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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왈츠 - 광명오페라단 <제9회 브런치 콘서트> 이제 바야흐로 봄입니다. 날마다 바쁘게 지내다 모처럼 스케줄이 없던 날.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 광명시민회관으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곳에서 봄을 느끼시나요? 시청 주변에는 화사한 꽃들이 화원으로부터 이사해 왔군요. 땅밑의 뿌리들은 겨울을 물리치고 뾰족뾰족 싹을 내밀고 있었네요.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어느새 아홉 번째로 열린 음악회인데요, 일 년에 세 번밖에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집 가까이 공연장이 있어 매번 콘서트장을 찾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매번 자리를 꽉 채우는 객석을 보면 대부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곳을 찾았을 거라 짐작됩니다. ​ 객석이 다 채워지자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시작되.. 더보기
따뜻함을 간직하는 시간 - 아듀 2013! 광명오페라단 브런치 콘서트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공연장이 있어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저는 문화혜택을 종종 누리곤 하는데요. 올겨울도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 2013년도 저물어 가네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보기 위해 저와 함께 그 현장으로 가보기로 해요~ 좀 이르게 도착해 느긋하게 안으로 들어서니 로비에 반가운 얼굴이 보여요~ 다소니 합창단의 총무님과 송선숙 회원님께서 안내봉사를 하면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었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 ^^ 저 말고도 일찍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줄을 서 있는데 모두 여성분들이에요. 이런저런 장면을 사진에 담고 있는데 저쪽에서 누군가 제게 인사를 하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새벽부터 눈이 왔는데~~ 보셨어요? " " 봤어요~~ 눈이 .. 더보기
브런치콘서트,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노래 -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자리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자리 브런치콘서트,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노래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은유(정귀자) Blog. http://blog.naver.com/tess1225 데레사의 행복한 쉼터 12월 8일. 브런치 콘서트가 있던 날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등등등등! ㅠㅠ 해도해도 끝이 없는 가사노동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을 들으며 삶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 아침부터 후다닥 집안 일을 해치우고, 콘서트 장으로 고고고합니다. 미리 현장 스케치를 할 요량으로 30분 일찍 나섰더니, 아직 시민회관 앞은 한산하더군요. 이곳은 광명의 문화인이라면 꽤 익숙한 곳이죠잉~ 광명시민회관은 1990년 개관된 이래로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으로 광명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