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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우리는 꼬마 과학자 - 생명과학반에서 열린 공개수업 시간에 현미경을 만들었어요.

 

 

 

광명광성초등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이 생명과학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생명과학'이라...이름만 들으면 멋있지만, 왠지 어려울 거란 생각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동안 생명과학반에서는 달팽이 키우기, 물고기 키우기, 씨앗 뿌려 새싹 키우기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미경[ microscope, 顯微鏡 ]을 만든다고 하네요.

현미경은 최소 60배~270배까지 물체를 확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60배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교실 분위기가 생명과학반 교실답죠? ^^

남극과 북극의 동물 사진, 우주인, 호기심 왕국 등 보기만 해도 근사합니다.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블라인드만 살펴보아도 저절로 공부되겠는데요?

좌측은 지구의 온난화를 표시한 사진일까요?

우측의 블라인드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이네요~ ^^

 

 

 

 

 

여러 모양의 저울도 있고요.

인체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업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한 명, 두 명 아이들이 교실을 찾기 시작합니다.

 

 

 

 

 

렌즈와 렌틸빈에 대한 설명이 화면에 보입니다.


잠깐! 렌틸빈이 궁금하시죠?

슈퍼푸드로 알려진 렌틸빈은 콩이랍니다~

얼마 전 유명 모 여가수가 렌틸빈 요리를 블로그에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죠?

렌틸빈은 렌즈콩이라고도 불리고요,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현미경을 만드는 순서입니다.

 

 

 

 

 

 

재료를 받은 아이들이 현미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속도가 조금 늦은 친구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만들기도 하고요.

현미경을 만들다 부족한 재료는 더 갖다 쓸 수도 있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궁금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어 미리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

 

아주 조그맣게 자른 신문 광고지의 작은 글씨가

이렇게 크게 보인다니 정말 신기하고 기분 좋습니다.

현미경의 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현미경을 통해 큰 글씨를 보고 나서

현미경을 완성한 자신이 무척 대견한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와우~~ "탄성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나뭇잎을 확인해보기도 하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확대해보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신기하고 좋은 경험입니다.

 

 

 

 

 

 

밝은 곳에서 보면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화사한 창가로 가서 확인해봅니다. "와 진짜 더 잘 보여!~~!"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관찰하는 이 모습, 정말 진지해보이죠?

꼭 미래의 과학자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자~ 제대로 완성된 현미경입니다. 

친구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꼬마 과학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생명과학반 수업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자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

 


 

글·사진 | 흐르는 강물처럼(정현순)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Blog. http://blog.naver.com/jjjang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