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1일 청소년 필진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필진 수료식 포스트 때 말했듯이 양기대 시장님께 위촉장을 받아야 정식으로 청소년 필진이 된다는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그들을 정식 청소년 필진으로 승급(?)시키기 위하여, 홍보실의 원현순 주무관님과 저는 위촉식 준비를 했습니다. 위촉장과 명패도 만들고 위촉식을 할 장소도 이리저리 섭외하는 등 바쁘게 보냈지요.
그리고 대망의 21일 5시.
청소년 필진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트로보를 직광을 쳤으나 배터리가 부족한 것이 발광 부족으로 이어져 이런 결과물이...ㅜㅜ)
위촉식이 진행될 중회의실은 5시 전까지 회의가 있어서, 일찍 온 부지런한 청소년 필진들은 대회의실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서로 다른학교에 다니거나 처음 보는 학생들도 있었을텐데, 교육과정을 통해 많이 친해졌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5시가 조금 안돼서 중회의실의 회의가 끝났습니다.
저와 홍보실 직원분들은 청소년 필진 위촉식을 위하여 동분서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명패도 놓고 위촉장도 놓고 음료수도 놓고 책상 줄도 맞추고...
준비가 끝나자 대회의실에 있던 청소년 필진들이 중회의실로 착석을 하였습니다.
위촉장을 받을 생각에 긴장한 학생들도 보였구요. 음료수로 긴장을 푸는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생동감 기사의 사진과 필진들의 스냅샷을 찍기 위해 위촉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광명시에서 일어나는 행사 사진을 찍어주시는 윤한영 주무관님께서 안 오십니다. 저는 제가 이 행사 사진을 찍어야 하나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그런 당황함을 느끼며 굉장히 쫄았습니다. 당황하면서 한 컷을 찍는데, 다행히도 윤 주무관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그제야 저는 윤 주무관님께 자리를 내드리고 옆에서 사진을 마음 놓고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시장님과 청소년 필진들의 시선은 제 카메라에서 떠났지요. 그래도 두 명은 제 카메라에 시선을 맞춰주었습니다.
정하림&고종택
정현아&전민성
허정재&조선영
앞서 말했던 제 카메라를 한 번 더 본 두 명 중 한 명인 조선영양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을.^^
연승제&유하영
유하영양도 제 카메라를 한 번 더 봐줬지요. 역시 감사의 말을^^
김희빈&안승수
둘 다 훤칠하게 잘 생겼네요.
이재일군.
그리고 청소년 필진 모두가 시장님과 한 번씩 악수를 했던 모습입니다. 사진은 대표로 전민성군의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의 격려 말씀이 있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앞으로 온라인 매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수줍어하는 표정도 보이고 덤덤해 보이는 표정도 보이네요.
다 함께 화이팅도 외치고
박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제 광명시에 대한 영상 시청의 시간입니다.
영상이 시작 전 막간을 이용하여 청소년 필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려 하였으나 쑥스러운지 대부분 시선을 회피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학생들도있었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피하기만 한 학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조은송양은 브이 자를 그립니다.
청소년만의 발랄함이 보입니다.
이윽고 광명시 영상시청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한 4번 정도 본 것 같네요. 4번씩이나 봐서 그런지 흥미로우면서 지루한 이 동영상...
청소년 필진들은 저와 다르게 동영상을 생각하는지 동영상 시청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저랑은 많이 다르네요...
시간에 지남에 따라 잠자는(?) 학생들도 있었지만요.
그렇게 동영상이 상영이 끝나고 위촉식을 마무리 지을 시간이 왔습니다. 광블의 운영자님께서 간단히 전달사항을 전하고 위촉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위촉식이 끝나고 모두 빠르게 퇴장할줄 알았는데, 유하영양과 연승제 군은 남아서 궁금한 점을 묻더라구요. 의욕이 충만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청소년 필진입니다.
정식 필진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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