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의 열기도,
목청껏 노래하여 시민의 귀를 피곤케하던 매미 소리도
이젠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 여름은 어느덧 가고 스산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광명시청과 시민운동장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가을비가 억세게 지나간 직후라 운동장엔 적막이 흐릅니다.
반면 시청 청사 사무실은 온통 불빛으로 시민을 호위하는 듯합니다.
늦도록 수고하는 이가 있기에 시민은 평안합니다.
저녁 바람도 선선하여 조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
광성초등학교 앞 안양(한내)천 제방길을 안전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설치된 '햇무리 육교'라 칭하는 육교입니다.
조명이 화려한 이 육교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육교 부근에는 교통량이 많고 차량 속도 또한 만만치 않아
적소에 만들어진 육교라 봅니다.
햇무리 육교에서 고척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또 하나의 육교가 보입니다.
이 육교의 이름은 '미리내 육교'입니다.
이것 역시 안양(한내)천 제방길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접근하기 위함이지요. 여기 역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육교들은 낮보다는 밤에 아름다워 보여 꼭 한번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미리내 육교를 건너 안양(한내)천으로 가봅니다.
이곳 역시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적막이 흐릅니다.
물에 비친 안양(한내)천은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광명시 쪽에서 바라본 서울 금천구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심지이기도 하지요.
반대편 뚝방길(서울 쪽)에서 바라본 살기좋은 우리 동네 광명시입니다.
낮의 모습만큼 아름다운 광명시의 밤의 모습을 찾아 또 뵙겠습니다.
※ 해당게시물의 저작권은 광명시가 아닌 원저작자에게 있으므로 게시물 사용이 불가합니다.
게시물 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광명시청 온라인미디어팀 (☏02-2680-2087)으로
연락하여 사전협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 소통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기 좋은 안전도시 - 꿈나무들과 함께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를 동행했어요. (4) | 2014.10.06 |
---|---|
어르신들의 행복한 집들이 - 하안 13단지 어르신들의 노인정 집들이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이야기 (0) | 2014.10.01 |
쉼표, 하나 - 오늘 저와 함께 가을 하늘에 퐁당 빠져보세요~ (4) | 2014.09.24 |
사랑담은 국수 한 그릇 -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주관 '사랑의 국수 나누기' (2) | 2014.09.23 |
일상 속 작은 여행 - '삼리마을'을 만나다 (6) | 201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