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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파란 '꿈'을 꾸다 - 광명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양해영' 작가의 그림전시 매미 소리가 한창인 여름. 이런 더운 날씨에는 몸을 움직이는 일이 쉽지 않다. 인사동이나 삼청동, 청담동 쪽까지 가기에는 엄두가 나질 않아 광명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는 '양해영' 작가의 전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중앙도서관을 갈 때면 비워진 공간이 활용되고 있지 않아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 역시 그런 생각이었단다. "전시장은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이 찾는 공간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과 주변 동네 분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곳에서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다." 는 작가의 설명이 있었다.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어린이 도서관과 이어지는 작은 공간이 있다. 그곳에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뭐랄까? 계단을 내려가디 전 벽에 걸린 작.. 더보기
[나눔]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행복뜰 사람들의 행복한 김장 나누기 "선배님. 포스트 좀 도와주세요~" 필진 3기 자유인님이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겨울이 되어야 김장을 준비하는 대부분 가정과 달리 가족 중 몇몇은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김장준비로 바빴다고 합니다. : 배추를 씨앗부터 키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겠네요? : 7월 25일 다 자라면 아삭하게 식감좋은 배추가 될 녀석들이지만 연두색 날개를 펼친 모습에 지금 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귀엽죠? ㅎ : 배추한테 어른스럽다고 하면 이상한가요? 수북이 솟아오로는 모습에 한 움큼 뽑아 고소하 게 무쳐먹고 싶었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맛있는 김장이 되는 그 날을 위해 참기로 했습니다. ^^ : 행복뜰이 무엇인가요? : '행복이 가득한 뜰(대표 한한석)' 과 제 인연은 올 봄 여성회관 생활원예 초급과정(을 수강.. 더보기
"난 언제든 날개를 펼 거랍니다." - 필진 인터뷰(3) 제리가 자유인을 만났을 때 2012년 12월 19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었죠? 저는 그날, 국민의 권리행사인 '투표'를 하고 시민회관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왜냐구요? 12월 15일 ~ 12월 20일까지 제16회 '삶과 그림전'이 열리는데, 우리의 필진이신 자유인(한미주)님의 그림도 전시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그녀와 그녀의 작품을 만나러 갔습니다. 문화예술의 도시(내 맘대로) 광명의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여러 예술분야의 전시가 매년 끊임없이 열리고 있답니다. 방명록이 우리를 기다리고.... 저도 제 이름을 큼지막하게 썼어요.(사진은 못 찍었지만) 전시회에 왔으니 좋은 그림들을 관람해야겠지요? 먼저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작은 그림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마치 '그림마을'처럼.. 더보기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 광명시 블로그,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광명시청에는 악명 높은 김OO 주무관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광선검을 들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음습하지요. ※ 김OO 주무관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광블 검색창에 ‘한량 아빠’를 검색해보세요. 김 주무관님의 광선검 피해자가 점점 늘어만 가던 중, 홍보실 쫍스인 저 역시 그분의 광선검 위협을 피해갈 수 없게 됩니다. 조금씩 그분의 위협을 느끼던 차에, 저는 '이대로 더 이상 피해자를 늘릴 수는 없다' 생각하여 젊은 패기로 김 주무관에게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나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사람이거든요. ㅋ 어떻게 김 주무관과 맞서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띠링~ 떠오른 방법은 바로~!!!! 김 주무관의 뇌 구조를 그려서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죠. D-1 : 2012년 12월 6일 저는 일단 김 주.. 더보기
필진에 물들다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광명시민필진 송년회 올 5월에 '광명시 공식블로그 운영자'라는 사람으로부터 시민필진으로 함께 해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이건 뭘까? 뜬금없는 제안에 잠시 고민을 했답니다. 나 같은 사람한테 글을 쓰는 활동을 하라니? 혹시 사기는 아닐까? 의아하기도 하고 믿어지지도 않았지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개인사정으로 그때 당시 바로 할 수는 없어 여건이 되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답니다. 어느덧 10월이 되고.... 날 기억할까? 싶은 마음이 들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광명시청 홍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절 기억하고 있던 운영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의 시민필진 2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활동을 시작한 이후, 워크숍도 있었고, 정기모임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