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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봄에는 정리의 달인이 되어보아요~~~

 

 

 

 

새로운 계절! 특히 봄이 되면 집안을 한 번씩 둘러보게 되지요?
계절이 변하면 집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거실 같은 경우엔 맘잡고 한 번씩 배치를 바꿔가며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마침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름하여 정리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정리수납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안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라구요~ 오늘은 '한국정리수납협회'의 협회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정리수납에 관해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시간부터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끝까지 교육을 듣고, 우리 집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이 마구 생겨요!!

 

 

 

 

 

'정리'라는 것은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버리지 못하는 편이긴 한데요, 몇 년 전부터 필요 없는 물건을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어요. ^^ 몇 년 동안 입지 않는 옷들, 왠지 쓸 것 같은 물건들은 정리하면서 과감하게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집안이 조금씩 깔끔해지더라구요.

 

여러분도 집안을 잘 살펴보면 그런 물건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집안이 왜 이렇게 정리가 안되지? 라고 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물건들은 치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못 버리는 것도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사거나 집안 가득 축적하는 '호딩장애'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버리는 기준을 본인 스스로가 정해서 3년 이상(개인이 기준을 정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옷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3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다 치웠어요. 그랬더니 옷장이 좀 가벼워졌어요. ^^

 

 

 

 

 

수납정리에 대한 교육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기 위해 매주 한 번씩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수납용품은 정리 후에 사이즈를 측정해서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고 해요. 정리 전에 미리 수납용품을 사다놓으면 사이즈도 않 맞고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살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첫 시간엔 주방용품 정리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비닐을 어떻게 접는지도 알려주셨고요.

지금까지 주방용품, 침구/의류, 냉장고 정리를 배웠답니다.


1. 정리/수납을 하기 전에 많이 사용하는 것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위치를 정합니다.

2. 그리고 물건을 다 꺼내어 종류별로 구분합니다. 버릴 것과 사용할 것, 보관할 것을 분류해야겠지요?

 

3. 마지막으로 수납방법을 정해서 수납하면 됩니다.

 

 

 

 

 

 

별로 차이가 없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나름 정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양념을 두는 공간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모두 다 꺼내보니 생각보다 많아요~ ^^

 

유통기한을 살펴보니 버릴 것도 좀 있더라구요. 버릴 것은 버리고! 남은 것은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양념통 뚜껑에 이름과 유통기한까지 적어두었어요~

 

 

 

 

 

여기는 분말로 된 양념만 담고 이렇게 종류별로 라벨링을 해두었어요. 중간에 '연*'는 공간이 없어 이곳에 넣었어요. ㅋㅋㅋ 요 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이렇게 해두면 그 누가 봐도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겠죠?

 

옷장 정리에 관해 배웠고 이불장도 정리해봤어요. 그런데 그건 패스 할게요~ ㅋㅋㅋ 제게도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싹~ 다 정리하고 싶지만 이번에도 한 부분만 정리해서 보여드릴께요.


장을 본 후 정리하지 않고 봉지째 냉장고에 그대로 넣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음식을 할 때마다 검은 봉지에 들어있는게 무엇인지 일일이 찾아보는 경우가 많아요. ^^

 

쇼핑백을 이용해 찾기 쉽게 정리해 볼게요. 야채들이 이리저리 흔들려서 더 상하기 쉬우니 고정이 되게 하려고 해요. 쇼핑백을 접어 끈을 이용해 묶어주면 돼요~ 펀칭기가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서 스테플러를 이용했답니다.


콩나물은 플라스틱 우유 뚜껑을 이용해서 보관을 해두었어요. 이렇게 두면 야채가 흔들려서 상하는 경우도 없고, 야채칸을 열었을 때 한눈에 보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시고 한 공간을 정해서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가면 더욱 쾌적한 집이 될 거에요.

 

 

 

 

글·사진 | 천둥(이경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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