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광블의 운영자로 지낸지도 어느덧 18개월이 되었네요.
운영자로서 여러분을 만나는 시간은 오늘(12/31일)까지입니다.
살면서 저에게 힘든 일 중 하나가 작별 인사인데요.
그래서인지 제 머릿속은 벌써부터 하얘지면서
어떤 말을 써내려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
그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필진님들과 방문자님들께서 주신 따뜻한 사랑을 주신 덕분에
힘이 났었고 서로를 격려하며 열정을 으쌰 으쌰 불태웠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광명시민으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광블운영자를 통해 광명시에 대한 애정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애정과 진심과 정성을 담아 운영하였기에
따뜻하고 유용한 포스팅이 넘쳐났으며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소식은 참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열렬히 환호해주시더라고요~
광블에 하루 최고 3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감은 물론
저와 필진님들의 열정을 묻은 광블을 타 시에서 벤치마킹하고자 연락들을 해왔답니다.
여러분들의 에디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땀 흘린 광블 운영자로서,
광명시민으로서 뿌듯함은 더 말할 나위 없는 순간이었지요~
광블은 투철한 필진 정신을 가진 시민필진 없이는 채워질 수 없었습니다.
광명시의 새롭고 풍성한 포스팅을 위해 필진님들께 전화를 드릴 때면
언제나 열정으로 화답해주시어 저 는 더 힘이 났고요,
늘 여러분들과 함께 깨어있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애써주신 덕분에 광블 두 번째 책자가 발간되었고,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결과도 있었지요~
모두가 함께 만들었던 놀라운 일들이 있어준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제 기억과 마음속에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작별 인사로 시작하려니 막막했지만,
언제 어디서든 쭉 이어질 인연이기에 기운 내서 인사드릴게요~
좋은 포스팅을 위해 햇볕쨍쨍 무더운 여름날은 물론
얼음이 꽁꽁 언 추운 겨울의 취재에도 부지런히 애써주시고
서로 응원하며 사람 냄새나는 에디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필진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로서 제게 허락된 시간은 여기까지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지금처럼 필진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광블을 찾아주시는 방문자분들!
'사람이 중심인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인 광명시와
광블에 변함없는 애정 보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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