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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최고의 발명왕 납시오! - 직접 발명한 블랙홀 튀김기'를 이용해 깨끗한 튀김을 만드신다는 발명왕을 만나봤습니다. 제 방... 아니 혀니 방에는 컴퓨터가 있어요. 처음에는 혀니 물건만 있었는데 이제는 제 물건까지 막 들어왔네요. ^^ 그래서 엄마 방도 되고 혀니 방도 되고 그렇답니다. 컴퓨터 옆에는 카렌다를 올려놓고 저의 일정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뭐 크게 일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요. 하하하! 올해는 광명전통시장 카렌다를 얻어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카렌다를 새롭게 받으면 쭉~ 훑어보게 되잖아요. 카렌다에는 '제철요리방법, 쿠폰, 상인분들에 대한 인터뷰'가 있더라구요. 그중에 '이제는 전국구! 시장 최고의 발명왕 납시오~'라는 인터뷰가 눈에 들어왔어요. '블랙홀' 튀김기를 이용해 깨끗한 튀김을 만드신다고 해요. 이 '블랙홀' 튀김기를 발명까지 하셨다는데 도대체 '블랙홀'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한 거 있죠? 그.. 더보기
자연을 마주하는 시간 -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철산시니어대학 숲 해설학과 어느 날 혀니가 어린이집에서 숲 체험을 갔다가 손수건을 만들어 오더니, 이번에는 이쁜왕관을 만들어 왔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종종 나뭇잎으로 표현해보기도 하지만, 이렇게 큰 잎으로 꾸밀 수 있다는 건 생각지 못했거든요. 멋진 나뭇잎 왕관을 어떻게 만들었고, 이런 아이디어도 배우시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저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철산시니어대학 숲 체험학과를 탐방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철산시니어대학은 광명시에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터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폐강, 개설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 4개 학부 12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상, 하반기로 운영됩니다. 15,000원의 회비를 납부하시면 기본 2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합니다. 과목 추가 시에는 과목당 5,000원.. 더보기
겨울의 풍경을 느껴보다 - 가족과 함께한 목감천 나들이 예전에는 안양천도 자주 가곤 했는데, 한해가 다르게 몸도 무거워지고 날도 추워지니 따뜻한 곳만 찾게 되네요. 이래서는 안 되는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바람도 쐬고 뛰어놀아야 하는데, 참 쉽지가 않아요. 조금은 포근해진 주말, 올겨울 유난히도 감기와 친하게 지내는 우리 딸과 함께 목감천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우리 가족에게는 안양천이 더 친숙한 곳이지만, 때론 새로운 곳을 가보는 것도 괜찮겠죠? 혀니가 이제는 제법 운동기구도 능숙하게 탄답니다. 눈에 보이는 운동기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아 골치가 아플 때가 많아요. 날이 추워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한 번은 다 해봐야 하거든요. 운동은 엄마가 해야 하는데 우리 혀니가 더 열심히 운동하네요. ^^ 운동하며 노는 곳이 그늘져서 좀 춥더라고요. 그래서 건너편의 .. 더보기
우리 동네의 숨은그림찾기 - 광명 3동의 담벼락 벽화를 아시나요? 집에서 광명전통시장을 걸어갈 때가 있는데요, 늘 지름길로 가거나 또 가던 길만 가게 되더라구요. 작년 추석쯤 취재때문에 가보지 않던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니 벽에 예쁜 그림이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어! 여기에 이런 그림이 있었어?' 하며 마구마구 사진을 찍고,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을 다시 찾은 건 한 해가 지난 오늘이네요. ^^ 철산동 벽화나 홍제동 개미마을도 어느 집에 그림이 있는지 약도가 있는데요, 이곳은 없는 듯해요. 그렇다 보니 돌아다니면서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하는 것 같아 긴장되네요. ^^ 난 얼마나 많은 그림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코너를 돌아보니 예쁜 시가 반겨주고 있네요. 봄밤 - 김소월 실버드나무의 검으스렷한 머릿결인 낡은 가지에 제비의 넓은 깃.. 더보기
설맞이 전통시장 풍경1 - 천둥이 둘러봤어요 2014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설날이네요. 매년 명절 분위기가 안 난다고 해도 주부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겠지요? 설을 앞둔 전통시장은 어떤 풍경인지, 시민들의 명절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둘러볼까 해요. 광명전통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 설날 대목이 되면 서 있지도 못할 만큼 사람들로 꽉 찰 테니 오늘은 이런 한가로움도 즐겨야겠네요. 시장 초입부터 제 눈에 들어오는 게 있네요. 바로 고소한 '강정'이에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튀밥을 이용해서 물엿 등을 섞어 맛있게 만들어 주곤 했는데요. 옆에서 맛있게 먹긴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뭐하러 하냐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시장을 둘러보다 강정을 볼 때마다 철없던 그때 생각이 나곤 합니다. 엄마가.. 더보기
