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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

쉼표, 하나 - 오늘 저와 함께 가을 하늘에 퐁당 빠져보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얼마 전만 해도 더워서 땀이 저절로 흘렀는데... 가을이 왔어요~ 가을은 바스락거리며 밟히는 낙엽이 너무나 감성적인 계절이죠! 그리고, 가을 하면 뭐니뭐니해도~~가을하늘이지요~ 뜬금없지만,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할수록 하늘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해요. 어릴 땐 하늘을 날아보고 싶고, 솜사탕 같은 구름 위에 올라가 보고도 싶고, 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 그저 푸른빛이 예뻐서 하늘을 자주 바라보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하늘을 많이 보지 않는다고 해요.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하늘을 올려다보시나요? 잠시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저 태경이가 준비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가을 하늘에 퐁당 빠져보시겠어요.. 더보기
추억이 새록새록 - 단짝친구와 오랜만에 초등학교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합니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기 전, 집 앞 복도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하얗게 쌓인 눈이 생생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놀이터가 쓸쓸해 보이기도 했어요. 아마도 눈이 많이 오고 강추위까지 찾아와 노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겠죠? 매일매일 무심코 오가던 계단을 내려다봤는데, 와아~ 얼어붙은 돌계단에 나뭇가지처럼 신기한 무늬가 생겨있어요~ 오늘 자세히 보길 잘 한 것 같아요. ^^ 평소처럼 지나쳤다면 저렇게 예쁜 무늬가 있는지도 몰랐을 거에요. 비록 사소한 것이지만 제가 걸어 다니던 이 계단조차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놀이터를 가로질러 학교 앞 사거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