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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모니터

10년지기 친구들의 특별한 하루 -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생애 첫 자원봉사였길 바래. 나에겐 1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그것도 둘씩이나... 그게 왜? 하며 웃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자녀들 덕에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그런 것이겠지요? 어느 날 밤, 내가 보낸 문자 한통에 그녀들은 선뜻 답을 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이라구? 친구 덕분에 좋은 일 한 번 해볼까?' 라고... 내가 활동하는 광명시 주부모니터들의 봉사에 함께 하기로 한 내 친구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날 아침, 불어오는 바람에서 벌써 차가운 겨울 냄새가 났습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이름과 주민번호, 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이제 그녀들의 생애 첫 봉사활동이 시작됩니다. 문득 내가 처음 봉사를.. 더보기
진수성찬, 빨간 앞치마의 미소 - 어르신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점심 드시러 오세요~ 아침 9시. 광명 사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소하1동에 있는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 도착했다. 광명시 주부모니터들이 한달에 한 번씩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곧미녀에게 이곳은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석 달 만였던가... 그래서인지 입구에서부터 반가움이 밀려와 카메라를 꺼내고 만다. '자주 와야지라고...'라고 스스로 반성해보면서.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층별 안내표에게도 반가움을 표시해 본다. 곧미녀가 오늘 가야할 곳은 6층 경로식당. 9시 30분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 오랜만에 왔으니 카메라를 앞세우고 복지관 6층은 어떤 곳인지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저기 보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곧미녀. 멋진 포즈로 당구를 치는 어르신들께 방해될까봐 몇 걸음 옮겨 사진 한장 남겼다. 이곳은 건전한 여가를 즐.. 더보기
제11회 지체장애인의 날,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 2011.11.11.11th 2011.11.11.11th 제11회 지체장애인의 날,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miso(박정미) Blog. http://blog.daum.net/namchon7080 산넘어 남촌에는 해마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이날 손에 빼빼로를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특히 올해는 숫자 1이 6번 겹친다는 2011년 11월 11일, 이른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로 알려지면서 제과점과 마트, 거리는 물론이고 TV 광고에까지 빼빼로데이 특수를 잡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을 ‘농업인의 날’ 겸 '가래떡데이'이면서, 지체장애인이 사회에 당당히 일어서기 위한 ‘지체장애인의.. 더보기
생공주파의 손맛을 보여주마 - 광명시 주부모니터 노인복지관과 사랑에 빠지다 생공주파의 손맛을 보여주마 광명시 주부모니터 노인복지관과 사랑에 빠지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miso(박정미) Blog. http://blog.daum.net/namchon7080 산넘어 남촌에는 생공주파를 아시나요? ^^ 생공주는 생활공감주부모니터의 약자로, 행정안전부 소속의 모니터 요원으로서 전국적으로 1만 여명이 넘게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광명시에는 50 여명의 주부모니터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주부모니터들의 활동은 주로 시정을 모니터하고 정책을 제안하기도 하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광명시 주부모니터들이 광명시 노인복지관에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급식봉사를 하게 됐어요. 그 봉사 활동을 한 번 소개해 볼게요. 소하1동 주민센터 건물 6층에 광명시 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