책누리 어린이 독서통장 만들고 도서관과 친해지세요! 추운 겨울날,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지내시나요? 아이와 야외활동을 많이 하시나요? 야외활동도 좋지만 감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도서관을 찾아가는 것이 진리죠!~ 특히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해주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했어요. 평소 도서관을 자주 가냐구요? 그, 그렇진 않아요 ^^; 외식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도서관에서 착한 점심을 먹고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보면서 꺌꺌 거리며 웃기도 하고 때로는 무섭다고 제 품에 쏙 안겨서 볼 때도 있어요. 그래도 영화상영 후의 표정을 보면 역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 더보기
우리 동네 복지관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하안종합사회복지관 - 함께 웃고 함께 꿈꿔요 제가 사는 곳이 철산동이라 집 근처로만 다니게 되는데요. 작년에 늘푸른대학 발표회 취재로 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늘푸른대학 발표회 때 어머님, 아버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서 관심이 많이 가는 복지관이랍니다. 은 1991년 2월에 개관을 시작으로 노인무료급식센터, 아동학대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둥지어린이집을 개설했습니다. 2004, 2009년에는 경기도 사회복지관 최우수복지관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복지실천공동체'를 복지관의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복지관의 모든 직원은 최고의 섬김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 02-894-0720 자! 이제 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할게요. ^^ 관련포스트- 꽃, 다시 피어오르다 - 2012 '늘푸른대학' .. 더보기
52개월 인생! 그녀의 혹독한 겨울나기 시작! 사계절 내내 감기와 싸우고 있는데,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왔어요. 겨울은 특히나 더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 계절이잖아요. ’12~’13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1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 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 인플루엔.. 더보기
[우리동네 복지관을 소개합니다] 이곳에서 사랑이 뛴다- 첫번째!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집 옆 현충공원 아래에는 시립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때 '복지관은 어떤 일을 하고 누가 사용하는 곳이지?' 하는 궁금증이 많이 있었지만, 선뜻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복지관 근처를 자주 지나다니다 보니 우리 아이가 궁금했는지 복지관에 들어가더라구요. 1층을 한 바퀴 휙~ 돌아보고 물만 마시고 왔지만요. ^^ 여러분은 이 어디에 위치하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아시나요? - 경로식당(행복레스토랑) - 맞이터, 프로그램실(밝음나눔터, 지혜나눔터), 철산방과후학교(꿈나눔터) - 프로그램실(희망나눔터), 강당(문화나눔터) - 사무실(행복나눔터), 꿈나무아동발달지원센터(마음나눔터 1, 2), 프로그램실(배움나눔터) -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사무실, 거실, 작업 및 일상동작 훈련실, 욕실 및 조리실,.. 더보기
집 앞에 걸린 크리스마스 - 우리 동네, 광명에서 크리스마스 찾기 12월은 모두에게 특별한 달입니다. 한해를 정리하며 또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수많은 모임과,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죠. 거리마다, 건물마다 휘황찬란한 조명과 흥겨운 캐롤송이 분위기를 달구어 주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그 불빛을 밝힌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이 묻어나 추운 밤길도 따뜻한 시기입니다. 별스럽게 추운 날에도 그 불빛만 보면 왠지모를 따스함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몇해 전부터는 그리 특별하지 않은 12월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김이 빠진 듯한 느낌이랄까요? 12월의 거리가 이렇게 휑한 느낌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캐롤송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거리마다 울려퍼지던 캐롤송이 사라진 이유는 단지 불황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동네마다 있던 음악사가 자취를 감추.. 더보기
