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낌 소통/광명동굴

fashion show[이색패션쇼]-2013 광명가학광산동굴 '보석&패션쇼'

 

  

"

작가님! 광명시청 홍보실인데요. 가학산동굴에서 열리는 [보석&패션쇼] 포스팅해주시겠어요?

한다는 분은 많은데 이작가님이었으면 좋겠어요.

"

 

 

 

 

 

다 알아요. 한다는 사람 없다는걸... ^^그래도 속는셈 치고 다녀온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열린 [보석&패션쇼]. 제 카메라 성능의 한계를 알기에 광명가학광산동굴처럼 빛줄기 하나 없는 곳에서는 저도 예후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도전정신이 뛰어난 저 이작가!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에잇~ 후보정에 모든 걸 걸어보자!'

 

 

 

 

 

 

광블(광명시 블로그)에서만 보던 광명가학광산동굴은 이 날 처음 가봤는데요.

처음 가본 곳인데도 필진 분들이 얼마나 상세히 동굴을 잘 취재해 주는지^^ 뭔가 익숙한 이 기분~

8월 말인데다가 비도 조금씩 내리고 습하기까지 해서 더 덥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한 동굴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으아아~

더위와 습도에 찌들어 빨리 동굴 깊숙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컷는지 사진이 요렇게 나와버렸지 뭐에요. 안전모는 필수! 지만~ 저는 카메라를 계속 만지작거려야 하기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관광을 위해서 광명가학광산동굴에 오신 분들은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만 직원분들이 들여보내 주신다니 참고하세요!

 

 

 

 

 


들어가니 3D영화 상영 이었어요. 저는 3D영화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보지 았습니다.

제가 너무 곱게 자랐나 봐요~미안미안

 

 

 

 

 

광명가학광산동굴 홍보대사로 선정된 모델 '이화선'씨와 '이선진'씨의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 이화선씨 한 번 보겠다고 케이블 게임방송 공개방송에 뚜벅뚜벅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여전히 예쁘시더라구요.^^

 아름다운 두 분! 광명가학광산동굴 많이 홍보해주세요~



 

 



동굴에 울려 퍼진 초대가수 '디나에이드'의 무대.

아마 저분들도 동굴에서 무대서기는 처음이셨겠죠?

 

 

 

 

 

 

[보석&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대가 어두워지고 '두둥 두둥' 음악소리만 나는 채 동굴의 저 위쪽 계단에서 내려오고 있는 저 분들은?

느낌 아시나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안전모 플레시로 광명가학광산동굴에 가는 빛을 비추며 남자 모델분들이 광부컨셉으로 패션쇼의 시작을 여시더라구요. 그런데 더 놀란 것은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여자분들이 손에서 카메라를 놓는 분들이 없었어요.

 

 

 


 

저도 카메라만 안 들고 있었으면 목이 빠져라 [보석&패션쇼]를 감상했을 텐데...

모델분들이 이렇게 아름다우신 줄도 모르고 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신 셔터만 누르기 바빴었는데...아쉽네요.ㅎㅎ



 

 

 

화려한 의상과 빛나는 보석이 만난 패션쇼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쭉~ 감상해 보세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도 선보였었죠.

 

 

 

 

 

우아한 백조 같은 웨딩드레스 퍼포먼스까지



 

패션쇼의 피날레도 모두 끝이 나고 이제 아름다우신 모델분들을 보낼 시간입니다.







떠날 땐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들. 저도 미련없이 자리를 떳습니다.

 

광명가학광산동굴에 방문한 관광인원이 머지않아 30만 명을 돌파한다고 합니다.

오~말로만 듣던 가학광산동굴의 인기가 실감 나네요.

국내에서 최초로 펼쳐졌던 동굴에서 열린 패션쇼를 시작으로

가학광산동굴에서 또 어떤 색다른 행사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가학광산동굴로 가는 교통편은 아주 쪼끔 불편했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동굴 앞에서 광명역까지 가는 버스가 배차간격이 좀 길어서 오래 정차해있다 보니 버스 기사님은 이런 만석은 없다 싶게 태우시더라구요.  

광명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버스를 붕붕  타고 오는 길에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이작가의 도전정신이

슬금 슬금~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멋있어... 이건 꼭.. 찍어야해."

버스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셔터를 텅겅!

그리고 마음속에 하나 걸리는 것은 이사진들이 보정한다고 살아날까 싶었는데,

제가 보정한 사진들 ^^; 어떤가요? 봐줄 만 하신가요?  

 

 

 

글·사진 | 이작가(이용우)
온라인 시민필진 3기
Blog http://blog.naver.com/eeyong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