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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

음악과 함께 2012년을 배웅하다 - 임진년을 떠나 보내는 '2012 송구영신 송년 음악회' 여기저기 송년회를 하느라 모두 바쁘게 보내던 시즌이 지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거니와, 관공서나 각 단체들도 바쁜 12월이었습니다. 광명시민회관도 몸살이 나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행사를 많이 치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저는 지난 12월 2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2 송구영신 콘서트 송년음악회에 다녀왔답니다. 불 반짝이는 트리가 음악회를 찾은 이들을 반겨 줍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이번 음악회는 오늘 밤 많은 이들의 가슴에 물들겠지요? 벌써 자리가 많은 사람들로 채워졌네요. 광명시립농악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오늘의 아름다운 밤을 채워 줄 출연 단체들이랍니다. 기대가 됩니다. 개그맨 이정수의 재치 있고 위트가 넘친 사회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가을을 배웅하고 오는 길... - 가을의 끝자락, 마지막 단풍의 추억을 남기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지만, 마음만은 참 따뜻한 11월의 끝자락입니다. 어느덧, 광명시에도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그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짧은 다리로 열심히 광명시를 휘젓고 다녔지만, 정작 단풍 구경은 한번도 못한 것이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던 윰.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쌀쌀해진 가을 햇살을 마주하며 약 50분간의 짧은 단풍놀이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오늘의 코스는 철산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윰의 붕어빵 아들 작은 건즈네 학교를 거쳐 집까지 오는 길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겁고, 튼튼한 두 발로 걷기에 운동이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도 있는 꽤나 운치 있는 산책길이 될 것만 같습니다. 광명시 곳곳에 가을이 이렇게 나뭇잎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우리 .. 더보기