광명전통시장에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 2013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12월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겠지요. 아이가 없을 때 제겐 크리스마스가 큰 의미가 없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또 다르더라구요. 일단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준비해야 하고, 조촐하게 가족끼리 케이크라도 사서 촛불도 끄고 해야겠지요? 아이에게 '울면 안돼' 캐롤송을 불러 주며, 산타할아버지는 말 잘 듣고 울지 않는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이때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착한 일을 하려고 무척 노력하는 시기지요~ ^^ 그런데 산타할아버지는 어디에 계시고 정말 선물은 주시는 건가요? 여러분~ 산타할아버지를 광명전통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 시장 상인분들이 산타복장으로 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 시장을 누비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이런 이색 크리스마.. 더보기
[광명의 둘레길] 꽃보다 아줌마 - 아줌마들의 힐링! 서독산 둘레길을 가보다 평균연령 38.6세 아줌마!! 들이 힐링을 위해 을 갔습니다. 저와 동행한 2명의 아줌마는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보다 조금 어리지만, 지금은 정말 친해진 동생들이랍니다. 저희는 늘 컴퓨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데요. 그러니 운동이 더욱 절실하겠지요? 그래서 서독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서독산 둘레길! 광명시민 여러분은 얼마나 아세요? 소하동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서 서독산 둘레길 코스를 따라가면 광명동굴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린 등산 초보자들! 조금의 산보만 하면 돼요. ㅎㅎ 오랫동안 등산을 했다간 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뻗어버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적당히 서독산 약수터만 갔다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서독산 가는 길은 (경기도 광명시 .. 더보기
광명시공식블로그 타이틀 전시회 "광블에 홀리다" 그 100일간의 기록 - 전시회 비하인드 스토리 도대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을까? 지난해 부터 농담처럼 말하던 '사진전'이라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순간이 왔다. 11월 25일 광명시청 본관 로비. 사서고생의 끝에서 탄생한 감동스러운 결과물 앞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나온 시간을 사진전 준비로 함께 한 필진들의 시선으로 되짚어 보자. 세린 : "처음 사진전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다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일 크게 벌이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다들 열혈, 적극적으로 돌변했죠. 역시 필진들에겐 부정할 수 없는 순도 100% 사서고생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필진들이 벌일 더 큰 프로젝트에 대한 예고편이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그녀들의 동네사랑 이야기 - 언니에게 한 수 배우다 그녀들의 손길이 지나치는 곳마다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는 소문이 제 귀까지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언니들인지 너무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녀들의 아지트라는 광명 YMCA 6층으로 언니들을 만나러 쳐... 들어갔어요!! 제가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면 벌써 고만한 딸이 있을 텐데... 흠흠... 그 나이에 기특한 생각을 하고 생각을 실천하고 있는 언니들! 우리 딸 혀니도 이런 언니들 품에서 커가면 안 될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 말이죠. 이 언니들이 너무 예뻐서 저는 광블에 마구마구 칭찬을 하고 싶어졌답니다. 여러분~ 도대체 이 언니들이 어떤 일을 벌리고 있는 건지 궁금하시죠? 바로 이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는 언니들의 경험과 배움을 '동네.. 더보기
광명전통시장으로 간 필진들 (1) - 10인의 필진, 1개의 사진공모전 대상.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필진(筆陳) : 1. 정기 간행물에 기고하는 집필자의 진용 2.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의 준말. 광명시 공식 블로그를 협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 줄거리 10인의 필진, 1개의 대상.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필진으로 활동 중인 윰, 천둥, 곧미녀. 지난 2년 남짓 협업 포스팅을 할 때마다 멋지게 성공하던 이들은 과거 광명시 블로그(이하 광블) 운영자였던 세린이 제안한 광명전통시장 사진출사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이제 막 광블에 발을 들인 새 운영자 광블허니와 지니레이, 진수맘이 합류하고 7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사진을 꿈꾸며 광명시장으로 가기로 약속한다. 이 계획을 듣고 출사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던 닭큐, 한량옹, 제리, 진욱꾼, 최고의 필진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