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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넝쿨이 속삭여준 우리 동네 축제 이야기 - 2012 광명시평생학습축제 여섯 번째 이야기, 넝쿨도서관에서 만난 그림책 우리동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일상에서 만나자 평생학습’이라는 슬로건 때문일까요? 2012 광명 평생학습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프로그램들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네를 천천히 걷다 웅성거리는 소리에 돌아보면, 바로 그곳이 축제의 현장일 정도로 말이에요. 토요일. 벌써 축제 네 번째 날 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구경을 가볼까 하고 축제 일정표를 뒤적이던 이 곧미녀의 눈에 확~ 들어오는 축제 현장이 한 곳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넝쿨 도서관의 평생학습축제예요! 곧미녀와 함께 하는 그 즐거운 현장으로 지금 출발~~ 합니다. 넝쿨 어린이 도서관의 ‘그림책, 우리동네’ 라는 프로그램을 만나러 가기 전 도서관에 전화를 하니 대뜸 교통수단을 먼저 물어오네요. 곧미녀는 .. 더보기
모두를 위한 힐링 도시락 - 나눔누리터 코디, 손맛과 사랑이 버무려진 도시락을 전달하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누리터 통합 활동을 진행했어요. 그동안 각 지역에서 활동했던 봉사활동을 이번엔 통합하여 광명시 5개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눔누리터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을 싸며 단합된 마음을 보여주었답니다. 9월 18일 화요일. 오늘은 특별한 날~ 아침 일찍 전화 문자를 소리가 들립니다. 띠링~ 띠링~ 띠링~ 문자왔숑~ '9시까지 광남새마을금고 3층 옥상으로 오세요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항상 6시에 눈을 뜨는 나는 고3 딸아이의 밥을 챙기고 난 후, 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아들을 아침 일찍 학교로 보내고는 나를 위한 치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말끔하고 깨끗하게 새 옷으로 갈아입고 하안동에서 .. 더보기
광명시장의 아침 - 시장 길을 따라 출근하기 매일 매일 다양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곳. 이곳은 어딜까요~? 너무 쉽다구요~ 사진 속에 답이 나와 있네요. ㅋㅋ 바로 사람 많은 시간대의 광명시장 입구랍니다. 시장구경하고 돌아가시는 할머니와 남자분들도 꽤 많지요? 양똥c(남자친구)의 경우, 시장에 들어서면 델꾸 나오는데 애를 먹곤 합니다. 요즘엔 남자들이 더 쇼핑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싱그러운 과일과 생선들이 가는 길목마다 저를 붙듭니다. 보통 한 바퀴 쭈욱~ 어디가 저렴한가 스캔하고 돌아다니죠. 쇼핑은 돌아다니는 재미~ 정말 사람 많을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재미지죠~ 개인적으로 생선비린내를 무척 좋아하는 은똥c.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이 들어서 왠지 기분이 들뜨게 됩니다. 그래서 생선가게 앞에서 냄새 맡고 싶어서 좀.. 더보기
20년 젊어지는 마법 - 광명3동 이미용 봉사와 함께 한 소중한 하루 20년 젊어지는 마법 광명3동 이미용 봉사와 함께 한 소중한 하루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나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이면 광명 3동 주민센터에 나타납니다. 이미 소식을 듣고 나를 만나러 일찍 나오셨나요? 그렇다면 주민센터 한 켠에 가지런히 놓인 안내책자들을 보면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오후 1시 30분. 나는 빵빵하게 꽉 찬 짐을 끌고 주민센터에 도착합니다. 오늘 오후는 나에게 무척 바쁜 시간이 되어 흐를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요? 잠시만 기다리면 알게 될 거예요. 자!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 볼게요. 제가 데리고 온 친구들을 가지런히 꺼내놓고, 빠뜨리고 온 것은 없는지 .. 더보기
만원짜리 동전 - 하안동 단독필지 재활용품 줍는 할머니 만원짜리 동전 하안동 단독필지 재활용품 줍는 할머니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한결(이창우) Blog. http://blog.daum.net/alwayslcw 쉿! 가만히 귀 기울이면 휘이~ 고개 돌려보면 주변이 온통 아파트 단지인 곳. 그 안에는 섬처럼 주택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있다. 온통 논과 밭이었던 하안동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필지를 분양받아 당시에는 꽤 유행했던 연립을 지어 놓은 곳. 단독 필지라 한다. 이 단독필지에는 동네에서 꽤나 연세드신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70은 보통이고 80 가까이 되시는 연세의 할머님들도 꽤 계신다. 내가 자리 잡은 매장 앞에서는 해가 뜨나 비가 오나 매일 이렇게 제대로 펴지지도 않는 허리를 가누고 유모차에 한대에 의지하며 하루에도 서너번씩 동네를 도시는 분들이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