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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일상 속 작은 여행 - '삼리마을'을 만나다 가을은 엷은 졸음처럼 스며들고 있다. 아직 푸르디푸른 이파리 사이로 은행알은 스르르 노랗게 가을빛을 머금기 시작한다. 이제 여름의 뒤꼭지는 멀어져 이파리 색깔의 농도를 변화시킨다. 나비의 날개 위에도 가을은 묻어 있는 듯하다. 여릿 여릿 걸어오는 가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광명 마을 탐방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을 지나 조붓한 길을 걸어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서면, 아직은 자연 풍경이 많이 남아 있는 '삼리마을'이 나타난다. 언덕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니 수령이 300여 년이나 된다는 회화나무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마치 마을의 수호신 같다. 여름 햇볕을 몸에 들이고 안으로 안으로 단단히 제 세계를 둥글게 만들어가는 호박 하나가 카메라를 붙든다. 그 호박이 지켜보고 있는 마을 쉼터에서 어르신을 만났다. "어르신.. 더보기
혜택을 누리다 - 태국방문단 철산도서관 방문 도서관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문득, "우리 집에 왜 왔니" 동요가 생각났어요! 왜나구요? 5월 1일 일본의 안조시 방문단에 이어 태국 방콕에 위치한 TK Park(Thailand Knowledge Park) 방문단이 철산도서관에 방문했답니다~ 그래서 철산도서관에 무엇을 찾으러 왔는지 태국 방문단을 졸~졸~졸 따라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일본이 광명시 도서관을 배우러 왔어요! - 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의 광명시 도서관 방문 환영인사가 빠질 수 없겠죠? 웰컴 보드가 태국방문단을 환영합니다. 철산도서관을 둘러보기 전 철산도서관 관장님과 태국 방문단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파란 옷을 입으신 분이 철산도서관 윤숙자 관장님이십니다. 여러 질문이 나왔는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