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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그곳에서 청렴을 배우다 - 그곳이 오리 이원익 종가가 아닌 '충현박물관'인 이유는? 오래된 고가나 종가가 많은 안동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고가나 종가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기 서울 근처(광명)에 올라와 있을 때도 시간 나는 대로 종가를 둘러보고 싶어진다. 며칠 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를 다녀왔다. 왜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가 아니고 '충현박물관'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린 '충현박물관'. 너무나 잘 정비되어 있어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해설사의 말을 들어보니 종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고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안동의 많은 종가들이 고택체험을 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걸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종가도 이렇게 경제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충현박물관 정문. 주중에는 예약을.. 더보기
곧고 깨끗한 삶을 널리 알리다 - 오리이원익기념관에서 만난 청백리 정신 곧고 깨끗한 삶을 널리 알리다 역사 속 인물 찾기 프로젝트 2. 오리이원익기념관에서 만난 청백리 정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윰(허유미) Blog. http://blog.naver.com/humayu 행복한 문으로 출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 큰 아들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러 충현박물관을 방문했던 날이었어요. 관람을 마치고 필요한 자료를 다 찾아 사진을 찍고 유유히 집으로 돌아오려고 나오는 순간, 박물관 담당자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저기 어머님, 혹시 오리이원익기념관 가보셨어요?" "네? 거기가 어딘데요?" 라고 여쭌 후 '어디서 들어봤던 곳 같은데...'라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요기 슈퍼 앞에서 직진하시면 나와요. 한번 가보세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