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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가족 명랑 운동회!! 모든 가족들이 동심으로 Go Go!!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가족 명랑 운동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곳에서는,
가족 명랑 운동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가 함께 하고 있었어요.

광명시민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제 귀에 들린 건 바로 농악소리였습니다.

들리는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졌고...

 

 

 

 

 

 

 

 


 

 

광명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가 펼쳐져, 신명 난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나 들어도, 시선을 뺏기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우리의 소리!!

왠지.. 듣고 있으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답니다.


 

 

 

 


 

농악소리를 뒤로하고, 광명시민체육관 내부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광명시민체육관 안에서는 또 다른 함성과 응원소리가 들리고 있었답니다.

 

 

 

 


 

 가족 명랑 운동회는 만 4세부터 13세 자녀를 둔 가족이 출전한다고 했는데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모두 부모님과 다 함께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잔치 같았습니다.

 

 

 

 


 

모든 경기는 사회자님과 진행요원 분들이 미리 시범을 보이셔서
이해하기 쉽고 따라 하기 쉽도록 해주셨습니다.


조금 쉬는 시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다양한 경기로 쉴 새 없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이 이어졌다 할까요!

 

 

 


 

 

 

 

 

 


 

아빠도 엄마도,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만큼은 다 같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보내시는 것 같았습니다.
회사일로도 힘들 텐데, 쉬고 싶을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 가족을 위해 함께하시는 모습이 너무 훈훈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이날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는 다양한 경기를 했지만.. 솔직히 승부는 크게 의미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하는데 의의를~
가족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게 이날의 목표 같았습니다.


아직, 운동회에 참여하기엔 어린 친구들도... 하나하나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각 팀의 진행요원 분이 아이의 손을 잡고 공 굴리게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

 

 

 

 

 


 

나 혼자 하는 게 아닌, 다 함께 하는 경기이니 만큼 어른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주셨는데요.

제기차기가 게임이 아닌... 제기 오래하기 게임은 정말 다 같이 집중해서 본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제일 재미있게 하던 경기를 꼽자면.. 자동차 달리기와 달리는 그네였습니다.
이름은 틀릴 수도 있는데요.^^

 

 

 


돈이 안 나가는 놀이기구란 표현을 하신 것 같은데...  ㅋㅋㅋ

 

정말 운동도 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할 때 제일 신나했던 경기였던 것 같아요.
누가 더 빨리 들어오고 나가기보다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니까... 

더 태워주고 싶어 하는 부모님 마음이 느껴졌었습니다.


 

아이들 표정도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어떤 아이들은 무서워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하는 표정이었답니다.

부모님은 두말할 것도 없이 신난 표정들이셨어요.

 

 

 


 

 

 

 


 


 

이웃 아저씨가 함께 도와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왠지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요즘처럼 옆집에 누가 사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이날만큼은 정말 모두가 힘을 합쳐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진을 보면 모든 아이들이 재미나게 어른들이 만들어준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겼던 것 같죠?

 

 


 

 


 

한 번씩 타게 했지만 정말 제가 봐도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두 번 세 번 태워주고 싶은
매력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신명 나게 놀았던 공 넣기 게임.

공을 넣기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했던 게임인데요.
경기라기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시간 같았습니다.

 

 

 

 


 

어른들도 너 나 할 것 없이...공을 넣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죠?


그리고 세기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 ...

줄다리기 경기도 펼쳐졌는데요. 첫 경기는 .... 어른들을 위한 보너스 게임 같았습니다.

 

 

 


 


 

홍팀 아빠들과 청팀 유치원 아이들의 경기....
홍팀 아빠들을 이기겠다고 온몸을 던지며 줄다리기를 하는 아이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홍팀 부모님들은 모두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찍느라 정신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줄다리기할 때도 멀찍이 지켜보는 게 아닌 어른들도 함께 곁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예전에 학교에서 하던 운동회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영차 영차 구령을 붙여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사진을 담는 어머니, 모두 지금 순간을 즐기시는 모습들이었어요.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역시!!!! 이겨야겠다는 신발까지 벗은 양말투혼의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사력을 다해 이겨보겠노라 하는 모습들!!!! 너무 귀여웠어요. ^^

 

 


 

 


 

어른들이라고 다르지 않았습니다.

 

격렬한~ 어른들의 줄다리기~~

사실 승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막상 줄다리기 줄을 잡고 보면 이겨야겠다는

왠지 모를 사명감에 불타오르긴 하잖아요? ^^

 

 

 

 

 

 

 


 


아이들의 정열을 불태우게 했던 판 뒤집기 놀이...

 

아이들끼리 무척 살벌한 경쟁의식을 갖고 임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유치부는 손으로 뒤집기, 초등부는 발로 뒤집기....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게임에 임했는데요!

 

 경기를 지켜보며,  오늘 이 아이들 잠 한번 푹~자겠네.~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ㅋㅋ 이제 아기 엄마의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 웃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뱃속에 있지만 말이죠.

 

 


 

 


 

초등학교 누나 오빠들과, 아빠 엄마들이 만든 구름다리를 걷는 경기도 있었는데요.
이 위를 아이들이 조심조심 정말 구름다리를 걷듯 들어오는 모습이 모두가 천사 같았습니다.

 

 

 

 

 

 


 


 

신나게 뛰어오는 아이도 있었고, 에스코트를 받으며, 아장아장 귀엽게 걸어오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홍팀 피날레는 꼬꼬마 친구였는데, 모든 누나 오빠, 어른들의 사랑을 받으며 구름다리를 건넜었습니다.

아이는 나중에, 이 순간을 기억할까요?

이 귀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으며, 구름다리를 건넜던 순간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이 건너 간 구름다리는 큰 공 굴리기 게임으로 어느새 바뀌었습니다.
모든 이웃이 하나 되어 굴리는 공~~~
모든 게임은 진행자분들에 의해 짜임새 있게 계속 이어졌습니다.


 

두구 두구 두구~~~~ 다양한~ 게임으로 이어진 가족 명랑 운동회의 결과는?!
무승부!!!!!!


 

누군가는 이기고 져서 아이들의 동심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조금은 아쉬울지 모르지만 참 열심히 즐긴 가족 명랑 운동회였습니다.

어릴 적에는 운동회에서 무승부면 무척 아쉬워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어 가족 명랑 운동회에 보니, 어른들의 숨은 배려가 많이 숨어있었겠구나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승부 경기였어요.

 

 

 

 

 


 

 

가족 명랑 운동회의 마지막은 모든 사람이 기차가 되어 서로 수고했다고 악수하며 인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사도 놀이처럼 즐겁게 즐겁게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가족이 다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든 가족 명랑 운동회였습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은똥이(이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