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광명시장으로 취임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여느 취임식과는 다른 취임식을 했습니다.
저는 이 취임식을 '동행'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동행(同行) : 같이 길을 감. 2. 같이 길을 가는 사람.)
양기대 광명시장의 '동행'은 광명의 이른 아침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6시 광명새마을전통시장을 시작으로 환경미화원분들과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아침을 깨끗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이분들 덕분이겠죠?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경미화원분들과 청소 후에 함께 식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환경미화원분들께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하셨고 관심에 감사하다고도 하였답니다.
오후에 진행된 직원 월례회의에서는
‘오직 시민, 오로지 광명’만을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의 이번 시정의 목표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이며, 이에 네 가지 역점시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첫째, ‘맘 편한 안전사회’ 구축
둘째, ‘참 좋은 일∙배움∙쉼터’가 있는 미래생활도시 실현
셋째, ‘누리는 문화∙복지’가 가득한 희망도시 구축
넷째, ‘상생의 창조경제’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
네 가지 역점사업이 잘되어 사람 중심의 광명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이후에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버그린' 실버악단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개사해 흥겨움이 더해집니다.
'에버그린'은 광명시에서 지원하는 [1인 1악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공연 후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산촌'과 '울릉도 트위스트'를 멋지게 불러주며 [어르신과의 간담회]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어르신과의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시장님께 건의하는 자리도 있었는데요.
건의 내용의 대부분은 복지에 관한 사항이었습니다.
식사함에 있어 한 끼 걱정을 하는 것이 현실이니
이 문제에 대해 시장님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셨고,
양기대 광명시장은 "복지에 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과 예산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겠다." 고 답변했습니다.
간담회 자리가 끝나고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 오신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날 복지관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온 가족이 같이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드는 듯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같이 먹으면 다행이죠.
그런 의미에서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은 함께 사는 정이 아닐까 합니다.
밥을 먹으며 대화를 하면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한 분 한 분께 식사를 건네며 "맛있게 드세요!" 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시민이 선출한 시장입니다.
시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시장입니다.
시민의 일상에 함께 '동행'한 이번 취임식은
앞으로 4년이 더 밝은 광명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오후일정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광명시보훈회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동굴(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참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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