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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시민필진, 하나 되다 - 1기 필진이 풀어낸 광블 출범 1주년 행사 이야기

 

 

 

서툰 발걸음으로 걸음마를 시작해서 이젠 다른 지역의 멘토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광명시블로그. 지난달 28일. 광명시공식블로그가 탄생 1주년을 맞았습니다. 광명시민들 모두가 필진이 되는 그날까지~~ 라는 우리만의 구호를 가슴에 새기며 활동했던 1기 시민필진이었던 곧미녀에게도 1주년 기념식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던 광블1주년 기념식과 뒤풀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맘껏 자축했던 그 현장 속으로 곧미녀와 함께 go go~~

 

 

 

 

광블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행복나무님(전 광명시 트위터담당자)이 보내주신 축하 꽃바구니가 도착했네요. 조화롭게 어우러진 꽃들처럼 광블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필진들의 모습과 그런 필진들이 만들어내는 광명의 아름답고 기분좋은 이야기를 닮은 예쁜 꽃바구니입니다.

 

이런날 만큼은 광블을 장식했던 이야기의 주인공인 광명시민들을 모~ 두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제 권한밖의 일이라... ㅜㅜ 아쉬움을 삼켜야겠죠?

 

 

 

 

오늘 참석할 필진들을 기다리는 의자 위에는 최근 발간된 따끈따끈한 광명소식지와 홍보실에서 만든 광명事연('광명을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로 홍보실에서 만든 책자)이 놓여 있는 거 보이시죠? 언젠가 우리들의 포스팅으로 가득찬 멋진 책자도 만들어질 예정이랍니다.

 

 

 

 

기념식은 시장님의 2기 필진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되었어요. 위촉장을 받는 2기 필진들의 표정에서 광명의 진솔한 모습들로 넘쳐나는 광블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위촉장을 받으신 2기 필진분들 축하합니다~~ 1기 위촉식 때 참석하지 못해서 위촉장이 없는 곧미녀가 무지무지 부러워한다는 거...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멋진 활약을 해 주실 2기 필진들의 위촉장 수여가 끝나고, 1기 필진들의 1년동안의 광블 사랑에 보답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어요. 이 표창장은 아마도 당근과 채찍, 두가지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님... 맞죠?

 

 

 

 

양기대 시장님과의 대화시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시장님께 질문하고 답변을 바로 들을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놓칠 필진들이 아니죠. 부족한 보육시설 해결 방안, 뉴타운 사업추진에 대한 시의 입장, 그리고 청년일자리 사업과 광명블로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들을 쏟아내는 필진들~~ㅎㅎ

 

 

 

 

필진들의 질문에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재미있게 대답을 해주셨던 양기대시장님과 함께 한 시간은 지루할 틈도 없이 흘렀습니다. 청소년 시민필진인 유정민양에서부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시는 1기 최채용님까지...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미녀가 질문한 시민필진 워크샵 건에 대해서도 흔쾌히 콜~~ 해주셨답니다. 제안을 했으니... 일정이 잡히면 워크샵에 꼭 참석해야겠네요.ㅎㅎ

 

 

 

 

시장님과의 유익한 시간이 끝나고, 전인자 홍보실장님이 광블1주년 기념 축하인사말을 하셨어요. 실장님은 기념사와 더불어 광명시의 블로그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올 정도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또, 시에 대한 쓴소리가 담긴 이야기까지도 부담없이 포스팅할 수 있는 필진들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하셨답니다.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광블 1주년 축하 기념식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

 

 

 

 

필진들의 광블1주년 자축파티는 기념식장에서 저녁식사자리로 이어집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는 걸 보니 필진들 사이의 소통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청소년필진 유정민양의 어머니와 그 옆에 나란히 앉은 제리님. 봉사활동을 하며 서로를 알게 되었다는 1기 최채용님과 2기 박순녀님.


모두가 다정해 보입니다.

 

 

 

 

미래의 광명시민필진인 후야입니다. 초롱초롱 반짝이는 눈망울로 단박에 필진삼촌들과 홍보실삼촌들을 후야팬으로 만들었다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어라~~ 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증명하듯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테이블 위로 필진들의 웃음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 보이시나요? 찰칵~~

 

 

 

생일 축하 케이크를 통째로 받아 든 홍보실장님. 광블1주년과 같은 날짜인 홍보실장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케이크를 보고 쑥스러워 하십니다. 그러나 케잌 위의 초가 하나인 걸 보니 본인 생일보다는 광블 1주년 축하 케이크인 것 같다며 즐거워하셨어요. 필진들의 우렁찬 목소리~~ 실장님, 생일 축하합니다~~ 

 

광.블. 생일 축하합니다~~

 

 

 

 

샤브샤브와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맛있는 식사의 끝을 보여준 냄비를 남긴 채 필진들의 저녁식사는 끝이 났습니다. 휴~ 배불러~~~~~

 

하지만....

 

진짜 끝은 아니었지요.

 

 

 

식사 후 바로 자리를 뜨셨던 필진들께... 담엔 먼저 가지 마시라는 뜻에서 올리는 매콤한 2차 현장입니다. 메뉴는~ 양념쭈꾸미불고기. 배가 불렀지만, 다시금 식욕을 불러 일으켰던 쭈꾸미불고기가 보글보글~~~

 

 

 

 

2차에 남은 사람들은 도란도란 오붓하게 둘러앉아 촌스럽지만 재밌는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이곳에는 시민필진만 있던 것이 아니라 광블 운영자를 포함한 광명시청 홍보실 직원들이 함께 했어요. 나이, 성별, 직업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하나되게 하는 광블.... 대단하죠?


뒤늦게 합류하신 드자이너 김군님도 자기소개 순서를 피할 수 없었어요. 누군가가 장동민 닮았다는 소리에 금새 인정하셨던 쿨~~ 한 남자였답니다. 2차에는 사진과 영상 전문가분들이 많았던 탓에 대화 주제는 대부분 사진 촬영방법과 편집에 관한 내용이 오고 갔어요. 광명시의 사진기자님은 광블과 더불어 인터넷 신문에 관한 관심도 가져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즐거웠던 광블 1주년 기념식과 뒤풀이 현장을 다시 보는 소감이 어떠셨나요? 광블 2주년 기념식에서는 더욱 기분좋은 이야기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상, 곧미녀의 광블 1주년 기념식 이야기였습니다.

 

※ 간담회 도중 일찍 가셨던 한량아빠님과 간담회 후 집에 급히 가셨던 유미님... 다음엔 일찍가기 없기 입니다. 사진 중 부득이하게 얼굴 모자이크를 원하시는 필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단, 영자님 왈, 이쁘고 멋진 얼굴들은 모자이크 안된다고 하네요. ㅋ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동영상 |  젤미남(최채용)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