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 축제 그 첫 번째 이야기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닭큐
Blog. http://doccu.tistory.com
닭큐데스크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밴드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축제인 2011 Kia Band of Dreams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는 이미 오래 전 시작됐습니다.
2011.06.13(월) ~ 07.3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08.13(토) ~ 08.14(일) 본선무대에 진출할 예선을 치르며, 음악을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아자동차(주)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지만 학교 재학 여부 및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고등부 만 16세~19세, 대학부 만 19세~24세 사이로 구성된 청소년 밴드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본선진출팀 명단]
A그룹 본선진출팀 (95년생 ~ 93년생)
무적수달 13호 / SPIRIT / 락앤롤리본 / Memory & Melody / 디하이트 / Sonic of stun (총 6개팀)
B그룹 본선진출팀 (92년생 ~ 87년생)
Watch / 포브라더스 / A to Z / 노르딕 / PUNKON / 학동역 8번출구 (총 6개팀)
"2011 Kia Band of Dreams" 꿈을 꾸는 자가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축제.
그리고 꿈을 꾸는 밴드와 꿈을 꾸고 싶은 시민들이 만나는 소통의 축제였습니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고, 첫 번째 접수자는 그레잇오너, 마지막(168번째) 접수자는 불고기덮밥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두 팀은 최종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닭큐는 개인적으로 불고기덮밥 이런 이름 매.우. 좋아합니다. 특이하고, 잼나지 않습니까? ^^
스텝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누군가가 주인공이라면 그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공연을 준비해야하는 스텝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무대도 설치하고, 출연자의 참석 여부도 챙기고, 간식도 챙겨야 하고, 음향도 조정하고, 카메라 앵글도 맞춰보고...
흠~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스텝.
이날 날씨도 31.2℃ 로 꽤 더웠습니다. 무대는 통상 전날 설치하던데 오후 4시경 도착해보니 저렇게 무대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온 시민들은 아직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어이~ 거기 피자 1번은 펑콘팀에게, 스피릿팀은 사람이 많으니까 피자 2판 갖다주고.... " ㅋ
물론 농담이지만 사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운영요원들에게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 분, 아까 저에게 프.레.스.쯩을 주신 광명시 홍보실에 온라인미디어팀장님이십니다. 정면에서 보면 참~ 잘 생기셨습니다. 정. 정말입니다. ^^;
근데 공연할 창작곡에 제목이 없답니다. 일단 노래 제목은 "제목없음", "무제"보다는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밴드 소개를 부탁하니 "소년, 소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펑크 밴드"랍니다. 물론 1등을 예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9명으로 꾸려진 팀으로 고2, 고3 학생들입니다. 참 궁금했던 13호라는 숫자는 "그냥 좋아하는 숫자"랍니다. 뭐 좋습니다. 좋아하는 데 이유 있습니까? 좋으니까 좋은거지. ㅋㅋ
창작곡인 "그래서 나는 지금"을 준비했답니다. 작사 작곡은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조세아 학생. 글구 왼쪽 피자 먹는 학생 너무 잘 먹는게 보. 보기 좋습니다. ^^
지난 6월 안산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도 청소년 락 뮤직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답니다. 학생들이 앞으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싶다는군요. 반드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왼쪽 두 번째는 지도 선생님이신 김소영 선생님.
방성결(기타), 김승현(베이스), 정희석(보컬), 이창래(드럼) 4명의 멤버로 구성됐습니다.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고, 가벼운 화장을 하길래 눈여겨 봤던 팀입니다. 넘 세부적인 사항은 사진에 담아가지 말라구 해서 요정도만. ㅋ
많은 팀을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나름의 한계로 팀 소개는 여기까지.
소개해 드리지 못한 팀들에게는 죄송하다능... ^^;
대기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모습을 잠깐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저기 사진 찍는 분 카메라 5D급 정도일 것 같습니다. 기가 죽었던 닭큐..
시동 거시고... 준비합시다.
한 번에 포스팅 할라구랬는데 오프닝만 써도 이 정도군요. 진짜 공연은 내일 보여드릴게요... ㅋㅋ
결과를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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