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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

경찰 주재소 앞에서 "대한독립만세" - [광명기행 마지막회] 3·1 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 발상지 기념비 경찰 주재소 앞에서 "대한독립만세"?[광명기행 마지막회] 3·1 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 발상지 기념비 ▲ 온신초등학교. 1919년에는 이 자리에 경찰 주재소가 있었다. ⓒ 유혜준 관련사진보기 지난 토요일 오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온신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가 쉬는 날이라서 그런지 학교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했다. 정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후문 역시 막아놓았다. 교정에서는 사람 그림자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닫아놓은 후문을 열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너른 운동장은 전날 밤에 내린 비가 미처 빠지지 않아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어디쯤 있을까? 운동장을 둘러보면서 내가 찾고자 한 것은 '3·1 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 발상지 기념비'였다. 온신초등학교가 광명지역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3.1혁명 발생지인 온신초등학교에서 삼일절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덮은 3월 1일. 광명시 온신초등학교에서는 3·1 대혁명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뿌연 하늘과 탁한 공기로 야외활동하기엔 그리 좋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야외 환경만을 말하지만 95년 전인 1919년에는 국가적인 환경이 말할 수 없이 참혹했습니다. 이런 환경을 좌시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난 우리 민족의 대혁명이 바로 3·1 대혁명이죠. 3·1 대혁명은 3·1 운동으로 격하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여러 기사를 읽어보던 중 '오마이뉴스'에 주목할 만한 기사가 있더군요. 대한민국임시헌장(1944) '서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한 전통을 가지고 스스로 개척한 강토에서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국가생활을 하면서 인류의 문화와 진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