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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아이에게 스토리를 입히자 - 홍지연 교수의 '문화영재로 만드는 책읽기 방법' 지난달 30일, 중앙도서관에서는 '문화영재로 만드는 책읽기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있었다. 내가 아이를 키우던 여러 해 전과는 다르게 요즈음은 광명의 곳곳에서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나 프로그램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내 아이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갈증 때문일까? 문화, 독서 관련 강연에 왠지 관심이 많아져서 찾아가게 된다. 문화영재로 만드는 책읽기 방법이 따로 있을까마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시달려왔을 주입식 교육과 성적순으로 일련번호를 매기는 교육제도와 차별화 할 수만 있다면 그 속에서 문화영재로 만드는 각각의 방법, 또는 아이를 잘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읽기 방법이 찾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스스로 관심이 있어 찾아간 강연이긴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더보기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 하안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합시다! 청소년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 광명시의 18개 동에는 청소년 지도위원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안3동의 청소년 지도위원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언론매체를 통하여 많이 보도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에 대하여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학부모로서, 기성세대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안3동의 청소년 지도위원회의 위원들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청소년들을 유해환경과 유해매체물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홍보 활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관내 가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하안 3동엔 동장님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과 .. 더보기
우리 생애 최고의 생일파티 -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의 특별한 생일 요즘 초등학교 1학년들은 어떻게 생일파티를 할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생일 파티는 있었겠지만 상황에 따라, 여건에 따라, 시기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요? 10여 년 전의 생일문화만 비교해봐도 요즘 생일 문화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10여 년 전의 '하안동' 초등학생의 생일에는 주로 집에서 음식(피자, 치킨, 과일, 음료수 등)을 차려놓고 케이크의 불을 끄고, 2차로 노래방을 가기도 했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올해 1학년에 입학한 우리집 늦둥이의 색다른 생일파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엄마들 가치관의 차이로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 되지만, 생일파티를 이렇게 하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안남초등학.. 더보기
2013 대학 입시 정보 설명회 개최 안내 - 광명시와 EBS가 공동으로 -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인 대학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수능경향 및 2013학년도 영역별 수능 전망 등 다양한 입시 정보 관련 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행사명 : 『2013학년도 EBS 입시 정보 설명회』 2. 일 시 : 2012. 7. 26.(목) 14:00 3. 장 소 : 광명시민체육관(광명시 하안동 소재) 4. 강사현황 ❍ 수능 및 입시분석 : 최태성(대광고 교사) ❍ 언 어 영 역 : 윤혜정(덕수고 교사) ❍ 수 리 영 역 : 이하영(덕수고 교사) ❍ 외국어 영역 : 윤연주(이화여고 교사) 5. 주 최(주관) : 광명시, EBS 6... 더보기
아이마음 읽기 프로젝트! - 아기마음 건강 프로젝트 <영유아 정신건강 학부모 강좌>에 다녀왔어요. “부모 강연? 혹시 시간되면 가고 아님 말고.” 금요일마다 제 아들 어린이집에서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옵니다. 아들은 오자마자 이것을 꺼내 제게 건네주죠. 평소에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 없었는데, 5월 마지막 주 통신문에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 한 가지 있네요. 6월 7일 오전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모강연을 한다는 거예요. 날짜, 시간 별다르게 문제 될 게 없어 일단 캘린더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강연이 있기 며칠 전, 우연히 광명시 홍보실을 통해 이 강연이 영유아 정신건강에 관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아이 마음읽기. 모든 엄마들의 고민거리죠? 아이가 말을 못 하는 시기에는 울음과 눈빛, 옹알이만으로도 뭔 말인지 다 알아야 해요. 말을 하기 시작하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저런 말을 하는 건지 훨씬 고차.. 더보기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학교 - 하안남초등학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국악 공연 관람 하안남초등학교에서 6월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흥과 멋이 어우러진 국악의 향연’ 공연이 있어 보고 왔어요~ 4월에는 복지관에서 주관했던 동네음악회를 관람했던 적이 있었는데, 관련 포스트 : 우리동네를 가득 채운 분홍빛 하모니 요즘에는 학교에서도 이런 오픈된 문화공연을 하나 봐요. 알아보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라고 해요. 하안남초등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현수막에 쓰인 문구가 보이네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을 연계해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고 하죠.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몸을 바친 영령들이 안식을 누리시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자 행사.. 더보기
