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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자나깨나 불조심! -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

 

 

 

나침반, 종이, 화약, 인쇄술 등은 세계 4대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생활은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하죠.

하지만 세계 4대 발명품이 있기 전 인간의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꾼 사건은

바로 '불'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인류사적으로 보면 구석기 시대에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화산지대나 번개에 의한 자연적인 불을 사용하였고,

이후 돌과 나무를 이용해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불을 지키기엔 너무 힘들었고 이동하기에도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불 근처에 정착하게 된 셈이죠.

 

 

 

 

 

불은 인간의 생활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식습관도 생식(生食)에서 화식(火食)으로 변화하게 되었구요.

 

요즘은 불을 사용하기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가스레인지, 라이터 등을 이용해 불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불이지만 자칫 잘못하게 되면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불조심'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단어죠?

 

광명소방서에서 초등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 체험이 있었습니다.

 

교육은 광명소방서 3층에서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1층에서 소방차량 소개, 구조장비 작동 시범 등의 시연이 있었습니다.

체험으로는 물소화기, 소화전 방수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였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로보카 폴리에서의 '로이'죠~

아이들과 같이 만화를 많이 보다 보니 이름을 외우겠더라구요.

많이 공감하실 테지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공룡 이름은 물론 트렌드를 알게 된다니까요~ ^^

 

 

 

 

 

 

이제부터 교육 시작~~

이번 소방안전 교실은 권오성 소방관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가정에서의 화재 예방교육시간인데요, 아이들이 왜 손을 번쩍 들고 있을까요?

"사진 속에서 불이 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 뭐가 있죠? 맞추는 학생에겐 선물이 있어요~~"

라며 진행을 해주신 권오성 소방관님께서 아이들에게 질문했기 때문인데요,

아~ 저도 손들 뻔했답니다. ㅎㅎ

 

가정에서 조심해야 할 물건중에는 열을 발생시키는 '전열기구'가 있죠? 

'전열기구'란 전기의 열을 이용하는 기구를 말하는데요, 조명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요.

예를 들면 전기 주전자, 전기 난방기, 전기 밥솥, 전기 장판, 전기 다리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열기구제품들의 과열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엔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처럼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바닥에서 구르는 방법이

옷에 붙은 불을 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할 상식이네요.

 

 

 

 

 

이번엔 자리를 옮겨 소방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1층에서는 현장에 출동했을 때 사용하는 각종 장비를 보여주셨답니다.


 

 

 

 

와~ 차 안에 이렇게 많은 장비가 들어가네요~

저 장비의 사용법을 잘 알아야 인명구조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겠죠?

소방관은 똑똑해야 할 수 있나 봅니다. ^^

 

 

 

 


 

TV에서도 방영되었지만 '긴급자동차 길 터주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전면허 시험에도 나오지만, 시험을 보고 나면 잊어버리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119구급대라는 글씨가 거꾸로 보이네요.

왜일까요?

거울은 물건의 좌우를 바꿉니다. 그래서 앞의 차가 사이드와 룸미러로 봤을 때는

119구급대라는 글씨가 제대로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글씨를 거꾸로 새긴 것이랍니다.

 

 

 

 

 


소방차량 소개와 구조 장비 작동시범은

이정우 소방장님과 임성규 소방교님께서 직접 보여주셨어요~

아이들은 "와~~" 하면서, "저거 무거워요? 얼만큼 세요?" 등의 질문도 하더군요. ^^

 

 

 

 

 

이제 실습에 들어갑니다! 발사!!!

저학년인 1~2학년 친구들은 물소화기 체험을 했습니다.

무더운 날, 물이 쭈~~욱~~ 뿜어져 나오는 소화기를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은 3학년 소화전 방수체험입니다.

3학년은 물살이 역시 다르더군요~


 

 

 

 

오우~ 멀리 있는 목표에 정확히 뙇!~~~

"저도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

 

 

 


 

소방호스는 작동법이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작동하기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방관님께서 친절히 도와주셨답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위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위험이 커질 수도 있지만,

초기 대응만 잘한다면 위험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실시한 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이 성숙되었길 기대해 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슈퍼맨(김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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