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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지역핵심인재 1호, 광명시장 되다 - 숙명여대 김혜진 학생이 추천하는 일일명예시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2기가 된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김혜진입니다. 지난 16일 월요일에 저는 '일일명예시장'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일명예광명시장' 활동에 대해 정보를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일일명예시장 활동을 하면서 우리 시에 대한 관심도 더 늘게 되었고, 시민필진활동에 대해 처음 알게 되어서 저에게는 참 뜻깊고 영광스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첫 포스팅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

 

제가 '일일명예시장'을 활동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2011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광명시 지역핵심인재로 입학한 이력을 통해 시 관련 활동을 하고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이전의 '일일명예광명시장'을 보니 광명시청소년회장이었던 정현우군과 숙명여자대학교 지역핵심인재로 합격한 조은아양도 있더군요!

 

 

일일명예시장을 시작하기 전에는 광명시의 가장 높은 자리인 '시장'을 하루 동안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또 설레었습니다. 나이가 21살인 여대생이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이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면서도 '내가 시장이다!'라는 생각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7시 30분, 저는 시청에 도착해서 양기대 시장님과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양기대 시장님께서 오늘 해야될 일과 방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저는 양기대 시장님과 함께 '일일명예시장' 첫 활동인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확대간부회의는 광명시청의 세분화된 각각의 부서에서 주간격 보고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장님의 입장에서는 각 부서가 어떠한 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어떠한 결과물을 맺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어느 위치에 자리했는지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확대간부회의가 끝나고 저는 공문서 확인, 시청어린이집, 각 부서 방문인사 등 접해보지 못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식을 먹고 저는 본격적인 외부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외부 활동은 가학 광산 방문이었습니다.

 

 

 

 

가학광산을 가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입니다. 가학광산은 대중교통 7-1번을 타고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 중인 만큼 광명 시민분들의 많은 호응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광명가학광산동굴의 입구입니다. 밑에 대기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깨알 같네요. ^.^

 

 

 

 

동굴 안에서의 모습입니다. 가학광산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사진으로 이곳저곳을 담아두기도 했습니다.

 

 

 

 

이날 마침 광명사회복지관에서 단체관람을 오셨고 개인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셨습니다. 일일명예시장이지만 관람객이 많은 모습을 보니 진짜 시장이 된 듯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음은 광명시에 깨끗한 물을 제공해주는 노온정수장을 방문했습니다.

 

 

 

 

 

노온정수장에서는 물이 공급되는 과정과 광명시 노온정수장에 대한 현황과 실적을 보고받았습니다. 수도권 정수장 중에서 손에 꼽히는 정수장이라고 하니 더욱 뿌듯해졌습니다. 친절히 설명해주셨던 노온정수장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광명시를 대표하는 맑은 물, 구름산수도 맛볼 수 있었는데, 참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마지막 외부 활동은 획기적인 광명시 정책인 U-통합관재센터에 방문했습니다. 광명소방서 뒷편에 숨어있는 곳입니다.

 

 

 

 

광명시의 주차상황과 범죄 감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최첨단 시설에 놀랐고, 광명시의 보안수준이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부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마지막 활동을 하러 시장실에 갔습니다. 서류결제를 하고. 양기대 시장님과 '일일명예시장'에 대한 소감을 간략히 나눈 후 일일명예시장 일정을 끝마쳤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은 짧았지만 '시장'이라는 자리가 부담감이 얼마나 큰 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고, 그만큼 다방면으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리더적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체험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광명 시장이 될 수 있으니 광명시의 시정상황을 경험해 보시고 싶은 시민여러분들은 지원해주세요! 특별하고, 가치있고, 소중한 경험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글·사진 | 김혜진


온라인 시민필진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