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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제3회 광명시 친환경 도시농업 축제 현장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친환경 도시농업축제가 신촌 시민주말농장에서 열렸습니다. '광명 한가을 텃밭, 도시농부의 꿈을 광주리에'라는 주제로 광명시 주최, 광명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랍니다. 요즘 가을을 느끼러 산에 많이 가시는 데요, 도시텃밭에서 가을을 느낀다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오늘따라 날씨는 흐리지만 가을을 진하게 느끼리라는 기대를 가지며 이곳 축제 현장을 찾았답니다.^^ 초록 내음이 느껴지시죠? 텃밭의 향기는 주변의 고층건물들과는 낯선 풋풋함과 싱그러움입니다. 풍성한 가을에 걸맞게 이곳 텃밭에는 주인의 손을 기다리는 잘 여문 채소들도 많이 보입니다. ​축제의 흥을 돋우어 줄 무대에서는 유쾌한 사회자와 함께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어 줄 무대.. 더보기
제 3회 광명시 친환경 도시농업 축제 - 광명 한가을 텃밭 도시농부의 꿈을 광(光)주리에... 제 3회 광명시 친환경 도시농업 축제 - 광명 한가을 텃밭 도시농부의 꿈을 광(光)주리에... 더보기
“친환경 농장 체험하세요” - 광명시, 시민 주말농장 텃밭 분양합니다! 광명시, 시민 주말농장 텃밭 분양 “친환경 농장 체험하세요” 광명시는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친환경 텃밭을 분양한다. 이에 따라 농장체험 참여가족을 2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 공공유휴지를 활용한 친환경 텃밭은 하안동 보건소 건너편 500텃밭, 소하동 SK테크노파크 옆 600텃밭, 옥길동 화영운수 차고지 옆 200텃밭 등 모두 1300텃밭이다. ⊙ 올해 분양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을 기존 5%에서 10%로 늘렸으며, 2013년 시민 주말농장 경작자를 배려하기 위해 최대30%를 우선 선발한다. ⊙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은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 더보기
텃밭 장터? 그것이 궁금하다 - 친환경 시민주말농장에세 우리마을 텃밭 장터를 열었어요 지난주 포스팅했던 벼베기에 이어 10월 27일 탈곡하는 현장을 포스팅 하려고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벼 탈곡이 미루어졌고 마을 텃밭장터만 열렸습니다. 마을 텃밭장터는 유기농,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장터에서는 물건을 팔고 사는 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가오니 아쉬운대로 천막하우스 안에 장터가 마련되었어요. 입구에 자리한 자연물 만들기 체험코너에 다가가니 발랄한 여학생들이 저를 맞아주더군요. 푸른광명 21실천협의회 소속 봉사단 학생들이 가을산에서 모아온 여러가지 자연 재료들을 준비해 왔어요. 그 자연물들을 이용해 갖가지 진기한 개구리들이 만들.. 더보기
가을의 선물을 수확하다 -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의 벼베기 현장 10월 20일,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이 벼베기를 하는 현장에 다녀왔어요.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 입고서~’란 동요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요즘이랍니다. 때 마침, 누렇게 익은 벼가 바람 편에 소식을 보내왔더군요. 지난 봄 심었던 모가 잘 자라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니, 시민 주말 농장에 사진을 찍으러 오라고요. 하여, 제리는 단짝 디카와 함께 가을 바람을 쌩쌩~ 가르며 그 현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지난 6월에 어린 모들을 마지막으로 보고 왔기에, 다 자란 그 모습들이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벼베기를 응원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을 하늘은 드높고 예뻤어요. 공사중인 높은 건물도 저 하늘과 함께하고 싶은지, 카메라 렌즈 속으로 그 모습을 살짝 비추네요.. 더보기
도시농부학교 6기 교육생 모집 - 내손으로 가꾸는 우리집 밥상! "내손으로 가꾸는 우리집 밥상!" 도시농부학교 6기 교육생 모집 ○ 모집 기간 : 2012. 8. 21일까지 ○ 모집 인원 : 30명 ○ 교 육 비 : 무료 (실습재료비 별도) ○ 교육기간 : 2012. 8. 22 - 11. 24 - 이론 : 수요일 오전 10시 평생학습원 - 실습 : 토요일 오후 4시 옥길동 농장 ○ 교육 내용 : 도시농업 원칙과 방향, 자가 퇴비 제조법, 토양의 기초, 병해충 예방법, 상자텃밭, 건강한 텃밭 밥상, 밭 만들기, 모종 만들기, 파종법, 난황유, 친환경 약제 만들기, 종자 채종법, 양파 마늘 심기, 가을걷이와 겨울 채비, 텃밭 청소 등 ○ 수료조건 : 경작사례발표 및 출석률 70% 이상 ○ 교육주관 : 광명텃밭보급소 ○ 주최 : 광명시 ○ 연락처 : 070-8174-915.. 더보기
