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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수미정이 들려주는 스승의 날 이야기 - 스승의 날 유래 & 스승 찾기 수미정의 남편은 교사랍니다. 재직한지 벌써 25년이 넘었지요. (저랑 남편과 나이차가 좀 있어요.ㅋ) 스승의 날을 보낼 때마다 남편한테 고마움과 존경심이 생기고, 남편이 하는 일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10년이 넘은 후에도 연락해 주는 대학생, 직장인이 된 제자들과 그들의 학부모들을 만나고 있는 남편을 보면 참 괜찮은 교사다 싶어요. (자랑은 그만하고~^^) 며칠 전 아이와 함께 EBS 방송을 보다가 우리나라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탄신일이라는 걸 알았답니다. 남편한테 그 사실을 말해줬더니 남편도 잘 모르더라구요. 교사 맞수?? ㅋㅋ 그래서 오늘은 스승의 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 더보기
선생님 감사합니다 -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를 떠올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모범생인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던 기억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많이 조용했었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평범하고 얌전한 학생이었던 저는 말썽을 피우는 일도 없었지만 특별한 포부나 꿈조차 없던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여전히 평범한 중학생 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국어 선생님께서 제가 쓴 글을 보시고는 잘 썼다는 칭찬을 해주셨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교내 백일장에서 작은 상을 받아본 적은 있었지만, 선생님께 직접 칭찬을 해주신 경우는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상장을 받았던 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기뻤고 며칠 동안 몸이 둥둥 떠오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내가 하고 싶은 일' 즉, '꿈'이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