지를 짚으며 읽어주기 시작하니 집중 또 집중~~~~~
표정 완전 진지해...ㅋㅋ
안정감 있는 아빠의 목소리라 그런지 책 읽어주는 동안 너무 얌전하게 앉아서 보더라고요.
그러다 아빠가 동화책에 적혀진 짝짜꿍 이야기에 손뼉을 마주치며 들려주니
재미있는지 아빠 얼굴 마주 보며 웃음꽃 활짝~~~~~~
가끔은 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시선도 따라다니며 손으로 짚어주기도 하고요.
아빠와 딸이 함께 하는 책 읽는 모습!!!
참 바람직하지요....ㅎㅎ
더욱이 딸내미의 이런 표정에 어찌 안 넘어가....ㅎㅎ
그래서인지 요즘 늦게 퇴근해도 딸내미와 책 한 권 읽는 시간만큼은 가져주려 하는 신랑의 모습에
저는 또 다른 감동의 쓰나미~~~~~~
그러니 광명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을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오늘이라도 도서관으로 달려가시기 바래요.
그를 통해 하루하루 아가와 부모가 그림책을 놓고 깔깔 웃고 춤추며
노래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답니다.
※ 해당게시물의 저작권은 광명시가 아닌 원저작자에게 있으므로 게시물 사용이 불가합니다. 게시물 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광명시청 온라인미디어팀 (☏02-2680-6066)으로 연락하여 사전협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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