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움

"비움, 채움, 나눔" 도덕초 하모니 알뜰 장날 비가 내린 후 하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시치미를 냅니다. 밤 새 내린 비로 나뭇잎이 새 옷으로 갈아입기도 전에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네요. 도덕초 하모니 알뜰 장날이 열려 학교를 방문하니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운동장에 떨어진 축축한 낙엽을 걷어내고 알뜰 장날의 준비로 분주하네요. 장이 열리기도 전에 학생자치회 부스 페이스페인팅에는 벌써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네요. 학생들의 솜씨가 거의 수준급이네요. 원하는 캐릭터를 얼굴 또는 손등에다 장식해주니 아이들의 모습엔 알록달록 단풍이 들었네요. 알뜰 장날 학생자치회 사진기자입니다.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채워줄 먹거리 장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구이와 어묵꼬치, 떡볶이, 음료수가 준비되었답니다. 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덕초.. 더보기
엄마! 제가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 2012 오름 송년파티에서 작은 건즈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다 평소 윰은 주말에 미루어 놓았던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미루어 놓았던 낮잠을 자는 대신, 특별히 집 앞에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하 오름)에 방문을 해 보기로 했답니다. 아~ 참 기특한 윰이지요?ㅎㅎ 사실 저번에 영자님이 캐롤 동영상을 찍어 보내 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 저는 이 작업을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영자님께 미안한 맘 70%와 심심해 하는 울 작은 건즈와 함께 시간을 보낼 마음 30% 때문에 이렇게 문화의 집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작은 건즈를 데리고 주민자치센터로 향하는 길입니다. 울 집 큰 건즈는 집에 있겠답니다. 짜식, 이제 내년엔 중학생이 된다고 슬슬 엄마와 함께 행사를 다니며 사진 찍는 것을 이렇게 요리조리 피하려 하네요. 더 늦기 전에 큰 건즈 녀석을 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