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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10년지기 친구들의 특별한 하루 -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생애 첫 자원봉사였길 바래. 나에겐 1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그것도 둘씩이나... 그게 왜? 하며 웃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자녀들 덕에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그런 것이겠지요? 어느 날 밤, 내가 보낸 문자 한통에 그녀들은 선뜻 답을 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이라구? 친구 덕분에 좋은 일 한 번 해볼까?' 라고... 내가 활동하는 광명시 주부모니터들의 봉사에 함께 하기로 한 내 친구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날 아침, 불어오는 바람에서 벌써 차가운 겨울 냄새가 났습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이름과 주민번호, 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이제 그녀들의 생애 첫 봉사활동이 시작됩니다. 문득 내가 처음 봉사를.. 더보기
우리두리 댄스댄스 - 스포츠댄스 일일특강 2012년도 건강가정한마당 - 스포츠댄스 일일특강 우리두리 댄스댄스 부부, 모자, 부녀, 연인, 친구... 둘이 하나되는 시간. 스포츠댄스 데이트로 만들어 보세요. 함께 스텝을 밟으며 손을 오롯이 붙잡고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둘만의 친밀도는 급상승됩니다. ○ 일 시 : 2012. 7. 28.(토) 10:30 ~ 12:30 ○ 장 소 : 광명국민체육센터 5층 다목적체육관 - 버스 이용 안내 : 11-1번, 17번, 101번(광명국민체육센터 혹은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하차) - 주차는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 상 : 가족, 연인, 친구 등 2인짝꿍 100쌍 ○ 내용 - '댄싱 위드 더 스타' 부럽지 않은 스포츠댄스 일일특강 - 가족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보세요. - '.. 더보기
길에 홀리다(1) - 광명7동 새터안로 17번길을 가다 어느새 꽃향기를 벗어던진 길 위에 섰다. 그 길 위에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는 표지판이 있다. 어지러이 돌아가는 이발소 싸인볼도. 둘은 세상일에 무관심한 길을 닮아있다. 익숙지 않은 이름을 곱씹어 본다. 새터안로 17번길. 무작정 따라가 보자. 길에게 길을 물으며, 그렇게. 아직은 우리가 알던 길 위에 있다. 콘크리트 냄새, 사람 냄새, 코끝에 살랑거리는 초록, 초록. 길을 재촉한다. 공주 다롱, 얼짱 찬희, 우정해♡ 친구 사이일까 ? 이 골목에 살았을 친구들을 기억하는 빨간 벽이 말했다. 보. 고. 싶. 다. 허물린 건물을 기억하는 대문 너머의 세상이 궁금하다. 더위에 늘어지는 시간처럼 느리게 말해본다. 조금만 기다려. 만나러 갈게. 낯선 곳에 온 듯하다. 시간을 붙잡아 두려는 듯 대롱거리며 매달린 빨래.. 더보기
나무야~ 친구하자~ -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나무 관찰 수업하기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4세 품앗이교육 모임 하품. 관련 포스트 : 엄마 품 안에 작은 학교 우리 하품 친구들이 날씨가 좋아진 기념으로 오랜만에 야외수업을 했어요~ 마침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의 대표 향토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있어서 겸사겸사 나왔답니다. 관련포스트 : 과거와 현재, 문화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쪽 파란 천막에서는 전,묵,간식거리등등 맛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우리는 그 근처 분수대쪽 하얀 천막 아래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어요. 와~~~ 오늘의 간식!! 김밥, 떡볶이, 튀김, 떡, 요구르트, 포도, 오렌지예요. 오늘의 수업담당 엄마가 정말 푸짐하게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요렇게 돗자리 깔고 맛난 음식 차려놓으니 소풍 온 것 마냥 완전 신났어요~ㅎ 평소 품앗이 수업은 11시 모임에.. 더보기
학교가 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하죠? - 하안남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공개수업 따뜻한 3월의 봄날, 삐악삐악 소리 내며 입학했던 초등학교 1학년. 엊그제 같았던 입학식과 함께 공교육의 첫 경험을 시작한지가 3개월이 되어갑니다. 관련 포스트 : 저, 학교 가요! 어리둥절할 정도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지내며 유치원 때와는 사뭇 다른 책임이 따르는 규칙과 스스로 챙겨야 하는 시간표와 준비물 등은 은근히 엄마의 차지가 되어버리고 말았고, 어떤 상황이 닥쳐도 학교에는 당연히 가야하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1학년입니다. 그동안 학교에 가는 아이를 보며 자주 했던 생각들. 1학년의 수업은 어떻게 하나?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집중은 잘 하고 있을까? 3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학습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질까? 등등등... 궁금한 것은 너무 많지만, 잘 적응하고 있을 거야~ 하고 아이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