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노인요양센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건소 안에는 많은 어르신께서 진료를 받고 계시더라고요.
보건소에서는 여러 질병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네요. 그것보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더 잘해야겠죠? ^^
오늘 제가 보건소에 방문한 이유는요, 혼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금연을 이곳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금연클리닉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러 왔습니다. ^^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출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요. 보건소 공사로 인해 잠시 사무실이 이전했다고 해요. 좁은 공간이라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이 색색의 표는 무엇일까요?
이 표는 우리 몸의 CO2 즉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표라고 해요.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음주측정기처럼 후~~~ 하고 불면 수치가 나타나는데요, 이 수치로 체내의
일산화탄소 수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더 않 좋겠죠? 담배를 피우는 것이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측정기에 나타난 일산화탄소 수치를 보면 담배를 얼마나 피우는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우윽~~ 이 모형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모형이라고 합니다. ㅠㅠ
아~~~ 이런 모형을 볼 때마다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끊기가 왜 이리 힘든지...
담배연기는 약 4.000여종의 독성화학물질로 구성되어 60여종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독을 마시고 있었다니...ㅠㅠ
(독성화학물질 자세히 보기)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이렇게 생긴 패치를 줍니다. 1~3단계까지 있다고 하네요.
3단계가 가장 큰 것이구요, 1단계가 작은 것입니다. 패치는 3 - 2 - 1 순서로 붙입니다.
당연히 큰 패치의 니코틴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그럼, 금연클리닉에 대해 알아볼까요?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의 직장인은 금연클리닉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하면 금연상담을 받고 CO2 검사를 한 다음 금연보조재 등을 받습니다. 이 과정은 총 168일, 즉 6개월 과정입니다.
6개월 후 금연이 확인되면 기념품도 주신다고 하네요. ^^
금연 성공에 대한 책자도 주셨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니코틴에 대한 자가 의존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측정해서 본인의 점수가 몇 점인지 한번 알아보세요~ 제 점수는 상위권입니다.
폐암 자가진단, 이 부분은 더 무섭네요. ㅠㅠ 아휴~~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당장 금연해야겠어요.
그렇다면 금연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규칙적인 운동은 흡연욕구를 이겨내는 데 매우 필수적이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금연 성공율이 2배 가량 높다.
* 운동의 종류와 언제, 어디서, 얼마동안 운동할 내용을 계획한다.
* 금연을 위한 좋은 운동에는 걷기, 조깅, 팔굽혀펴기, 체조, 등산 줄넘기, 훌라후프, 자전거,수영, * 테니스, 축구등 구기종목, 단전호흡 등이 있다. (내용 : 광명시 보건소 홈페이지 참조)
* 채식과 과일을 등 가벼운 식사를 한다.
* 과식은 흡연욕구를 생기게 하므로 주의한다.
* 맵고, 짜고, 달고, 신 음식과 향신료가 강한 자극성 음식은 피한다.
* 되도록 술자리는 금연성공기간동안은 피하도록 한다.
*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한다.
*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 야채 : 당근, 오이(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
* 과일 : 딸기, 토마토 등 기타 : 다시마, 미역, 김, 두유, 우유 등
(내용 : 광명시 보건소 홈페이지 참조)
2014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2달이 되었네요. 새해 다짐 중에 혹시 금연이 있으신가요?
혼자하기 힘든 금연! 보건소에서 도와드립니다!
* 이용기간 : 연중(무료),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이용대상 : 금연을 원하는 광명시민, 기관 및 단체
* 이용장소 : 광명시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
* 이용내용 : 금연상담, CO측정 검사, 니코틴 소변 검사, 금연보조제 제공 등
* 이용방법 : 직접 내소 방문, 전화상담
* 금연클리닉 참여희망자 30인 이상의 직장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 상담문의 : 광명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02-2680-2688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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