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정책 중 하나였던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이 지난 12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따복공동체 한마당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인데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따복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도민과 마을 관계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 14일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2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복 1004 원탁토론회를 1,2부로 나뉘어 갖고,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는데요.
이튿날에는 '10인 10색 이야기, 따복을 말하다'는 주제로, 따복토크콘서트도 열렸습니다.
그런가하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 사업에 대한 활동 공유 시간도 갖고,
공공구매 활성화 심포지엄도 열었는데요.
광명시에서는 이춘표 광명부시장님과 박승원 도의원님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따복공동체가 뭘까? 궁금하시죠.
따복공동체는 주민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여기에 사회적 경제를 접목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활동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따
따복 아이템은 육아에서 생활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전반적인 것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 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 위한 활동 공간입니다.
따복공동체 활동으로 제안된 사업은 공간 조성과 공간활동, 새싹활동에 대한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따복공동체 한마당에는 원탁토론이 열리는 무대 옆으로 31개 시.군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에서 나온 홍보대도 마련되었는데요.
전시와 함께 판매관이 운영되었습니다.
그 곳에는 영농조합법인과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복지법인등 다양한 업체에서
각양각색의 콘텐츠와 농식품, 생활용품 등을 전시했는데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전시여서인지 전시대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하고 따뜻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속에서 광명시 부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대추를 원료로한 백설기 떡을 선보였던 광명시에서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꿈꾸는 자작나무 부스도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그 외 광명시의 우수 마을기업으로는 (주)광명DIA학습원과
(주)늘푸른가게, (주)행복한 카페, (주)행원, 광명전통시장배송센터, 광명텃밭보급소협동조합등의 마을기업이 있습니다.
사업내용은 제과제빵 및 카페테리아 운영 업소와 교육서비스, 재활용 옷, 도시락, 배송센터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광명 DIA학습원은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을 최대로 발휘하여 학교와 사회 속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DIA 5차원 전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기업입니다.
광명시와 별도로 독립된 부스를 선보였던 꿈꾸는 자작나무..
꿈꾸는 자작나무는 목공예를 통한 이웃과의 소통과 나눔을 하는 곳으로,
지역주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목공예품 생산과 판매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요.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키우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기업입니다.
이곳에서는 목공예 교육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통해 주요 수익을 낸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학교와 아동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체험학습 및 강의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자작나무는 2011년 설립해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으로,
동네 자그마한 공방에서 시작되었는데요.
행정자치부 주최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거둔바 있고, 2015년 대종상 홍보행사 협찬사로 선정돼
대기업과 당당히 맞서기도 하며, 경기도 선정 G-STAR기업및 BIG10상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홍보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나무로 만든 머리핀과 보석함, 경대, 서랍장등
다양한 콘텐츠를 입은 목공예품들이었는데요.
눈으로 보면 하나씩 모두 갖고 싶은 욕심이 들었던 작품들로 연말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참고로,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간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말하는데요.
지역특산품.자연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될 수도 있고, 지역축제나 공원관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같은
공공부문의 위탁사업도 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상가의 수익사업과 음식쓰레기, 폐자원 재활용등
친환경 녹색사업 등 전반적으로 걸쳐 있습니다.
마을기업은 1월에 공모를 통해 신청하고, 접수한 후 3월에 최종확정이 나는데요.
사업은 그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정된 해부터 최장 2년간 사업비를 차등 지원을 받게 되고,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될 때는 순위에 따라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꿈꾸는 자작나무를 포함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들을 돌아보면서
우리 지역 내 숨은 인재들을 발굴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꿈꾸는 자작나무가 처음엔 자그마한 공방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면,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감춰졌던 것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의욕과 열정이 앞서게 될 텐데요.
우리에게 숨겨진 열정과 재능을 찾아 따복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죠?
마을공동체 상담
*광명시 미래전략실 / 경기도 광명시 시청로 20 광명시청 2층 미래전략실 정책비전팀 / 02-2680-2058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 /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362 광명시 일자리창조 허브센터 2층 / 02-2680-6457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 도서관건물 3층 / 031-271-2299
- 온라인 시민필진 그린엘로(김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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