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남자의 그녀! '윰'입니다.
비님이 오락가락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저 윰은 비님이 오시면 꼭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있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뭐냐구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니구요. ㅎㅎ
바로 '감자전'이랍니다. 윰표 감자전을 한번 만들어볼까 해요~
광명시에는 광명전통시장이라는 큰 시장뿐 아니라 작은 시장도 곳곳에 있습니다.
윰 동네에 있는 광복시장은 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로형 시장인데요,
이 도로를 따라 쭈욱 가보시면 광명전통시장 못지 않답니다. ^^
시장에는 감자가 제철인 듯 박스 채 팔고 있네요. ㅎㅎ
감자는 윰네 집에서도 없으면 안 될 만큼 인기 있는 채소 중 하나랍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잠시 '감자'에 대해 알아보고 가야겠죠?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 즉 탄수화물이다. 많은 탄수화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은 적기 때문에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은 당분은 감자가 영양식임을 증명해준다. 또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무기성분 및 비타민 C·B1·B2, 나아신과 같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감자가 가진 철분은 같은 양의 쌀밥보다 많아 철분 섭취가 필요한 빈혈 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
또 다량의 칼륨은 소금기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역할을 한다. 감자에 없는 비타민 A나 적은 양의 단백질, 지방은 달걀, 우유, 베이컨, 버터, 당근, 브로콜리 등의 음식과 보충해서 먹는다면 완전식품이 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감자의 영양성분 - 감자의 성분과 효능 (감자, 2004.9.17, 김영사)
자자~ 네 남자의 그녀, 윰과 함께 하는 '감자전' 만들기!
준비되셨나요? 그럼 빠른 속도로 달려갑니다. 잘 따라오세여~~
적당한 크기의 감자 8개~9개, 강판, 소금, 부침 가루 내지는 밀가루, 애호박을 준비해주세요~
감자의 껍질을 벗겨낸 후 깨끗이 씻어줍니다.
커다란 볼과 강판을 준비해 주세요.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힘이 쎈 남정네들에게 강판에 감자를 갈아 달라고 부탁하세요!
강판에 감자를 갈면 더 맛있답니다.
오늘 감자 갈기는 남자 1호와 3호가 협찬해주었어요. ^^
간혹 윰처럼 건초염으로 인해 손목이 많이 아푸시다면
도깨비 방망이나 믹서기를 추천드립니다!
뭐 입에 들어가면 거기서 거기니... ㅎㅎㅎ
강판에 열심히 갈아준 감자를 큰 볼에 담고 부침가루를 조금 부어 주세요.
갈은 감자에 갈은 양파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침가루를 좀더 많이 넣어 주세요.
양파에선 물이 많이 생기거든요. ㅎㅎ
참고로 저는 부침가루 1kg을 절반 사용했어요.
그냥 감자만 부쳐 먹어도 맛있지만
식감과 색감, 그리고 영양까지 고려하여
집에서 놀고 계시는 애호박을 얇게 채썰어 넣어 주셔도 좋답니다.
감자전의 반죽이 완성되었어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숟가락씩 반죽을 떠서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그러고 나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끝!
감자전만 드시기에 느끼하거나 뭔가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저 윰처럼 직접 담근 장아찌나 김치를 곁들여 드셔도 참 맛있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비님이 요란하게 내리시네요.
장마시즌이 눈앞에 다가왔어요.
이럴 때일수록 제철음식 드시고 몸을 보호해주세요.
음식 섭취만 잘해도 50%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옛말에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라는 말도 있지요?
제철음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ㅎㅎㅎ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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