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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사랑나눔봉사단 활동

 

 

'사랑나눔봉사단' (회장 조춘화, 하안동 현대아파트 상가 지하108호)은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이나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행복을 만끽하려는 회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 봉사할 곳은 광명시 하안동 독거 청년(30대 후반,정신장애자)의 집으로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청소용품과 생활용품을 싣고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조춘화 회장님(좌측 네 번째)을 비롯한 9분이 함께 오늘의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각오도 단단히 하며 한 컷 기념촬영을 해 봅니다.

 

 

 

 

 

 

아파트 안으로 들고 가는 보따리도 가볍고 발걸음 또한 경쾌합니다.

 

 

 

 

 

 

바로 이곳.

 

 

 

 

 

 

작은방의 상태입니다.

정말로 사랑나눔봉사단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로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주방도 누가 손대지 않은 듯 무질서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해야 할 일은 집안 공간 확보입니다.

 

 

 

 

 

 

공간 확보와 정리 정돈 차원에서 우선 방안의 버릴 것과 둘 것을

분리하도록 복도에 내놓습니다.

 

-드디어 청소작업 시작-

 

 

 

 

 

 

주방을 맡은 봉사원의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주방공간이 협소하여 여럿이 일할 공간이 없으니 손길이 빠를 수밖에요.

 

 

 

 

 

 

간이 유리문의 창살부터 유리알까지 빡빡 닦아냅니다.

 

 

 

 

 

 

욕실의 세면대와 변기, 타일, 거울, 벽면, 바닥을 총망라하여

회장님이 억센 힘을 발휘합니다.

 

 

 

 

 

 

욕실의 1차 세제 작업 후 정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방바닥을 세제로 닦아내며 마무리를 위한 걸레질이 바쁩니다.

무릎관절 보호에 좋은 자세는 아니지만 봉사를 위하여 어쩔 수 없습니다.

 

 

 

 

 

 

안방과 베란다 사이의 유리 문짝도 빡빡 닦아 냅니다.

 

 

 

 

 

 

선풍기인지 후왕인지 분간키 어려울 만큼 오염됐지만 한순간에 반짝이게 변신합니다.

 

 

 

 

 

 

이제 슬슬 방의 본 모습이 돼 가고 있습니다.

 

 

 

 

 

 

방안의 티브이 또한 빼놓을 수 없이 손길이 필요합니다.

 

 

 

 

 

 

누가 이리 아름답게 손질을.....

 

 

 

 

 

 

 

반짝반짝!

한결 깔끔해진 주방의 모습입니다.

 

 

 

 

 

 

미리 준비해 간 이불과 베개를 깔아 놓으니 비단 금침이 부럽지 않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치 않을 듯....

 

 

 

 

 

 

대청소를 하며 발생된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쓰레기의 양도 무게도 만만치 않네요.

 

 

 

 

 

 

 

 

 

청소작업이 이루어지기까지 독거 청년을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답니다.

대인기피 증상으로 외부인과의 대면, 대화를 거부하며

여러 번의 설득 끝에 동의를 구한 것입니다.

 

말끔히 청소되었으니 이제는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 주민과 소통하며 독거 청년의 미래에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젤미남(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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