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아침에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던 그린맘들. 매일 수고를 해주는 그린맘이 화려한 외출을 했습니다. 어떤 외출인지 궁금하죠? 안 궁금하셔도 궁금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재미있어 질테니깐요. ㅎㅎ 그린맘들의 화려한 외출은 이렇게 시작된답니다.
광명시에서는 윰의 아이들이 포함된 학교 외 23개 초등학교의 녹색 어머니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모든 녹색 어머니들을 초대하면 좋겠지만 다 초대하기는 조금은 어려운 실정이지요. 그래서 대표만 위로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답니다.
먼저 우리의 기대옵빠와 만남이 있었어요. 기대옵빠와의 만남... 복장에 신경 써야겠지요? 짠~! 단결감과 소속감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녹색어머니회의 유니폼을 입었답니다. 일체감을 주기엔 이 복장이 딱이죠~ 혹시... 아침 출근길에 이런 복장으로 교통안전 지도를 하시는 분들을 보신다면 그분들의 신호에 꼭 맞춰주셔야 합니다. 알았죠? 이건 저와의 약속이랍니다.ㅋㅋ
광명가학광산동굴 동영상을 시청을 시작으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네요. 그리고 시장님과의 뜻깊은 만남이 있었어요. 시장님은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녹색어머님들을 격려해주고 학교안전에 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답니다. 우왕 시장님~ 격려해주시고 무진장 감사드립니당.
간단한 간담회를 마치고 2부 행사장을 향해 고고씽~~ ㅎㅎ
시청에서 제공해준 가학광산동굴행 급행 버스를 타고 갔어요. 요기 조기서 버스를 갈아타지 않아 편안한 맘으로 수다를 떨면서 갔지요.ㅎㅎ
드디어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자원회수시설에서 동굴 입구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저희를 반기네요. 여기저기 곡소리가 날 것만 같았는데 어랏 예상외로 그린맘들 예상외로 체력이 좋아요. 거뜬히 올라가십니다. 저 윰만 빼고... ㅠㅠ
계단을 열심히 올라오며 체력 소모를 했으니 체력 보충을 해야겠지요.ㅋㅋ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기대옵빠와의 간담회도 했답니다.
먼저 광명시 내 24개 초등학교 주변 CCTV를 U-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해요.
또 윰이 제일 좋아라할 만한 말씀도 해주셨더랍니다. 교통교육장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게 담당자분과 노력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또 학부형인 녹색어머님들 귀가 쫑긋할 만한 소식도 전해주셨답니다. 바로 '교육'부분이었는데요. 혁신학교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올해도 여섯 군데의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될 수 있게 교육지원과와 함께 노력하신다고 하셨더랍니다.
그 외에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여러분들 저 잘 아시죠? 단기 기억상실증이 있는 필진이라는 점. 제가 기억이 나는 것은 여기까지랍니다. 죄송해요. ㅠㅠ
자자 이제 그린맘 외출의 하이라이트 시간이 왔습니다. 가학광산동굴 탐방의 시간입니다. 안전하게 안전모를 착용하구 동굴로 무브무브! 들어가 봅니당.ㅎㅎ
의외로 광명가학광산동굴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하긴 필진인 저 윰도 첨 방문을 했는데... 욕하기 있기? 없기?
그때 윰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답니다. 바로 윰과 하는 엉뚱 인터뷰. 녹색어머니들은 잼있다며 솔직하게 대답해주셨어요. 얼굴과 실명은 감사의 의미로 생략하며 학교이름만 살포시 알려드리지요. ㅋㅋ
A. 작년보다 동굴 내에 조명이나 시설 부분에서는 많이 발전했네요. 하지만 오늘처럼 단체나 초등학교 견학도 많은데 화장실이 부족해 보이네요. 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때에 발밑을 비추어 줄 수 있게 안전모에 후레쉬 같은 걸 부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자 때문에 아이들이 다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안초 학부형)
여기는 영화를 관람하는 동굴 영화관입니다. 엉뚱인터뷰 또 나갑니다.ㅋ
A. 3년 전에는 허허벌판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적당한 표현인 것 같아요. 공사를 막 시작할 때에 하루 캠핑까지 하고 갔는데... 지금은 호텔이 된 거 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네요. 다양하게 시도는 하는 것 같은데... 끝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가림초 학부형)
이제 발효식품 저장고로 내려가 볼까요. 그런데 윰은 내려갈 수가 없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윰이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산이거든요. 흑흑 ㅠ 암튼 저처럼 내려가지 않고 같이 계시는 분들께 무턱대고 엉뚱인터뷰 했습니다.ㅋ
A. 오늘에서야 느낀 점이지만 시장님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는 첨 인것 같아요. 뭐 고향 친오빠 정도로친근했어요. 동굴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작년보다 프로그램 면이나 시설 면에서 많이 개발되어 활용도 면은 좋아 보이네요. 시민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아 좋네요. 하지만 일반시민이 광명가학광산동굴 방문을 많이 하려면 버스를 증가시켜 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일초 학부형)
그리고 조만간 동굴 안에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열심히 단장 중이거든요. 어때요 회원님들 아쉬우시면 저랑 한 번 더 같이 가실래요?ㅎㅎ
마지막으로 엉뚱 인터뷰를 했더랍니다. 박쥐가 없어서 아쉬웠다는 점을 시작으로 던지신 말씀은요~~
어딜 가나 안전만 생각하는 그린맘이지요? 이렇게 해서 윰의 엉뚱인터뷰와 함께 가학광산 동굴 탐방을 마쳤답니다. ㅋㅋ
또 그린맘의 화려한 외출도 마감되었어요. 나름 성과 있는 외출이었던 것 같아요. 녹색어머니 초등학교 대표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기대옵빠께서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ㅎㅎ
반나절의 짧은 외출이라 아쉽긴 했지만... 즐거웠으면 된 거겠죵.ㅋㅋ
자~~ 화려한 외출을 다녀온 그린맘들~~ 이젠 이 외출하면서 느낀 점을 일반 회원님께 잘 전달하시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 만들기에 적극 협조 부탁합니다. ㅎㅎㅎ
글·사진 | 윰(허유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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