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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달콤함이 가득한 시간 -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족사랑의 날 행사 쿠키 만들기'

 


핵가족 시대인 요즘, '가족'에 대한 의미는 참 중요하죠?

 

이런 시대에 맞게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 다들 알고 계신가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Family day)'로 정하고 있는데요,

바쁜 주 중이지만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족사랑의 날' 가족의 실천사항은

대화, 놀이 등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는다.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게 데이트한다.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린다.

여러분, 위의 사항을 다들 잘 실천하고 계시죠? ㅎㅎ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가족사랑의 날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쿠키를 만든다고 해요.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함께 해봤어요~

 

 

 

 

 

신청한 가족들이 시간에 맞추어서 속속 자리 잡고 계신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온 아이도 있었고, 아빠와 참석한 아이도 많았어요~

이 날 총 20가족이 예약했는데 결석한 가족이 한 가족도 없었답니다.

 

 

 

 

 


가족별로 쿠키 만들 재료(반죽)를 나누어 주면,

다양한 동물 모양과 캐릭터를 만들어 갑니다.

어떤 모양을 만들지 함께 의논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집니다.

 

 

 

 

 

이 아이는 개성 있는 토끼를 만들고 있나 봐요.

눈, 코, 입을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어요. 어쩜 이렇게 잘 만드는지...

쿠키 만드는 재료의 색깔이 화사해서 더 기분 좋은 체험 시간인 것 같아요. ^^

 

 

 

 

 


퇴근하고 바로 달려왔다는 아빠와 함께

토끼를 만들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 평소에는 집에서 퇴근하고 잠을 자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가족사랑의 날을 맞이해서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네요."

 

 

 

 

 


 모두들 가족과 함께 의논해가며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계셨어요. ^^

 

 


 

 

자~~ 그럼 아이들이 만든 쿠키 한번 보실래요?

각자 개성 있게 만든 토끼와 거북이, 사자 등의 모습이 재미있게 만들어졌지요?

 

 

 

 

 

서툰 아빠의 손으로 멋지게 완성하는 이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다음엔 저희 아들도 아빠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석시키고 싶네요. ^^

 

 

 


 

쿠키 만들기 주제는 같아도 모양은 모두 달라요.

정성스럽게 만든 쿠키를 오븐에 구워서 나중에 가지고 갈 거랍니다.

내가 만든 쿠키 모양은 잘 기억해야겠지요? ㅎㅎ

 

 

 

 

 

쿠키를 만들수록 모양이나 색이 점점 더 화려해지고 있어요.

엄마와 동생 얼굴의 쿠키를 만들기도 해요.

 

가족이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저녁시간입니다.

 

 

 

 

 

오븐에서 쿠키가 익어 가고 있어요.

킁킁~ 쿠키 익는 냄새가 코끝으로 달콤하게 전해오네요. ^^

더불어 가족의 사랑을 달달하게 느낄 수 있는 향기가 더해지고 있어요.

 


 

 

 

함께 소담스런 대화를 하면서 만들다 보니 어느새 쿠키가 다 구워졌어요~

와~~우 먹기 아까울 것 같아요.

 

 

 

 

 

함께 오지 못한 가족에게 주려고 포장해 가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와 함께 만든 쿠키의 인증 사진을 담는 모습도 보이고,

언니가 만든 쿠키를 맛있게 먹는 어린 동생의 모습도 보여요. ^^

 

 

 

 

 

 

아빠와 함께 만든 토끼 쿠키를 들고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각자 만든 쿠키를 포장해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쿠키 맛은 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그 자리에서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들, 바로 '가족'입니다.

늘 함께 있어 가끔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소홀할 때가 많은데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작은 행사가

가족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성황리에 끝난 '쿠키 만들기'에 이어

10월에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너무 기대됩니다~

 


 

글·사진 | 온라인 시민필진 허브향기(이연옥)
Blog http://dusdhr2706.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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