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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향기를 파는 장터쟁이들의 비밀공간 - 광명1동 마을문화장터를 소개합니다.

어느덧 무더위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8월달입니다. 벌써 절기상 입추도 다가오고 있네요.

8월이라니, 올해도 벌써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더위에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번에는 광명시에서 운영하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마을 문화장터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행동 패턴은 참 단순한 것 같습니다. 내가 움직이는 동선대로만 생각을 하려고 하니 말입니다. 한번쯤 주변을 돌아보면 다른 것들도 많이 보이는데 말이죠. 저도 이런 행사가 우리 동네에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광명시에서 10년이 넘게 살아 왔는데 말이죠. ㅎㅎ;

그럼 저랑 같이 마을 문화 장터 구경가실까요? Let's  go~

 


마을 문화장터는 이런 향기를 나누려 합니다.
싱그러은 봄바람, 뜨거운 햇볕, 울긋불긋 단풍, 소복소복 눈 내리는 계절이 우리네 담장 너머소리 없이 왔다 갑니다.
계절의 바뀜을 설 속닥이며 전달해주는 우리 동네, 그 속에 우리의 아주 오래전, 그리고 지금 우리가 오르내리는 광복길 어디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역사와 의미들이 숨어 있으리라  생각하며, 파란 마음놀이터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갈 사람과 세상을 만나려 합니다.
이 동네에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 친구들이 모습, 우리 동네 사람들의 모습들을 함께 바라보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맘 주고 받으며, 지금 보다 더 나은, 조금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마을문화장터에서 '자연스럽게', '소박하게', 그리고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


 

장터는 이런 구조로 진행된다고 해요~




 

마을 문화장터의 행사내용, 시간, 참여하는 사람,
운영 및 행사 내용 전반적인 내용 등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02-2685-1318로 문의 해주시면 됩니다.


일단 마을 문화장터가 열리는
파란마음 어린이공원으로 우리 모델들(두 아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헉; 그런데 아무도... 아무것도 없더군요~ ㅜㅜ

도대체 어디서 행사를 하고 있는건지...

지인들에게 수소문 끝에 주민자치센터 2층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찾아갑니다.


그럼 다시 장소를 옮겨볼까요~  장소를 옮기기 전에 예전에 이 장소에서 한 사진을 잠시 보여드릴게요.

 

 

 

지난 3월달에 있었던 행사 사진이라 합니다. ㅎㅎ
저도 '진작에 알았더라면 참여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생각을 떨쳐내고 일단은 이동~



 

이번엔 여기서 한다고 합니다.


행사를 알리는 표시로 입간판들이 줄지어 서있네요. 여기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 가면 아래의 장소가 나옵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
두둥~ 여기 저도 처음입니다. 제가 아는 분도 계시는네요~ 역시 아줌마의 인맥은 짱이지 않습니까? ㅋ~
학교에서 자주 뵈는 어머님들, 눈에 익은 분이 참 많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저기 두 선생님의 안내를 받고 참여하면 됩니다.
1부, 2부로 나누어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1부는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구요~ 2부는 맛있는 팥빙수 만들기를 한다고 합니다.


마을문화장터행사를 광명시 공식블로그에 포스팅한다고 하니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짱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어요~ ^^


이름을 등록을 한 후 천연모기 퇴치제를 만들수 있게 스프레이 통을 받아 들고 만들기 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파란마음어린이공원에서 공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청소년 문화의집 안에서 진행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밖은 날도 덥고 습하니까 말이죠.
그 덕분에 시원한 장소에서 시원하게 행사를 참여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엄마와 아이들이 뭔가를 만들고 있네요.

이렇게 광명1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답니다. ^^



 

천연모기퇴치 스프레이 재료입니다. 허브추출액으로 만들어 졌군요~
이 재료들로 만들면 인체에 무해 하겠어요. 모기들도 싹~ 아이들이 모기 걱정 없겠어요.




 

허브추출액을 섞어 만든 통에 저 라벨을 붙이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스프레이로 모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작은 모델에게 사용할 것입니다. 다만 피부에 뿌리면 안되구요~ 겉옷에 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냄새가 오래 간다고 해요~




 

일찍 와서 모기스프레이를 만들고 팥빙수를 기다리며 쉬고 있는 아이들 모습이에요.


빨리 팥빙수 만들자고 야단들인데요~
그 마음을 이해 했는지 선생님께서 준비를 시작하시려 하네요.



 

팥빙수의 재료들 팥, 빙수떡, 여러 가지 과일들, 우유, 연유, 시리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구성을 했네요~ 이것 보고 저도 먹고 싶어 졌어요. ㅎㅎ


얼른 필진 정신을 내려 놓고 저도 한그릇~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 마을문화장터에 도움주시는 자원봉사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있네요. 아이들이 빨리 만들자고 아우성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자 본격적으로 얼음을 갈아 보아요~

 

여러가지 첨가 재료를 넣으면~ 맛있게 완성이 됩니다요. 군침 도는데요? ㅋ~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팥빙수를 먹고 있네요~ 저의 두 모델들도 한그릇 하고 있구요~


서서먹는 친구들도 있군요. 중고등학생들도 보이구요.
맛있게들 먹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저처럼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다들 휴가를 가서 그런것인지...
생각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적어 보였습니다.

이런 행사가 많이 알려져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수 있다면 마을문화장터가 더 풍성해 지지 않을까 해요. 끝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마을문화장터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 ^^

광명1동청소년문화의집, 즉 다른 말로는 '오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편히 쉬다 갈수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 그리고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자치회 같은 프로그램 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을 장터도 이 프로그램중의 하나이구요.

청소년문화의집 '오름'은 여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건즈맘(허유미)
Blog. http://blog.daum.net/huma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