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때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여름방학 중 5일 동안
(자원봉사교육 → 활동 → 평가)의 과정으로 체계화하여 운영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신도 변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 회마다 특성화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겠죠?
이번이 벌써 제 38기로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1회기: 개회식, MBTI 검사를 통한 개인성향 및 직업탐색과 진로 비전교육,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2회기: 자원봉사교육, 자신의 직업에 대한한 공유 및 직업에 따른 실천 가능한 자원봉사활동 토론,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3회기: 자원봉사 실천 계획(조별로 직업에 따른 자원봉사활동 실천방법 계획 세우기),
전체관계형성프로그램
4회기: 자원봉사실천활동(UCC, 청소년 드라마, 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진행)
자원봉사 내신점수화의 취지를 통해 자발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활동인데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 스스로 찾아온 청소년들도 있을 것이고,
부모님의 권유로 온 청소년도 많은 것 같아요.
8월 초부터 진행된 활동 중 저는 하루를 함께 해보았어요.
이 친구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살펴볼까요?
1조 (Follow me)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연계된 자원봉사활동 실천을 역할극으로 제작해보았어요.
2조 (행복하조)
사진작가 및 아나운서가 꿈인 이 친구들은 자원봉사활동 및
꿈과 자원봉사활동 실천에 대해 전체적인 메시지를 뉴스로 제작해보았다고 하네요.
3조 (그린라이트)
직업군에 따라서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설문조사 피켓을 만들어 캠페인으로 진행했어요.
학생때 다들 한번 쯤 '꿈'에 대해 생각해보셨죠?
이제는 그냥 꿈만 꾸는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조금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시간입니다.
꿈과 관련된 봉사라! 전 단 한번도 이런 생각들을 해 본적이 없는데,
우리 청소년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의료인이 꿈일 경우에는 '어떤 자원봉사를 할까?' 궁금했는데요,
동물들을 돌봐주기도 하고, 아픈 분들을 위해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많더라구요.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루기위한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자원봉사라는 두가지 토끼를 꼭! 잡길 바래요.
그리고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구요. ^^
4조 (택배회사조)
택배회사에 자원봉사를 나간 청소년들이 택배를 배달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만난 이후
자신의 꿈과 자원봉사활동 실천에 대한 의미를 청소년 드라마로 제작했어요.
조이름이 '택배회사조'. '행복하조' 참 기발한것 같아요. ㅎㅎ
톡톡튀는 요즘 세대의 청소년 들이죠.
가끔은 이런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참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저도 옆에 껴서 함께 해보고 싶었답니다. ^^
5조 (오늘만나조)
기자가 다양한 직업군을 취재하며 꿈을 이루기까지
실천했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서 뉴스로 제작했어요.
기자들은 참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긴 하죠. ^^
제가 갔을 때는 친구들이 연예부기자 준비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대사도 작성하고 읽기 연습까지... 참으로 재미난 시간이 아닐수 없네요.
함께한 복지사님은 "처음에 부모님때문에 참여를 하게 된 학생들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적극적이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고 흐뭇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정말 힘이 나시겠어요~ ^^
마지막날 수료식때는 각조별로 나와
그들만의 방식으로 (UCC, 청소년 드라마, 캠페인 등) 표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다양한 또래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면서
관계 및 활동방법에 대해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초기 MBTI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성향 및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들을 말하며 토론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참 대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통해서 청소년 친구들이 가진 꿈에 한발짝 다가갔겠죠?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천둥(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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