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통놀이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 - 아이들과 함께 하는 '광명동화읽는어른'의 즐거운 '책문화행사' 우리 곁을 떠나려는 가을이 아쉬운 것 때문인지 나뭇잎에 새겨진 노랗고 붉은 빛깔들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는 날. 두 눈과 마음에 새겨질 만큼 무르익은 가을날, 필진 곧미녀가 찾은 이곳은 하안동 병아리공원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어린이에게 바람직한 책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책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가정,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학교에서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고 있는 '광명동화읽는어른'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하네요. 병아리공원에 아이들이 가득한 이유, 이제 아셨나요? 1993년 (사)어린이도서연구회의 지역 모임이 생기면서 '책읽는엄마'로 공부모임을 시작한 '광명동화읽는어른'은 매년 '책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 행사가 회원들에.. 더보기
조선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혹시 내 아이가 조금 더 놀고 싶다고 하면 행여나 이웃집 아이보다 공부가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혼을 내주고는 공부나 하라며 학습에만 열을 올리는 부모님은 아니신지요? 이런 부모님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조선 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라는 이 문구. 왜 저에겐 이 문구가 권유도 아닌 모든 부모를 향한 임금님의 명령처럼 여겨질까요?^^ 놀기 좋아하는 아이 둘과 남편을 데리고 아침 일찍 광명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못한 터라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먹거리 마당. 이날 판매하는 모든 먹거리는 유기농,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했다고 해요. 건강한 먹거리를 지나치게 밝히는 우리 집의 유별난 아들은 어찌나 반가워하던지요. 또한, 어딜 가나 '체험마니아'인 딸아이는 어느새.. 더보기
추억은 미끌미끌 - 브라우니도 즐긴다는 노온사동의 썰매장 연일 최고의 추운 날씨를 기록하던 날씨가 조금은 누그러진 6일, 눈 덮인 영회원을 보고 싶어 온신초등학교에서 애기능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길가의 논에 만국기가 펄럭이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이 보였어요. 하얗게 눈 덮인 산과 알록달록한 만국기와 사람들의 어우러짐이 너무 멋지다 싶어 급하게 차를 세우고 내려 보았어요. 차에서 내려 보니 도로가에는 이런 현수막이 붙어있네요. 요즈음 뜨는 개그프로그램의 브라우니 이름을 빌려 썰매장을 개업한 모양이에요. 어릴 적, 겨울이면 그렇게도 많이 탔던 썰매를 여기 광명에서 볼 줄이야! 반가운 마음에 얼른 도로를 내려갔어요. 논두렁에서 바라본 썰매장의 모습은 사람 반, 얼음 반이네요. 제가 어린 아이를 둔 부모가 아니어서 몰랐지만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은 이곳에 이런.. 더보기
정월 대보름, 말판위 작은 전쟁 - 광명2동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정월 대보름, 말판위 작은 전쟁 광명2동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2월 4일 지난 주말, 벽화가 예쁜 어린이 놀이터에서 광명2동 정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열렸어요. 곧미녀와 함께 가볼까요? 정월대보름은요~ 음력 1월15일로 달이 가득찬 날로 재앙과 액을 막는 날이라고 해요. 오곡밥과 약식, 귀밝이술, 부럼등을 먹으며 한해의 안녕을 빌기도 해요. 세시풍속으로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차전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있어요. 잔칫날을 빛내줄 돼지 두마리가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어요~ 제가 이 냄새를 따라 이곳까지 왔다는 거~ ^^ 헛; 부추랑 해물에 매콤한 고추가 들어간 부침개 반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