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터생태공원 나들이~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 나가기가 더 어려운 요즘이죠.

어딜 가나 마스크에 손 소독제가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구에 사람이 없다면 모든 생물이 균형을 맞춰가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구절이...

어쩌면 모든 오염의 주범은 인간이 아닐까요?

지구는 하나의 생명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가이아 이론 (Gaia theory)인데요. 지구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이아 이론의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http://ko.wikipedia.org/wiki/%EA%B0%80%EC%9D%B4%EC%95%84_%EC%9D%B4%EB%A1%A0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지구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생물 종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곳에서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생태공원은 자연의 생물종을 보존하고 있는데요.

광명 8경 중의 한 곳인 안터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안터생태공원에는 내륙습지와 안태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습지하면 떠오르는 습지가 있지 않나요?

바로 람사르(Ramsar) 습지인데요.

국제적으로는 1975년 12월에 협약이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는 1997년 7월에 람사르협약에 가입했습니다.

람사르 협약은 생물종을 보존하기 위해서 습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을까요?

 

 

 

 

 

 

안터생태공원의 안내판에는 내륙습지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경기도 10대 중요 내륙습지로 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물종 보존을 위한 중요한 습지임을 알고,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안터생태공원 곳곳에 금개구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금개구리는 멸종 위기 중 취약의 단계에 속합니다.

따라서 안터생태공원에서 금개구리가 잘 번식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야겠죠?

 

 

 

 

 

 

자전거도 보였는데요.

폐달을 밟아서 전기를 생산하는 자전거였습니다.

더운 날이어서 직접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안터생태공원 전경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물이 상당히 부족해 보였습니다.

물풀이 있어야 할 곳에 잡초가 무성해 보였는데요.

 

 

 

 

 

 

그래도 주변에 꽃이 피어서 자연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5월이면 장미꽃 축제가 한창인데, 올해는 장미꽃 축제를 즐기지 못했네요.

 

 

 

 

 

 

움막을 배경으로 찍으니 시골에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움막도 볏짚을 이용한 시설이죠.

자연에서 나와 자연으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인공적인 재료라 분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분해되더라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으윽 ㅡㅡ;;

뱀이 있다고 합니다. 절대 출입 금지라구요?

저도 절대 출입하지 않겠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을 둘러보는데...

 

 

 

 

 

 

까치가 보였습니다.

여러 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길조라고 하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다네요.

그리고, 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음... 그러면 까마귀가 더 상위에 속하는 건가요? ^^

 

 

 

 

 

 

푸릇푸릇 한 잎들과 연못을 보니 맘이 차분해졌습니다.

 

 

 

 

풀들로 무성했는데요.

CF에서처럼 바람이 불면서 초록 물결이 일렁거렸습니다.

자연이 주는 멋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잠시 감상해보시죠.~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려는데, 거미집이 보였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이 다르겠지만, 거미가 있다는 것은 곤충이 많다는 것이죠.

곤충이 많다는 것은 생물 종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보기에는 더러워 보여도 생물 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이동하기 힘드신 분, 자연의 생태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아이들에게 현장학습을 시켜주실 분은 안터생태공원에 방문해보세요.

 

 

 

 

안터 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캡쳐

또한 안터생태공원에서는 안터생태공원에 방문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생태공원에 방문하시면 사진 찍고 안터생태공원 이벤트에도 참가해보세요.

안터생태공원 홈페이지 

 http://www.anteopark.or.kr/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슈퍼맨(김창일)
http://blog.naver.com/wizard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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