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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여성의 미래는 밝다 - 이희호 여사의 행복플러스 시민 특강

 

 


오늘은 '한국 여성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호 여사의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밖은 찬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시민회관 안은 북적이는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이희호 여사가 우리에게 들려줄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특강에 앞서 멋진 화음으로 가을 내음 물씬 나는 광명시립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적인 동지이며 삶의 동반자로 46년을 살아온 이희호 여사는 한국 여성운동에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 찾기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어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는 분입니다.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선 이희호 여사는 그동안 지나온 힘겨운 세월과 92세라는 고령이 느껴지는 모습을 하고 있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준비된 좌식 테이블이 아닌 단상에 서서 강의를 하겠다는 말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모습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우리나라의 산업화 민주화를 이룩한 것은 여성의 힘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우리 여성들의 숨은 저력을 바탕으로 여성들도 이제는 남성과 같이 참여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여성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시민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여성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여성도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소년· 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성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지역간, 계층간 화합을 위해서도 우리 여성들이 노력해야 한다."

 

 

 

 

 

여성들이 앞장서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는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이희호 여사는 강의에서 최근 우리나라에 마음 아픈 사고가 많았다며,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목청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 권리는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국민 스스로 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말로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연을 듣고 나니, 여성들도 이제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경쟁력을 갖춘 당당한 모습으로 권리 행사를 해야겠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한량아빠(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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