학교가 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하죠? - 하안남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공개수업 따뜻한 3월의 봄날, 삐악삐악 소리 내며 입학했던 초등학교 1학년. 엊그제 같았던 입학식과 함께 공교육의 첫 경험을 시작한지가 3개월이 되어갑니다. 관련 포스트 : 저, 학교 가요! 어리둥절할 정도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지내며 유치원 때와는 사뭇 다른 책임이 따르는 규칙과 스스로 챙겨야 하는 시간표와 준비물 등은 은근히 엄마의 차지가 되어버리고 말았고, 어떤 상황이 닥쳐도 학교에는 당연히 가야하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1학년입니다. 그동안 학교에 가는 아이를 보며 자주 했던 생각들. 1학년의 수업은 어떻게 하나?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집중은 잘 하고 있을까? 3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학습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질까? 등등등... 궁금한 것은 너무 많지만, 잘 적응하고 있을 거야~ 하고 아이에 대.. 더보기
청군 이겨라! 백군도 이겨라! - 온가족이 모인 한마당 축제, 광명동초등학교 봄운동회 화창한 봄날에~ 들어는 보셨나요? 봄운동회! 아마 운동회라고 하면 대부분 가을운동회를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가을 운동회 대신 엄마 아빠가 많이 쉬는 근로자의 날에 날짜를 맞춰 봄 운동회를 개최하였답니다. 그 이름도 거창한 광명동 한마당 축제! 초등학교 시절, 반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청이 터져라 응원하고, 엄마가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셔서 함께 운동장 그늘 아래에 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까먹던 그 때. 흔히들 운동회라고 하면 이처럼 비슷한 생각들을 하실 거예요. 이렇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요즘 우리 아이들의 운동회의 풍경은 어떤지 구경 한번 해보실까요?? 이런 이런~~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비라도 오면 안 되는데 어쩌죠?? 전날 .. 더보기
엄마도 1학년(2) - 엄마가 항상 응원할게 엄마도 1학년② 엄마가 항상 응원할게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홍선희 엄마도 1학년(1) - 내 생애 첫 학부모되기 < 클릭 D+1 등굣길이 엄마 손을 잡고 가는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저도 딸을 교실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이가 자리에 앉은 후에도 한참을 복도에서 서성거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자꾸 저를 쳐다보며 선생님께 집중을 못하더라고요. 내일부터는 과감하게 현관 계단까지만 데려다 줄 겁니다. 학교에 갔으니 모든 것을 학교에 맡기는 게 맞다 싶네요. 시간은 어느덧 흘러 낮 12시가 조금 넘었어요. 다시 학교로 아이를 마중 나갑니다. 학교 앞에서는 태권도, 미술, 영어 등 여러 학원에서 나온 분들이 물티슈, 화장지, 사탕, 볼펜, 캔 커피 등을 나눠줍니다. 주는 대로 마구 다.. 더보기
엄마도 1학년(1) - 내 생애 첫 학부모 되기 엄마도 1학년① 내 생애 첫 학부모 되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홍선희 D-30 불안합니다.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 겪게 될 큰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를 믿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오만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고, 경험자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책을 뒤져봐도 정답은 없습니다. 그럴수록 제 뇌리에 더욱 명료해지는 것은 ‘마음을 비우자!’ 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심란해 하냐고요? 바로 학부모가 되는 일입니다. 드디어 제가 생애 처음으로 학부모가 됩니다. 즉 저희 큰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는 사교육 없이 아이를 키워보겠다고 지금까지 달랑 어린이집 한 군데 보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한글 다 뗐고, 1부.. 더보기
어머니폴리스, 1년의 역사를 돌아보다 - 2011 엄마경비구역 1년 2011 엄마경비구역 1년 어머니폴리스, 1년의 역사를 돌아보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윰(허유미) Blog. http://humayu.tistory.com 행복한 문으로 출발 살아감에 무한가치를 주는 우리의 보물 1호. 내가 사랑하고,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 보물 1호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엔 많은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성폭력, 심지어 친구들에게 왕따라는 이름으로 힘든 학교 생활이 학교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죠. 이런 일들을 방지하고자 어머니폴리스라는 단체가 생겨났습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서 경찰서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단체랍니다. 어머니폴리스란 무엇인가? 말그대로 어머니 경찰입니다. 다른 말로 마미캅이라도 합니다. 광명경찰서 어머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