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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자연 - 안터생태공원 활동보고회 깊어가는 가을 아니 초겨울 어느 날, 제 딸아이는 단짝 친구와 두 손 꼭 잡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올망졸망한 어린 아가씨들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생명의 물이 있는 도심 속 습지 공원인 안터생태공원이었어요~ 이맘때쯤 이곳에선 해마다 활동보고회가 열리는데요, 참여하고자 며칠 전부터 서둘러 예약해 놓았답니다. 작년에도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재미나게 한 아이들이라 이번에는 어떤 체험이 있을지 궁금해했어요. ​​지금은 시작 시간이라 많은 아이들이 오진 않았네요. 우리는 금개구리를 만드는 체험을 예약 신청해 놓은 터라 해당 부스로 갔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멸종 위기에 처한 금개구리 보존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계시죠? 이번 활동보고회의 제목도 ‘안터에서 개구리가 노.. 더보기
올 여름, 아이들과 광명동굴을 제대로 즐기는 Tip 을 소개합니다! "덥다! 더워!" 아이들이 땀을 주르륵 흘리며 말합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디로 갈까?' 그때 불쑥 떠오른 곳은 바로 얼마 전 취재차 가본 '광명동굴'입니다. 시원하다 못해 싸늘했던 느낌을 몸이 기억해 냅니다. 그래서 고민도 잠시! 주저하지 않고! 광명동굴로~ 고고씽! 와우~ 광명동굴의 인기가 이렇게까지 많을 수가~! 주말 오후, 주차장은 만차였답니다. 주차에, 더운 날씨에, 지쳐 있던 제 가족의 눈을 번쩍 띄게 한 것이 있었어요. 동굴에 가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붉은 빛깔로 단장한 자원회수시설이죠. 관련포스트 - 색을 입히다 - 광명시 자원 회수 시설을 만나고 주변산책에 나섰습니다. 그 앞에 예전에 못 보던 예쁜 수련과 폰테리아등 수생식물이 있더군요~! 연못 속의 예쁜 금붕어도 우리를 반겨 주.. 더보기
내 손에 빨간 꽃이 내려왔어요! - 시민과 함께하는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행사 어릴 적, 봉선화에 얽힌 설레임을 기억하시나요? '첫눈이 내릴 때까지 손톱에 봉선화 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에 한 번쯤 가슴 졸여 본 적 있나요? 이 애틋한 기분을 갖고 가까운 주말농장의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에 매니큐어 바르기를 좋아하는 어린 딸과 함께 가보았어요. 헤매고 헤매다 행여나 딸에게 약속한 '봉선화 물들이기'체험을 못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휴우~ 다행히도 어렵사리 찾은 신촌 주말농장. 들어서자마자 딸 아이가 연거푸 하는 말은 "엄마! 어디서 똥 냄새가 나~"^^;; '어...그러네~? '대답하다 발견한 표지판을 보고는 냄새에 대한 이해를 끄덕끄덕~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친환경 생태 텃밭이네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이곳이 바로 오늘의 '봉선화 물들이.. 더보기
등문화 체험을 통해 마음에 평화를 - 2012 광명 등문화축제 5월 28일은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이었어요. 요즘 각 지역마다 봉축 전등행사들이 많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광명시에서도 5월 19일 토요일 2시부터 광명 등문화 축제가 열렸어요. 저 수미정도 아이와 함께 축제를 즐기러 광명시민체육관으로 향했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불교체험을 짧고 굵게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전통등 제작 및 전시, 체험마당 그리고 공연마당 등으로 꾸며졌답니다. 등문화 축제인 만큼 등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광명시민체육관을 들어서니 앞에 큰 장엄등 전시가 먼저 눈에 띄네요. 불교적인 대형 등과 또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 등들도 전시 되어져 있었답니다. 우리 어릴 적 인기 캐릭터였던 둘리와 손오공을 비롯해,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까지! 장엄등 사이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