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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오리문화제 - 오리 선생의 청백리 사상을 보고, 듣고, 느끼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필진 조은송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광블에 포스팅을 해보네요. 첫 포스팅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지난 1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는 제22회 오리문화제가 열렸답니다. 문화제에 앞서 9일과 10일에는 오리 이원익 영우참배와 오리 이원익 사상 특별강연도 열렸다고 해요. 오리문화제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광명시 향토위인 오리(梧里)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고 기리는 문화제예요. 여기서 잠깐~! 청백리란 청렴(淸廉)·근검(勤儉)·도덕(道德)·경효(敬孝)·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 시대의 이상적(理想的)인 관료상 이랍니다. 이번 오리문화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란 주제로 청백리의 의미를 재해석했다고 해요. 그래서 현.. 더보기
가을의 선물을 수확하다 -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의 벼베기 현장 10월 20일,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이 벼베기를 하는 현장에 다녀왔어요.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 입고서~’란 동요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요즘이랍니다. 때 마침, 누렇게 익은 벼가 바람 편에 소식을 보내왔더군요. 지난 봄 심었던 모가 잘 자라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니, 시민 주말 농장에 사진을 찍으러 오라고요. 하여, 제리는 단짝 디카와 함께 가을 바람을 쌩쌩~ 가르며 그 현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지난 6월에 어린 모들을 마지막으로 보고 왔기에, 다 자란 그 모습들이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벼베기를 응원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을 하늘은 드높고 예뻤어요. 공사중인 높은 건물도 저 하늘과 함께하고 싶은지, 카메라 렌즈 속으로 그 모습을 살짝 비추네요.. 더보기
그곳에서 청렴을 배우다 - 그곳이 오리 이원익 종가가 아닌 '충현박물관'인 이유는? 오래된 고가나 종가가 많은 안동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고가나 종가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기 서울 근처(광명)에 올라와 있을 때도 시간 나는 대로 종가를 둘러보고 싶어진다. 며칠 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를 다녀왔다. 왜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가 아니고 '충현박물관'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린 '충현박물관'. 너무나 잘 정비되어 있어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해설사의 말을 들어보니 종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고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안동의 많은 종가들이 고택체험을 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걸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종가도 이렇게 경제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충현박물관 정문. 주중에는 예약을.. 더보기
목감천, 1년만에 나를 부르다 2 - 자연, 추억, 스토리가 있는 곳 목감천, 1년만에 나를 부르다② 자연, 추억, 스토리가 있는 곳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윰(허유미) Blog. http://humayu.tistory.com 행복한 문으로 출발 목감천, 1년만에 나를 부르다 자연, 추억, 스토리가 있는 곳, 1편 보러가기 > 클릭~ 이제 윰은 두 건즈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까지 올때는 유심히 안보고 넘어갔는데, 돌아가는 길에 자세히 보니 천변에는 돌 장식이나 억새 등의 이런 풀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네요. 여기 오실때 포인트가 바로 계절마다 어떤 식물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 관심있게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목감천으로 흐르는 작은 수로 윗길에는 이렇게 이뿐 안전바도 설치해 놨지요. 시민들이 운동하다가 떨어질까봐 이런 세심한 배려를 해놨군.. 더보기
목감천, 1년만에 나를 부르다 - 자연, 추억, 스토리가 있는 곳 목감천, 1년만에 나를 부르다 자연, 추억, 스토리가 있는 곳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윰(허유미) Blog. http://humayu.tistory.com 행복한 문으로 출발 저에게 목감천은 남다른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광명시로 이사오면서 큰 건즈와 함께 손잡고 나들이겸 운동을 다녔던 곳이자, 작은 건즈가 제 뱃속에 있을때 운동삼아 큰 건즈와 같이 걸었던 곳이거든요. 그리고 작년까진 다이어트를 위해 길 따라 열심히 운동 다니던 내천이지요. 흑흑 ㅠㅠ 이 정도면 추억이 깃든 장소라 할수 있겠죠? 뭐 대단한 추억을 기대하셨다면 죄송. ㅎㅎ; 근데 작년 이맘때부터는 목감천에 갈수가, 아니 일부러 가지 않았답니다. 운동하러 다니기엔 너무 불편한 곳이 였거든요. 광명 향토문화대전에서 가져온 2006년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