아파트가 내려다본 진기한 풍경 - 도시농부학교, 손 모심기 현장 모내기를 해보셨나요? 지난 6월 2일, 도심에서 모심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도시농부학교 현장학습 모내기 수업이 있었거든요. 장소는 소하동 시민주말농장입니다. 그 귀하고 아름다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까? 지난 3월에는 광명시민들에게 약 5000평의 텃밭 분양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곳에는 밭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논도 있답니다. 모내기 소식에 뜨거운 햇볕을 마다 않고 찾아갔는데, 논은 보이지 않고 푸릇푸릇한 푸성귀들로 가득한 밭만 보이지 뭐예요. 한참을 걸어 텃밭 정문으로 들어가니 저쪽 한 귀퉁이에 반가운 논이 숨어있었어요. 가운데 논두렁을 경계로 왼쪽은 연이 심어져 있고 오른쪽이 모내기를 할 논이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텃밭을 경작하는 시민이라면.. 더보기
길에 홀리다(2) - 새터안로17번길 위, 그 비밀스런 공간 길에 홀리다① 더보기
길에 홀리다(1) - 광명7동 새터안로 17번길을 가다 어느새 꽃향기를 벗어던진 길 위에 섰다. 그 길 위에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는 표지판이 있다. 어지러이 돌아가는 이발소 싸인볼도. 둘은 세상일에 무관심한 길을 닮아있다. 익숙지 않은 이름을 곱씹어 본다. 새터안로 17번길. 무작정 따라가 보자. 길에게 길을 물으며, 그렇게. 아직은 우리가 알던 길 위에 있다. 콘크리트 냄새, 사람 냄새, 코끝에 살랑거리는 초록, 초록. 길을 재촉한다. 공주 다롱, 얼짱 찬희, 우정해♡ 친구 사이일까 ? 이 골목에 살았을 친구들을 기억하는 빨간 벽이 말했다. 보. 고. 싶. 다. 허물린 건물을 기억하는 대문 너머의 세상이 궁금하다. 더위에 늘어지는 시간처럼 느리게 말해본다. 조금만 기다려. 만나러 갈게. 낯선 곳에 온 듯하다. 시간을 붙잡아 두려는 듯 대롱거리며 매달린 빨래.. 더보기
채소모종,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 - 광명시민주말농장에서 진행된 채소모종 나눔행사 나름 베란다 텃밭을 꿈꾸던 수미정~ 하지만 어찌 할 줄 몰랐는데 광명 시민 농장에서 모종 나눔 행사를 한다기에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5월12일 토요일 11시부터 선착순 배부라고 했는데 11시부터 간단한 채소 모종 무료 나눔식이 거행된 후 무료 나눔이 시작되었답니다. 주최: 광명시, 광명텃밭보급소 도움 주신 곳 : 한국육묘산업연합회 먼저 장소는 광명시민 주말농장(소하동 1283번지)에서 진행되었어요. 광명시보건소에서 소하동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단독 필지가 있어요. 그 곳에 광명시민 주말농장이 생겼답니다.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와보니 생각보다 더 넓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생태 텃밭이라는 장점도 있었어요. 아.. 광명시민 주말농장 분양소식을 왜 미리 알지 못했었는지 아.. 더보기
미녀의 정원에 봄을 들여놓다 - 도덕산공원의 봄기운을 담아 일요일 아침입니다. 눈부신 햇살을 반갑게 맞이하며 집안에 있던 화초도 몇개 내어놓고, 남은 햇볕에는 빨래도 널어봅니다. 아이들은 시험기간이었는데, 오랜만에 도덕산에 올라가자고 제안하는 아들 회강이. 2시에 학원에 갈거라고 하더니만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진 걸까요? 도덕산 등반 후에 언제나 먹었던 짜장면이 생각난다는 회강이 말에 주섬주섬 옷을 입고 도덕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화초와 빨래가 실컷 쐬고 나서도 충분히 남아도는 햇볕이 아까웠는데 마침 잘 되었어요. 적당한 자외선은 몸에도 좋으니까요. 앞장서는 세 남자를 따라 도덕산으로 향했어요. 긴 다리를 자랑하는 남자들을 따라가려니 힘들어요~ㅠㅠ 등산로 초입까지는 집에서 2~3분 거리입니다. 4월의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하늘이 무척이나 뜨거운 .. 더보기
산자락에 봄을 심는 사람들 - 도덕산 아래 가족과 함께 가꾸는 텃밭 저희집은 도덕산이랑 가까워요. 사실 너무 가까워도 산에 잘 안 올라가게 된다는... ^^; 도덕산 산행은 아이가 아직 어린 탓에 딱 1번 해봤어요. 하지만 도덕산 밑자락에는 종종 다녔답니다. 그곳에서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상추 등 각종 나물들을 사러 가곤 했거든요. 도심에서 사는 사람들은 주로 마트를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가꾼 채소들을 텃밭에 가서 사는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아이와 함께 텃밭으로 채소를 사러 다니는 일은 꽤 재밌답니다. 다니면서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지난 주말에는 도덕산에 꽃이 많이 폈을 것 같아서 아이랑 꽃구경하러 나섰는데, 산에 아직 많은 꽃들이 피진 않았더라구요. 분홍빛의 진달래인가 철쭉인가가 조금씩 피어나긴 했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