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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2015 광명시평생학습축제 '희망백일장'


 

2015 광명시평생학습축제

"배움으로 꿈을 잇다."

 

 

 

 

우리는

꿈을 꾸고

꿈을 만들어 가고

꿈을 이루다!

 

 

 


 

 

9월의 화창한 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희망백일장이 개최되었어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문해교육 희망백일장 시화전이 열렸는데요.

14개 기관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하여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열어갔습니다.

 

희망 백일장은 광명시 문해교육 각 기관에서 수업을 받으시는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흥겹게 놀 수 있는 장이랍니다.


 

 

 

 

행사를 축하시러 오신 내빈들 및 각 기관의 기관장님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네요.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안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깜찍한 벨리댄스와 화려한 장구가 돋보이는 설장구 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는 더욱 업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깜찍 발랄 댄스에 마구 쏟아지는 미소들!

 

손자들의 재롱을 보시는 듯 웃음을 감추시지 못하십니다.

흥겨운 장구의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덩실덩실

웃음과 흥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이었네요.


 

 


 

 

축하공연이 끝나고

곧이어 2015년 광명시평생학습축제

"배움으로 꿈을 잇다!" 희망백일장이 시작되었어요.

국민의례가 있었고 광명시 문해교육 희망백일장 김학심 대회장님의 개회사를 해주셨네요.

 



 

 

 

 

 

장려상을 수상하신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해반 이명화 어르신의 작품도 한번 올려봐요.^^


 

일흔넷의 가을

 

 

-이명화-


어느덧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나에겐 일흔네 번째의 가을이 온 것이다.


젊었던 나의 시절을 회상해 본다.

즐겁고 슬프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나를 울린다.


나에게 주어진 가을이 몇 번이 올지는 모르지만

그 남은 시간 동안 나의 자식들과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

 

 


 

 

 

각종 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들이십니다.

심사평은 장계석 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멋진 글 솜씨들

모두가 훌륭한 글이었지만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 70주년 태극기'

작품을 내주신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유명옥 학습자님이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대상을 받으신 유명옥 학습자님의 글입니다.


 

광복 70주년 태극기

 

-유명옥-


가슴 뭉클한 슬픔 눈가로 몰려들 때

흥겨운 노래 불러 눈물 쫓아 버리고

진한 그리움에 서글퍼 목메어 질 때

살포시 눈 감고 미소 진 모습 찾아

그리움 달래 보내 드립니다.


지혜롭지 못하고 너그러움 부족하여

한을 남기고 곱지 못한 말로 상처받고

아파했을 당신 내 당신

이제는 화풀이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음에

 

서글픔에 소리 없이 눈물만이


 

지난 세월 고단함으로 희망마저 고개 숙여

번개처럼 쓰러지나 가버린

세월 야속하여라.

광복 70주년을 맞은 이 나라의 역사

펄럭이는 선명한 태극기 오늘따라

 

뜨거운 태양빛에 눈부시어라.


어찌어찌하다 빼앗긴 이 조국

수많은 고난 가시밭길 목숨 다 바쳐

항거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독립투사

선열님들 저 하늘 어디에서

태극기 내려다보며

자랑스러워 미소 질까 눈물 흘릴까.~

 

 


 

 

 

시상식이 끝나고 문해 한마당 잔치가 열렸는데요.

광명시 평생학습원 학습자들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학습자들의 합창, 노래와 율동,

기타 연주 (동아리:청바지)가 있었습니다.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멋진 총각 김창빈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OX 퀴즈로 문제를 풀어나갔는데 정말 어렸더라고요.

 

그럼 골든벨 문제를 맞춰/ 맞혀? 볼까요?

 

피자집/피잣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사이시옷은 아무 때나 쓰는 것이 아니여........

 

 


 

 

 

OX 퀴즈는 몇 번의 부활이 있었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두 글자로 써 보세요.

다양한 답이 나왔죠.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신 5만 원권 지폐에 새겨진 분은?

 

 

 


 

 

 

골든벨 문제 30문제 중

28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이 탄생하였네요.

받아쓰기 문제였답니다.

 

'어른들께는 높임말을 씁니다.'가 승패를 가렸네요.

끝까지 경쟁자가 아닌 함께 풀어나간 도전자들

모두 최고이십니다.

최후의 1인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늘반 학생이신 마송자 어르신이네요.^^

평소에도 글 솜씨가 뛰어난데 학습능력도 우수하시네요.


 

 


 

 

 

90세인 평생학습원 학습자님이신 황의교 어르신도 즐거운 축제를 즐기시네요.

인생 즐기며 산다는 것, 건강의 지름길이죠.

 

 

 


 

 

다 함께 즐겨요.^^

조미자 선생님의 레크리에이션 지도로 기분 좋은 마무리 시간을 가졌네요.

간간이 넌센스 퀴즈도 풀고

광명시민으로 알아야 할 문제도 풀었죠.

광명시 꽃?

광명시 나무?

광명시 새?

다들 아시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폐회사는 좋은 학교 김차순 선생님이 하셨습니다.

 

 

"

배움으로 꿈을 잇다.

꿈을 꾸고 꿈을 만들어 가고 꿈을 이루다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꿈을 향해 나가고 있다.

"

 

 

 

끝까지 즐기고 또 내년을 기약하며 3시간 동안 진행된 우리 모두의 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두가 흐뭇하고 뿌듯한 잔치였습니다.

 

- 온라인 시민필진 해숲(김춘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