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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예술과 차를 마시다 - 특별한 차와 함께 하는 예술과의 만남 차茶 한 잔의 여유를 누리고 싶은 계절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7월까지)마다 하안 문화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예술과 함께 차를 마시는 호사로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와 함께 예술과 차를 마시는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조금 곤란하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살짝 들어가 보았는데요. 예약석이 정갈한 모습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 공연해 줄 팀은 입니다. 지금부터 멋진 남자 네 명이 여러분의 마음을 힐링해 드릴 텐데요.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관장님의(신형철) 인사말을 들으니 기대가 더욱 커지더군요. 광명 시립합창단 프로젝트 팀(지휘자 김영진) 는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끼와 음악성으로 수많은 음악회 및 문화공연을 통해 웃.. 더보기
벚꽃엔딩 - 짧디 짧은 꽃의 시절이여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목련꽃이 이상고온에 낚여 서둘러 꽃봉오리를 피워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며칠간 꽃구경을 갔는데요. 봄꽃들의 향기가 아직 옷자락에 남아 있는 듯하네요. 예전 같으면 도덕산, 구름산으로 꽃구경을 갔을 터이지만 올해는 광덕산, 왕재산 등 가까운 동산으로 올라가 지천으로 흐드러진 꽃들과 실컷 눈 맞추고 왔습니다. 진달래 개나리의 뒤를 이어 이에 질세라 벚꽃도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벚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광명에는 벚꽃의 명소가 제법 많더군요. 안양천을 비롯해 왕재산, 시민운동장, 13단지를 돌아 9단지 주변 등. 벚꽃들이 수다를 떠는 거리거리를 살짝 흩뿌리는 봄비와 벗하며 걸었습니다. 활짝 핀 벚꽃을 볼 때마다 궁금했습니다. 무슨 할 말이 그리 많기에 이토록 수많은 입을 벙긋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