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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지하철 역에서 느끼는 꽃내음 - 나를 잠시 멈춰서게 한 광명사거리역 생태사진전 퇴근길 지하철에서 사진전시회를 만나게 되었어요. 광명시 생활 속 전시회!! '생태사진전' 광명시는 멀리 갈 필요 없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음악회가 있는 곳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지하철역에서 음악회를 봤었는데, 이번에는 사진전시회가 열렸네요! 이 전시회는 생태 사진작가 이병구, 이정민님의 순회 전시회라고 합니다. 제가 이 전시회를 얼마 전 광명사거리 역에서 보았으니, 지금은 다른 역사에서 만나 볼 수 있겠죠?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기 바쁜 사람들에겐 홀로 낯선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들을 보는 게 왠지 부끄부끄해서 다가가기가 더 힘이 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은똥c는 요즘 다리가 아파서 안양천을 못 걷고 있긴 하지만 안양천을 걸으며 많은 꽃들과 마주했었어요. 저는 이 수 많은 사진들 .. 더보기
일탈과 휴식의 길목에 서서 -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안양천과 목감천 멋진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안양천. 이 길을 걷다 보면 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 하늘보다는 구름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하늘을 좋아하는 은똥c. 계절마다 바뀌는 꽃들 덕분에, 늘 신선한 광경을 볼 수 있네요. 세월에 대한 무상함과 아름다움이 겹쳐 간혹 머릿속이 뒤죽박죽하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자연과 함께라는 게 참 좋습니다.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구름 위에 새 보이시죠? ㅋㅋ 찰나의 예술이랄까~ 꽃길을 한번 멋지게 달려보세요. 가을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꽃들입니다. 안양천을 지나 목감천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길목 부근, 이 곳을 간만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갑자기 달라진 풍경에 놀라셨을거에요~ 예전에는 목감천에서 안양천.. 더보기
잠시 눈을 돌리면 보여요 - 여유 속에 보이는 광명시청의 그.림.들. 중고등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장마가 한 차례 쉬어가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작물이 말라감에 따라 농심(農心)도, 경제도 말라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날씨 탓인지 물가가 지난 해 대비 꽤나 올랐다는 것을 눈에 띄게 느끼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비가 내려, 농민도 서민도 한 시름 덜게 해주는 단비가 되어주었지요. (시청 본관 정문. 사회복지과 위치를 물어보시던 어르신이 모델이 되어주셨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단비는 곧바로 다시 무지막지한 더위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파란 하늘도 데리고 왔지요. 회색구름이 아닌 하얀 구름과 함께 거무튀튀한 하늘색이 아닌 새파란 하늘, 너무나 이쁜 하늘을요... (그날의 하늘) 간만에 보는 이쁜 하늘이었기에 저는 카메라를.. 더보기
생활원예치료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6/4~7/9) * 생활원예치료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ㅇ 기 간 : 2012. 6. 4 ~ 7. 9(매주 월.수 2시~4시) 10회과정 ㅇ 장 소 :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3층회의실 ㅇ 참가대상 : 관내거주 여성(선착순 선발) ㅇ 프로그램 10회 모두참여 가능. 참가비 무료 ㅇ 상세 프로그램 내용 첨부 참조 ㅇ 문 의 : 02-2682-4554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 상기 프로그램은 여성발전기금의 후원으로 이루어 집니다 세 부 추 진 일 정 단 계 회기 (10회) 활동주제 원예프로그램 [1단계] 새로운 출발하기 1회 (6.4) 나는 누구일까요? (향기있는 여인들) 소개와 인사. 원예와 함께하는 삶 허브와 함께 향기로운 시간을 2회 (6.11) 우리 함께해요 원예관리, 식물과 함께 천냥금을 심어봅니다. 3회 (.. 더보기
산책, 운동, 그리고... 여유 - 가족들과 부담없이 즐겨요! '광명시민체육관' 3월의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한 윰. 무작정 두 건즈들을 데리고 광명실내체육관으로 향했어요. 사실 그곳에 볼일이 좀 있기도 했어요.ㅎㅎ 암튼 저는 두 건즈를 달고 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실내체육관을 바라봤어요. 근데 어라, 이름이 변해 있어요. 새로운 실내체육관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두둥~~ 바로 '광명시민체육관'이랍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2월 말부터 변경되었어요. 적응될 때까지 당분간 조금 헷갈릴 듯해요. 광명시민체육관 건물에는 지하도 있나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지하에는 체력단련장이 있었어요.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생겼어요. 안쪽도 궁금했지만 들어가 보진 못했어요. 저는 요가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어요. 요가를 다.. 더보기
봄은 찾아나서는 자의 것 - 마음 속 꽃눈 찾기 봄은 찾아나서는 자의 것 마음 속 꽃눈 찾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윰(허유미) Blog. http://blog.naver.com/humayu 행복의 문으로 출발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내다봤는데, 묵묵히 봄을 준비하고 있는 나무가 보였어요. 벌써 봄이 왔구나 느낄 수 있었죠. 찾아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봄이 어느샌가 우리 옆으로 다가오고 있던 거였어요. 내 마음을 먼저 주지 않으면 문을 열지 않는 사람의 마음처럼 봄은, 눈을 돌려 관심을 주어야만 다가오는 새침한 계절인가 봅니다. 봄은 이미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한 채 마냥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이젠 봄의 기척을 알았으니 저도 마음이 가는대로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은근하게 숨어있는 봄의 숨결을 찾기 위해 동네를 뒤져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